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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야의 적토마 상세페이지

광야의 적토마

  • 관심 1
총 2권
소장
단권
판매가
3,000원
전권
정가
6,000원
판매가
6,0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14.08.03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2.9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57603305
ECN
-
소장하기
  • 0 0원

  • 광야의 적토마 2권 (완결)
    광야의 적토마 2권 (완결)
    • 등록일 2014.08.04.
    • 글자수 약 12.9만 자
    • 3,000

  • 광야의 적토마 1권
    광야의 적토마 1권
    • 등록일 2014.08.04.
    • 글자수 약 14.1만 자
    • 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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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현대소설
* 작품 키워드: 친구>연인 달달물 상처남 카리스마남 능력녀/커리어우먼
* 남자주인공: 도혼마 - 동현그룹 후계자, 구조조정본부 본부장, 천상천하 유아독존 카리스마 까칠남.
* 여자주인공: 배제인 - 로펌 김&박의 변호사, 생기발랄 능력녀.
* 이럴 때 보세요: 진지함과 유쾌함이 적절히 버무려진 소설을 읽고 싶을 때
* 공감글귀:
"진심으로 사람을 사려면 그 사람에 해당하는 가치만큼 존재를 높여주는 것이 합당합니다." - 혼마
광야의 적토마

작품 소개

사람이 사는 세상은 여러 가지 형태의 삶이 있겠지만 그래도 그 중 우리에게 희망이라는 메시지를 남기는 삶도 분명히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그래서 이번 작품에서는 우리에게 밝은 미래를 제시하는 비전이라는 맥락을 제시해 봤으면 합니다.
주인공이 헤쳐 나가는 세상을 통해 우리에게도 희망이 있다는 절실한 욕구를 발산해 봤습니다. 비록 현실과는 동떨어져 있어도 우리 모두가 바라는 그런 소망이 아니겠습니까?
소망을 간직한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라며 차가운 현실에서 하나의 등대가 되는 역할을 하기를 바랍니다.



* 본문 중에서


호텔 입구에 낯익은 승용차가 세워졌다. 도수가 자세를 바로하며 말했다.
“최동훈 차야! 이제야 나올 참인가봐!”
모두들 고개를 현관으로 돌렸다. 역시 최동훈이 으스대며 현관을 나오고 있었다. 그리고 그의 뒤에는 어깨가 벌어진 서너 명의 사내들이 뒤를 따랐다. 최동훈이 차에 오르자 사내들도 뒤를 따라 그들 차에 올랐고 두 대의 승용차는 호텔을 빠져 나가고 있었다.
도수가 차에 시동을 걸며 말했다.
“자! 어디 시작해 볼까? 모두 준비 됐지?”
그러자 정 상사가 들뜬 음성으로 대답했다.
“하모요! 지는 마 간만에 몸 풀 생각에 근질거려 죽겠심더! 그라고 연장 가진 아새끼들도 있을 낀데 우리도 야구방망이는 들고 가야겠찌예?”
“마음대로 해! 다치지 말아야지!”
도수는 고개를 끄덕였다. 젊어 한때는 혼자서도 열 명 남짓한 특전대 군인들을 유격훈련 진흙탕에서 힘으로 물리쳤던 정 상사였다. 아무리 나이가 들었다고 해도 아직 패기만은 그대로 살아 있었다.
최동훈을 태운 차가 과천을 지나 안양 방향으로 달리고 있었다. 그리고 얼마 후 드디어 동훈의 차가 안양 못 미쳐 산길로 꺾어져 들어갔다. 도수는 차의 속도를 줄이고 산속으로 꺾어진 동훈의 차를 뒤따랐다. 두 대의 차가 좁은 길을 지나 곧 농원이라는 간판이 붙어 있는 울타리가 처진 제법 넓은 농원으로 들어갔다.
도수는 멀찍이 차를 세우고 내렸다. 그의 손에는 어느새 망원경이 들려 있었다. 망원경에 비친 동훈은 한눈에 봐도 심상치 않은 사내들의 인사를 받으며 이층집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잡혔다. 도수가 망원경에서 눈을 때며 말했다.
“여기구먼! 놈들 아지트가 말이야!”
도수가 모두를 보며 싱긋 웃었다.
“어떻게 하는지 알고들 있지? 정 상사! 선발로 서지?”
그러자 정 상사가 활짝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라입시더! 까짓 선발은 아무래도 어린 내가 서야겠지예! 흐흐흐!”
정 상사가 고 상사를 보며 짓궂게 웃었다.
“워따! 어린께 장난감을 주면 좋아하는구먼. 잉! 그려! 마음껏 같고 놀더라고!”
그러자 정 상사가 싱긋 웃고는 어슬렁거리며 농원으로 걸어 나갔다. 손에는 야구방망이를 질질 끌고였다. 모두들 뒤에서 그를 지켜보고만 있었다. 정 상사가 농원 가까이 다가가자 입구를 지키고 있던 사내 서너 명이 이상한 동물을 보듯 정 상사를 보고 있었다. 정 상사가 능글거리며 사내들에게 말했다.
“보소! 이집에 물 좀 있소? 목이 말라 그카는데.”
그러자 사내 하나가 앞으로 나서며 말했다.
“저리 가! 여긴 그런 데가 아니야!”
그러자 정 상사의 얼굴이 확 달라졌다.
“뭐라꼬? 지금 나보고 저리 가라켔나? 이런 나이도 어린 자석이 어른보고 말하는 태도 좀 보소!”
정 상사가 야구방망이를 흔들며 고함을 질렀다. 그러자 사내들이 금세 험악해지며 정 상사에게 다가왔다.
“뭐 이런 미친 새끼가 있어?”
사내가 정 상사에게 다가와 어깨를 손으로 밀치려고 했다. 그때 정 상사의 손에 들려있던 야구방망이가 허공을 날았다.
“으악!”
사내가 머리를 감싸며 피를 터트리며 쓰러졌다. 깜짝 놀란 주변의 사내들이 허둥대며 정 상사를 에워쌌다.
“뭐야! 이런 개새끼!”
시내들 손에는 어느새 날이 선 칼이 들려 있었다. 정 상사가 싱긋 웃으며 말했다.
“봐라! 봐라! 그냥 물 좀 먹고 갈라 카는데 와 이러노? 칼까지 들은 걸 보이까네 이자는 곱게 보내주지 않을 갑제? 그자?”
정 상사가 싱긋 웃으며 다시 방망이를 휘둘렀다. 그러자 다시 사내 한명이 비명을 지르며 쓰러졌다. 그제야 이층집에서 고함소리와 함께 사내들이 우르르 몰려 나왔다.
“뭐야? 어떤 새끼야?”
몰려나온 사내들이 피를 흘리며 쓰러진 사내를 보곤 고함을 질렀다.

작가 프로필

우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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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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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벌가의 그늘 대신 스스로의 노력으로 검사의 길을 자청했던 혼마. 하지만 조부의 진심어린 권유와 그룹내 감춰진 비리를 바로잡고자 동현그룹 구조본부장에 취임, 경영 일선에 나서게 되고 이 후 경영권을 둘러싼 집안 내 가족간의 권력다툼에 휘말리게 된다. 한편 혼마와 동창사이인 변호사 제인은 혼마에게 끊임없는 애정공세를 퍼붓는데... 돈과 권력, 사랑과 정략, 배신과 권모술수, 야합과 합종연횡...아, 불쌍한 재벌가여~

    ope***
    2014.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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