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까칠한 로맨스 상세페이지

까칠한 로맨스

  • 관심 0
소장
전자책 정가
3,500원
판매가
3,500원
출간 정보
  • 2014.05.13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20.8만 자
  • 2.6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57602544
ECN
-

이 작품의 키워드

다른 키워드로 검색

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현대소설
* 작품 키워드: 사내연애 첫사랑 짝사랑 친구→연인 까칠남 순정남 운명적만남 첫경험
* 남자주인공: 이강일- L그룹 홍보실 팀장, 잘생긴 외모에 차갑고 냉소적이며 유능한 남자
* 여자주인공: 윤수아- L그룹 홍보실 직원, 평범하지만 당차고 까칠한 성격의 여자
* 이럴 때 보세요: 발랄하고 유쾌한 사랑이야기에 끌릴 때
* 공감글귀:
“지난 9년을 하루같이 너만 봐왔어. 네가 다른 놈들에게 웃어 주고, 손을 잡고, 안겨 있던 그 순간조차도 난 너만 봐왔어. 언제나 너에 대한 마음을 접지 못했어. 그리고 이젠 널 결코 놓아줄 수가 없어. 이렇게라도 널 내 곁에 묶어 두고 싶어.”
까칠한 로맨스

작품 소개

내 이름은 윤수아.
올해로 스물여덟. L그룹 말단사원. 1년간 사귀었던 애인에게 하루아침에 차인다. 이유인즉슨, 그가 여우같은 홍보실 민초희 대리에게 넘어간 것이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그녀가 속해있던 부서가 공중분해 되는 바람에 대기발령까지 떨어졌다. 그리고 가게 된 부서가. 뭐라고? 그 나쁜 여우 민초희랑 개 사이코 이강일이 있는 홍보실? 아! 재수 없는 놈은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진다더니 왜 하필 거기야? 미쳤냐? 돌았어? 내가 당장 회사를 때려……치지는 못하지. 그 인간들이 아무리 괴롭혀도 꿋꿋하게 버틸 거다. 왜냐고? 일 년만 더 버티면 적금 만기다. 그것만 타면 이놈의 회사 당장 때려 칠 거다. 그리고 작은 도시로 가서 하나밖에 없는 내 남동생이랑 조그만 빵집을 여는 거다. 그러니까 버틴다. 게다가 월급도 올려준다잖아? 좋은 게 좋은 거지. 암, 그렇고말고! 그런데 민초희 그 나쁜 계집애가 그렇게 남의 애인을 뺏어놓고 이제 와서 강일에게까지 꼬리를 친다. 완전 어이없음! 어떻게든 강일이만은 막아야 한다. 하지만 어떻게? 보이지 않는 그 요사스런 꼬리를 싹둑 자를 수도 없는데? 그런데 내가 왜 이강일을 신경 쓰는 거지? 저 개 싸가지를?

까칠한 그 남자와 까칠한 그녀의 파란만장 연애사.



