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은혜로운 나날들 상세페이지

은혜로운 나날들

  • 관심 0
소장
전자책 정가
3,000원
판매가
3,000원
출간 정보
  • 2015.01.07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0.4만 자
  • 2.6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57600717
ECN
-

이 작품의 키워드

다른 키워드로 검색

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현대소설, 추리/수사물
* 작품 키워드: 1인2역 동거 상처남 재벌남 능력녀/커리어우먼 엉뚱발랄녀
* 남자주인공: 김정우 - MJ 본부장, 운동선수 같은 체구에 곱상한 얼굴 센 기를 뿜어내는 남자.
* 여자주인공: 하은수 - 제천 경찰서 강력반 형사, 동안의 외모에 물불 가리지 않는 형사 특유의 성격을 가진 쾌활한 여자.
* 이럴 때 보세요: 한 편의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에 몰입하고 싶을 때
* 공감글귀:
하.은.수. 은혜만큼은 아니지만 예쁜 이름이야... 은수야, 미안한 만큼 나를 더 사랑해 줘. 이 세상 누구보다 나를 믿어 줘.
은혜로운 나날들

작품 소개

외할머니가 밤길 뺑소니 교통사고로 죽고 동생 은혜가 다친다.
제천경찰서 강력반 하은수는 할머니의 유품을 정리하다가 할머니의 첫사랑 김만재 회장이 할머니에게 꾸준히 프로포즈하고 있었다는 걸 알게 된다. 본능적으로 이 재혼을 막고 싶어 하는 김회장 쪽 사람 중 누군가가 할머니를 살해한 것이 아닐까 의심이 든다. 그녀는 할머니 죽음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고3 동생인 척 가장하고 성북동으로 들어가기로 하는데…….
할아버지와 작은엄마, 손자들 셋이 사는 저택은 뭔가 심상치가 않다.
은수는 큰손자 정우가 자꾸 이성으로 보이고, 학교생활도 생각보다 쉽지가 않다. 과연 그녀는 들키지 않고 할머니 죽음의 비밀을 알아낼 수 있을까?

-본문 중에서-

“할머니 일은 안됐다.”
“네…….”
뜻밖의 말에 그녀는 멍하니 고개를 끄덕였다. 낮게 울리는 음성이 순간 스테레오에서 흘러나오는 영화배우 목소리 같다고 바보처럼 생각했다.
“하지만 네가 여기에 나타날 이유는 없을 텐데.”
은수는 퍼뜩 정신이 들었다. 돌려 말하기를 싫어하는 성격이군.
“귀찮게 해서 죄송합니다. 할아버지를 꼭 만나게 해주세요. 드릴 말씀이 있어요.”
“회장님을 만난 적이 있니?”
정우는 거짓말은 용납하지 않겠다는 눈빛으로 그녀를 쏘아보았다.
“한 번이요. 하지만…….”
“회장님께서 너한테 뭐라고 하셨는지 한마디도 빼놓지 말고 말한다면 회장님을 뵙게 해주마.”
그는 무서울 정도로 눈을 번뜩이며 몸을 앞으로 기울여 조용하게 말했다. 탄탄한 허벅지가 양복 안에서 존재감을 드러내자 눈길이 저절로 그리로 향했다.
“할머니의 고향 친구라고 소개하셨어요. 할머니 어렸을 때랑 똑 닮았다고 신기해 하셨죠. 제가 고3 올라가는 걸 아시고는 서울로 유학을 오면 좋겠다고…….”
은수가 들은 것은 이게 다였다. 조마조마한 심정으로 그의 반응을 기다렸다.
“그래서 너는 뭐라고 했는데?”
“말씀이라도 고맙습니다, 이랬던 것 같은데요.”
그는 이제 노골적으로 그녀의 작은 얼굴, 하나로 질끈 묶은 머리, 티셔츠, 청바지, 운동화 차림이며 미키마우스가 그려진 낡은 짐 가방을 훑어보았다. 은수의 봉긋한 가슴에 남자의 시선이 잠시 얹어지자 성적인 뜻이 있는 게 아니라는 걸 뻔히 알면서도 은수는 섹시하게 차려입고 간 나이트에서 최고 킹카가 자신에게 눈길을 주고 있는 것 같은 본능적인 설렘을 느꼈다.
도대체 왜 나는 이런 상상을 하고 있는 것인가? 은수는 티를 낼 수는 없지만 스스로가 한심해서 죽을 것 같았다.

작가 프로필

수경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은혜로운 나날들 (수경)

리뷰

3.2

구매자 별점
6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 소재와 내용 전개가 신선하고 빠르게 잘 읽히는 강점이 있네요. 캐릭터들도 다 살아 있고요. 하지만 그러다 보니 인물들과의 관계나 발전이 몰아붙이 듯 이뤄지는 거 같아요. 갈등 해소가 너무 한순간이에요.

    999***
    2015.01.09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현대물 베스트더보기

  • 난잡한 정략결혼 (밀혜혜)
  • 불건전 사내교육 (김연서)
  • 깡패가 웬 영어학원에 (굳기)
  • 스토커 관찰 일지 (윤여빈)
  • 손끝이 시들지 않으려면 (얍스)
  • 폭우 (보라영)
  • 쓰레기는 함부로 줍지 말 것 (쏘삭쏘삭)
  • 순진한 척 (주현정)
  • 역전의 순간 (임은성)
  • 팔딱팔딱 첫사랑! (양과람)
  • 엉망, 진창 (이휴정)
  • 킬링 웨딩 (강윤결)
  • 조교 취향 공략법 (진새벽)
  • 이지 투 플리즈 (Easy to Please) (마지노선)
  • 베갯머리송사 (김살구)
  • 호프리스 로맨틱(Hopeless Romantic) (반심)
  • 또 거짓말을 해! (채씨)
  • 촉수는 논외였는데요 (준필)
  • 메리 사이코 (건어물녀)
  • 애원이라도 할 걸 그랬어 (이녹빈)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