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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이 바람을 따라간다 상세페이지

벚꽃이 바람을 따라간다

  • 관심 1
소장
전자책 정가
3,500원
판매가
3,500원
출간 정보
  • 2014.05.02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7.4만 자
  • 2.6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57602223
ECN
-

이 작품의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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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현대소설
* 작품 키워드: 삼각관계 소유욕 신파 까칠남 상처남 순정남 우연한만남 힐링로맨스 운명적만남 트라우마
* 남자주인공: 서재하 - 대학 복학생. 아이 아빠. 잘생긴 외모에 까칠한 성격의 남자.
* 여자주인공: 송단비 - 일어일문학과 학생. 얌전하고 깊은 상처가 있는 여자.
* 이럴 때 보세요: 잔잔하게 가슴을 울리는 따뜻한 이야기가 그리울 때
* 공감글귀:
"사람이 살면서 세상에 어떻게 그런 일이, 라는 건 없는 것 같아. 사람이고, 살아 있으니까 생기는 일들인 거지. 우리 단비가 살아 있으니까. 우리 단비와 함께 살아있으니까."
벚꽃이 바람을 따라간다

작품 소개

삶이 고단하고 힘들 때, 어두운 마음속에 작은 전구를 켜 준 아이가 찾아왔다.

“엄마!”

단 한 마디가 죽어 있던 삶에 숨결을 불어넣었다.




송단비, 다시 반짝반짝한 삶을 살 수 있을까.




갑자기 삶 속에 뛰어든 아이가 세상을 다르게 보이도록 하고 있었다.

“아빠, 엄마는 계속 태수 엄마지?”

소중한 사람이 하나, 둘 씩 늘어가고 있다.




서재하, 소중한 사람들을 지킬 수 있을까.



아팠던 과거를 뒤로 하고, 자신답게 살아가려는 두 사람에게 새로운 앞날이 펼쳐졌다.

또 다시 어둠이 덮쳐 와도 이젠 혼자가 아니다.

송단비, 서재하. 그리고 두 사람의 손을 잡은 서태수.

세 사람의 삶에 벚꽃이 피는 봄이 찾아왔다. 어느 쪽에서 바람이 불 지 모른 채, 벚꽃 잎은 바람을 따라간다. 세 사람의 삶도 어디로 갈 지 모르지만 살아있기에 살아간다.



-본문 중에서-


“너 그런 거 상상해 본 적 있어?”

“어떤 거요?”

“난 태수 아빠고, 넌 태수 엄마니까. 우리가 부부처럼 보이는 상황.”

단비는 순간 정신이 번쩍 들어 어깨를 움찔했다. 최대한 아무렇지도 않은 척 답을 하려 애썼다.

“지구에서 있을 수 없는 일 같은 건 상상 안 하는데요.”

하지만 오늘 재하를 만나선 계속해서 침울해 있었고, 아픈 기억들을 꺼내느라 힘겨웠기 때문에 지금 동요하는 건 그가 알아챘을 것 같았다.



중략.



“선배, 나는요. 누굴 진짜로 좋아할 수가 없어요.”

“한 번에 두 사람 좋아하는 거, 가능하지 않아?”

“그런 게 가능해요?”

“기빈이가 살아 있다면 가능해선 안 되겠지만 지금은 좀 특별한 상황이잖아.”

다른 상황이 아닌 특별한 상황이라는 재하의 말에 단비의 긴장이 살짝 풀어지는 게 느껴졌다.

“네가 태수 인정하고 받아들인 것처럼 나는 기빈일 받아들이겠다고.”

단비가 점점 멍해진 표정으로 재하를 향해 고개를 돌렸다. 자신을 지그시 바라보고 있는 재하의 눈길과 시선이 마주쳤지만 피할 수가 없었다. 지금 재하가 무슨 정신으로 이런 얘길 하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었다.

“그게 약점이나 허점이라고는 생각 안 해. 나한테 태수는 더없이 자랑스럽고 사랑스러운 놈이라고. 너한테 기빈이도 그럴 거라고 생각해. 그런데 너한테 기빈일 잊으라거나, 힘든 마음 접고 살아가라고 어떻게 그래. 기빈이 품에 안아. 네 품에서만이라도 따뜻하게 있을 수 있도록 안아줘.”

작가 프로필

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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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3

구매자 별점
126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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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 취향이 아니라서 그런걸까요? 그냥그래요.

    gab***
    2021.06.04
  • 잔잔한글...악역이 하나도 없네요.

    dow***
    2021.04.08
  • 좋은글이지만 마음이 아려요 재하와 태수가 단비에게 치유네요 하지만 참 단비 부모님에게는 잔인하네요 이야기일 뿐인데도 안타까워요

    sun***
    2019.09.05
  • 태수하고 기빈이가 단비를 좋아하는 모습이 너무 예뻐요

    lmj***
    2019.06.22
  • 읽으면서 코가 찡해지고 눈물이 핑 돌았어요. 마음 따뜻해지는 감동적인 이야기입니다.

    wan***
    2019.04.09
  • 어린 아빠도 어린 엄마도 전혀 어리지 않게 느껴집니다. 뒷이야기가 더 궁금하지만.. 잘 봤습니다~

    spr***
    2018.08.10
  • 뒷이야기가 궁금해서 에필이 더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어요. 글 읽으며 함께 마음 아파 울고 여러가지 있는 생각을 하게 하는 책이였어요.

    jhj***
    2016.11.01
  • 비현실적인 크기만큼 감동이네요. 사랑다운 사랑 이야기라는 생각이 듭니다.

    wke***
    2016.09.02
  • 잘 읽었어요..에필로그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따뜻한 뒷이야기 완전 궁금.......

    ohu***
    2016.03.21
  • 따뜻한 글 인데 에필이 좀 더 있었으면해요.

    pjs***
    2016.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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