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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毒) 상세페이지

독(毒)

  • 관심 0
소장
전자책 정가
3,500원
판매가
3,500원
출간 정보
  • 2014.06.09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8.1만 자
  • 2.6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57602995
ECN
-

이 작품의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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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현대소설
* 작품 키워드: 운명적만남 첫경험 로맨틱코미디 다정남 순정남 남장여자 순진녀
* 남자주인공: 가환- 피에로(반정부 단체)의 단장, 매력적인 용모에 냉철하면서 섬세하고 솔직하며 자상함까지 겸비한 남자
* 여자주인공: 수 - 정부소속 K부대 부대원, 예쁘고 강인하며 무뚝뚝한 여자.
* 이럴 때 보세요: 진지함과 유쾌함이 적절히 버무려진 소설을 읽고 싶을 때
* 공감글귀:
“보렴. 나는 너밖에 없단다.”
독(毒)

작품 소개

작은 전투에 바다에 빠졌다. 정신을 차리고 눈을 떴을 땐 외딴 섬에 떠밀려 온 걸 알았다. 정부에 속해있는 자로써 해야 할 일은 정부의 적인 피에로를 소탕하는 작업.
그곳에서 만난 남자. 가환.
"너 암컷이구나?"
저돌적으로 다가와 마음을 드러내는 그에게 속수무책으로 받은 애정을 어찌해야 할 지 몰랐다.

-본문 중에서-

“할 말 있소? 왜 자꾸 자려는 사람 귀찮게 하오?”
신경질적인 음성이 꽥 하니 뛰쳐나왔다. 그렇다고 눈 하나 깜짝할 가환이 아니었다. 오히려 입가에 미소를 짓는 것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불안감을 증폭시켰다.
“바깥 세상에 나가면 너 같은 것이 또 있을까?”
“나 같은 얼굴은 흔한 얼굴이라 형선 아저씨가 말하지 않았소.”
“본 적이 없는걸.”
“관심 있게 들여다보지 않아서 그런 걸 거요.”
꼬박꼬박 대꾸하는 가환의 음성에 웃음기가 스며들었다.
“생각해 봤는데.”
다시 잠을 청하려는데 뜬금없는 말이 툭 귓가를 파고들었다. 언뜻 이마가 간질거렸다. 수는 감은 눈을 뜨지 않았다. 또 시작이다. 남의 머리카락을 귀 뒤로 넘기려는 습관. 땅바닥에 방치되었던 손 하나를 들어 올렸다. 상냥하게 남의 머리를 마구 헤집는 손을 저지하기 위해 올렸던 손이 왼쪽 뺨에 닿는 축축한 입김에 놀라 굳어 버렸다.
어색하게 허공에 붕 떠 있던 수의 손을 도로 제자리에 눌러 내린 가환이 반대쪽으로 향해 있는 수의 얼굴을 돌렸다. 톡톡 검지로 수의 눈두덩을 두드려도 뜰 기미가 안 보이자 이번에는 볼을 검지와 엄지로 살살 쓰다듬는다. 혹여 중간에 성이 깨어나 이 모습을 보면 얼마나 화를 낼지. 어서 빨리 이 시간이 지나갔으면 하는데 뺨 주위에 머물던 입김이 위로 올라가며 귓가에 아른거리는 숨소리가 신경을 갉아먹을 때였다.
“나랑 같이 살지 않겠니?”

작가 프로필

려(呂)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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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3.9

구매자 별점
13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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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전에 연재하실때 앞부분 재밌게 보다가 때놓쳐서 뒷내용 못봐서 구매했는데... 처음엔 재밌었는데 뒤로 갈수록 점점 지루해져요ㅠㅠㅠㅠㅠㅠ

    bob***
    2016.02.09
  • 아 제취향은아닌듯....

    hyn***
    2016.01.26
  • 가환아저씨....미쳤니..미친거니..ㅋㅋ 넘 재밌네요..첨엔 말투 엄청 거슬렸는데.. 읽다보니..빠져드네요..한없이 다정한 남주.. 어흠...내톼입.. 참고로..엄청 취향탈듯.. 하지만.. 개인적으로 굳..

    rsh***
    2015.09.19
  • 남주가넘멋지네요 말투도좋구 내용이있는거같기도하고없는거같기도하고 하지만전너무재미나게읽었어요 뒷이야기더있어도좋았겠다생각들정도로 히히 근데 이작가분 혹시 처녀성 쓰신 작가분 아닌가? 맞는거 같은데

    win***
    2014.12.21
  • 평점이 너무 좋네요. 이정도는 아닌거 같은데... 별 내용 없구요, 감동도 없구요, 구성이나 갈등 그런거도 못 느끼겠네요. 단지 남주 말투 특이한게 하나의 매력. 그냥 저냥 그래요.

    ppo***
    2014.09.14
  • 여왕이 나라를 통치하고 있고 반정부주의자들이 정부와 맞서고 있는 모호한 시대와 나라를 배경으로 오로지 먹고살기 위해 부대원이 된 여주인공과 반정부 단체의 대장인 남주인공의 사랑이야기가 흥미로운데요. 주인공들 대사체가 특이해서인지 소설을 읽을수록 점점 대사체에 중독되어서 읽는 재미를 더욱 증가시켜 준 것 같아요. 재밌게 잘 읽었어요.

    ent***
    2014.07.11
  • 리뷰가 없네요 왜 없을까 의아해하면서 리뷰 씁니다 진짜 남주가 여자주인공만 지고지순으로 봐서 저는 좋았어요 읽는데 무리도 없고 재밌었어요 남주말투도 굉장히 특이해요 ㅋ

    200***
    2014.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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