-본문 중에서-

갑자기 밀려드는 한기(寒氣)에 수아는 몸을 부르르 떨며 잠에서 깨어났다. 활짝 열린 거실 베란다 창으로 차가운 새벽 공기와 더불어 안개가 꾸역꾸역 밀려 들어오고 있었다. 차가운 기운에 잠에서 깨어나긴 했지만, 쉽사리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하고 몸만 뒤척이던 수아는 추위에 턱까지 덜덜 떨려오자 그제야 오들오들 떨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으윽!”
순간 전신을 파고드는 통증에 그녀는 까무러칠 것만 같았다. 이불도 깔지 않은 맨바닥에서 찬바람을 맞으며 잠을 자서인지, 아니면 지난밤 죽어라, 퍼마신 술 때문인지 마치 온몸을 몽둥이로 두들겨 맞기라도 한 듯 여기저기 안 쑤시는 데가 없었던 것이다. 수아는 잔뜩 인상을 찌푸리고 조금 전까지 자신이 자고 있던 휑한 거실 바닥을 둘러보았다. 마루로 된 바닥엔 그 흔한 카펫 하나 없이 썰렁했다. 게다가 열어 놓은 창으로 안개까지 들어차 마룻바닥이 엄청나게 눅눅해져 있었다. 아무래도 방에도 못 들어가고 거실바닥에 그냥 쓰러져서 잠든 걸 보면 지난밤 술을 너무 많이 퍼마셨나 싶었다. 옷도 어제 입고 나간 그대로고. 화장조차 지우지 않고 잔 것인지 얼굴은 끈적였다. 그런데 다행인 건 길거리에서 노숙하지 않고, 집을 제대로 찾아왔다는 점이었다. 수아는 자신이 한없이 대견스럽게 느껴졌다. 수아는 만족스러운 미소를 입가에 지으며 실없이 웃었다. 이제 막 가을로 접어들어 새벽 공기가 무척이나 쌀쌀했다. 수아는 입고 있던 얇은 블라우스 안으로 파고드는 추위를 더는 견디지 못하고, 몸을 한껏 웅크린 채 그녀의 방으로 향했다. 거실에 걸린 벽시계를 바라보니 아직 새벽 4시였다. 출근하려면 시간이 한참이나 남았으니 두어 시간 정도 더 자야겠단 마음에 그녀는 방에 들어서자마자 따스한 이불이 펼쳐져 있는 그녀의 침대로 곧장 뛰어들었다. 순간 그녀는 무언가 단단한 것에 머리를 부딪치고 그대로 침대 아래로 뒹굴고 말았다. 그녀가 부딪힌 것은 아마도 벽일 것이다. 그녀는 늘 이런 식으로 벽에 머리를 찧곤 했다. 공간 감각이 남들보다 뒤떨어진다고나 할까.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이 정도는 아닌데 하고 생각하던 그 짧은 순간에 벽이 비명을 내질렀다.
“악!”
‘악?’
그 소리에 수아가 얼굴을 찡그리고 침대를 바라보았다. 무언가 그녀의 침대 위에서 고통에 몸부림치며 꿈틀거리고 있었다. 소스라치게 놀란 수아는 이마로 밀려드는 고통 따윈 까맣게 잊은 채 벌떡 일어나 급하게 방 불을 켰다. 스위치가 올라가고 갑자기 환해진 방에서 눈의 초점을 맞추느라 눈을 깜박이던 수아는 웬 남정네가 그녀의 침대를 차지하고 누워 있자 자신도 모르게 커다랗게 비명을 질렀다.
“꺅!”

작가 프로필

이진아
국적
대한민국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달콤한 선택 (이진아)
  • 얼음 동동, 눈물 한 방울 (이진아)
  • 까칠한 로맨스 (이진아)

리뷰

4.0

구매자 별점
10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 재미없어요 재미없어요 재미없다고요!!ㅠㅠ 로설에 나오는 씬들이 다 들어져있긴한데 진짜 급 마무리지어버리고 마치 주인공이 화를 막 내다 상대방이 미안해 하면 ㅇㅇ그래ㅋㅋ 이렇게 되는 느낌이랄까요? 뭐지? 싶은데요??ㅜㅜ 탄탄한 로맨스는 아닙니다 글도 길진않아요 내 돈...ㅠㅠ 어설프고 생략 잘되는 로설 좋아하시면 읽으세요ㅋㅋ

    coo***
    2014.07.18
  • 고등학교 때부터 티격태격하며 9년간을 친구로 지낸 주인공들. 그들이 같은 회사의 같은 부서에서 상사와 직원으로 부딪치게 되고 서로의 감정을 자극하는 모습들이 유쾌하고 재밌네요. 지루하지 않고 밝은 내용이라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잘 읽었습니다.

    kik***
    2014.05.22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현대물 베스트더보기

  • 호프리스 로맨틱(Hopeless Romantic) (반심)
  • 언모럴 (강윤결)
  • 갑의 유혹 (로진)
  • 탈피선 (가김)
  • 홍차와 범자 (반지영)
  • 망상 연애는 금물 (굳기)
  • 벽 너머 아저씨 (산자고)
  • 야릇한 오빠 친구 (도민아)
  • 딜 브레이커(Deal Breaker) (리베냐)
  • 음란한 딸기우유 (양과람)
  • 교질 (외전증보판) (차지연)
  • 적의 계절 (청자두)
  • 설표 (열일곱)
  • 공허의 절대적 미학 (최서)
  • 이혼 후 처음 (추가외전증보개정판) (이윤정(탠저린))
  • 하얀 밤 (김지유)
  • 메리 사이코 (건어물녀)
  • 전남편과 사내 연애 (주은이)
  • 전남편을 유혹하는 법 (문정민)
  • 일탈 1995 (이분홍)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