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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시보, 노시보 상세페이지

플라시보, 노시보

  • 관심 1
소장
전자책 정가
3,000원
판매가
3,000원
출간 정보
  • 2014.08.28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7.9만 자
  • 2.6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57603459
E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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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시보, 노시보

작품 소개

플라시보, 노시보

플라시보 효과…….

위약효과.
플라시보 효과란 약효가 전혀 없는 거짓약을 진짜 약으로 가장, 환자에게 복용토록 했을 때 환자의 병세가 호전되는 효과를 말한다.
'플라시보'란 말은 '마음에 들도록 한다'는 뜻의 라틴어로, 가짜약을 의미한다. 만성질환이나 심리상태에 영향을 받기 쉬운 질환에서는 이 플라시보를 투여해도 효과를 보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플라시보 효과'라 한다.

노시보 효과…….

플라시보 효과(placebo effect)’와는 반대로 진짜 약을 줘도 환자가 효과가 없다고 생각하면 약효가 나타나지 않는 것


지유는 열아홉 나이 때부터 시작해서 9년을 사귄 남자 친구에게서 이별통보를 받았다.

그 일만으로도 휘청거려지는데, 집안의 우환과 함께 잘 다니던 직장에서 쫓겨난다. 하는 일마다 되는 일이 없어 괴로워하던 차에 친구와 우연히 점을 보러가게 되고 거기서 엉터리 점쟁이를 만난다. 다른 점쟁이와 달리 출처를 모르는 약을 자꾸 권유해준다. 급기야는 부적을 덤으로 준 댄다. 그런데 그 약이 보통 약이 아니라는 거다. 자신이 내려준 처방대로 행동을 하고 그 약을 먹으면 좋은 일만 생길 거라는 거다. 그런 헛된 것을 전혀 믿지 않는 지유였지만 한없이 마음이 약해진 상태였기에 그 약이 한 가닥 희망이라 여기고 점쟁이가 시키는 대로 하루에 한 알 씩 복용하라는 지시에 따르기로 한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그 후부터 지유의 인생이 달라지기 시작한다.

민지유: 밝고 맑았던 성격이 하루아침에 어둡게 바뀐 것은 순전 배신한 남친 때문이었다. 9년간 같이 했던 시간이 아까워서라도 그 놈을 다시 되돌아오게 하고 싶다. 마음이 약해지면 썩은 동아줄이라도 잡고 싶은 심정인지 점쟁이의 말만 믿고 덜커덕 부적과 함께 약을 얻어온다. 하지만 신기하게도 점쟁이가 하는 대로 하니까 좋은 일만 연달아 생기게 되었다. 그런 걸 인생 역전이라고 하는 건지…….

최현우: 서른이 되도록 모아 놓은 재산 없고, 돈 안 되는 다큐 찍었지만 아무도 알아주지도 않은 통에 아까운 청춘의 시간을 야금야금 까먹고 있다. 자신의 처지 때문에 당연히 연애를 꿈꾸지도 못했는데 지유의 등장과 함께 행운의 여신이 찾아오기 시작했다. 우연히 만난 장소에서 그녀의 눈물이 그의 손등에 떨어지자 여자에 대해서만은 딱딱하게 굳어있던 심장이 점점 말랑말랑해지고 말았다.

최현준: 현우의 띠동갑 형. 남들이 부러워하는 궁전이라는 이름이 뒤에 붙은 아파트에서 아들과 외롭게 살고 있다. 정확하고 까칠한 성격 때문에 털털한 현우가 못마땅할 때도 있다. 그래도 본인 혼자 아들을 키웠다면 아들 영진이 힘들었겠지만 형처럼 따뜻한 현우가 옆에 있어줘서 든든하다. 어느 날, 버석거리는 그의 가슴에 새로운 봄바람이 들어왔다.

최영진: 현준의 중학생 아들. 학원에서 선생님으로 만난 지유에게 첫눈에 반한다. 또래에게서 느낄 수 없는 지유의 다정함에 학원가는 시간이 즐거워졌다. 그런 그녀가 하루아침에 그만두었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리를 듣는다. 이에 어떻게 하든 지유를 다시 만나기 위해 좋은 방안을 찾아낸다.

정준영: 명문대학을 나왔어도 돈 없고 빽 없는 놈은 제자리에서 헛발질만 하게 된다는 것을 알고 절망하게 된다. 성공에 목마른 그에게 나타난 능력 있는 상사는 그보다 열한 살이나 많은, 중학생 딸을 둔 이혼녀였다. 그녀는 그에게서 일하느라 놓쳐버린 젊음을 찾는 것 같다. 그러나 상관없다. 그에게 그런 것마저도 걸림돌이 되지 못한다. 다만, 9년간 자신만 바라보던 지유의 눈빛을 잊을 수 없을 뿐이다.

작가 프로필

하이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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