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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돌아왔다 상세페이지

그들이 돌아왔다

  • 관심 0
소장
전자책 정가
3,500원
판매가
3,500원
출간 정보
  • 2015.02.11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5만 자
  • 2.6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57608676
E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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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돌아왔다

작품 소개

우리는 살아가면서 순간순간 행복해지기 위한 선택을 하고 살아갑니다. 그 선택이 행복인지 아닌지 가 보지 않는 이상 알지 못하지만.
주아란 그녀도 아련한 과거 행복해지기 위한 선택을 했지만 행복하지 않았습니다.
그녀에게 행복하지 않았던 아련한 과거에서 돌아온 그들 김현서와 최상진.
돌아온 그들에게서 행복을 찾아가는 여자, 주아란의 이야기.


-본문 중에서-

“남편이 날 사랑하지 않았던 거라고 말하고 싶은 건가요? 선생님이시라면 아내가 선생님과의 잠자리, 그 느낌까지 다른 남자에게 다 말했다고 하면 용서하실 수 있으세요?”
“전 주아란 씨의 담당 주치의였고 의사로서 말씀드린 겁니다.”
“제가 듣고 싶은 건 선생님이 내 남편이었다면, 선생님의 아내가 그랬다면 용서하고 이해하실 수 있냐는 거예요?”
현서가 대답을 멈추고 아란을 빤히 보았다. 그녀는 얼른 고개를 돌렸다. 현서도 정면을 향했다.
“정말로 사랑한다면, 진심으로 사랑한다면 아내를 위해 전 노력할 겁니다. 나의 진심이 전해지는 키스를 하고 애무를 하고 섹스를 하고, 어릴 적 그 상처 때문에 겪는 아픔이나 고통 따위는 내 아내에게 다가오지 못하도록, 내 아내를 지배하지 못하도록 할 겁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니까요.”
아란은 현서를 보았다. 그의 얼굴, 아란은 현서에게서 아픔을 느꼈다. 그도 아팠던 것이다. 아란의 상처가 아팠고, 그 상처로 인해 고통 받는 아란이 아팠고, 그래서 남편인 상진에게 말했는데 도리어 두 부부에게 고통을 준 것에 대해 아팠던 것이었다. 온몸에서 힘이 쭈욱 빠져나갔다. 이젠 뭐라고 해야 하지? 진짜 남편이 나를 사랑하지 않았던 것 같다고 해야 하나?
“죄송합니다.”
현서가 말했다.
“선생님 잘못이 아니에요. 남편이 진짜 날 사랑하지 않은 것 같네요. 둘 다 서로를 진심으로 사랑하지 않았는데 누구를 원망하겠어요? 선생님 아내는 좋겠어요, 선생님은 아내분을 진심으로 사랑하시는 것 같으니까. 그만 갈게요.”
아란이 인사를 하고 조수석 문을 열었다.
“주아란 씨!”
현서가 아란을 부르며 그녀의 손목을 잡았다. 아란은 놀라 그를 보았다.
“네?”
“당신을 안고 싶습니다.”

작가 프로필

달콤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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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들이 돌아왔다 (달콤고양이)

리뷰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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