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나에게 와줘 상세페이지

나에게 와줘

다니, 러브(Danee, love) 시리즈 2

  • 관심 0
소장
전자책 정가
3,000원
판매가
3,000원
출간 정보
  • 2015.02.17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8.2만 자
  • 2.5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57609307
ECN
-

이 작품의 키워드

다른 키워드로 검색

연작 가이드

「너를 사랑해」: 대기업 파크 앤 뷰렌에 스카우트 된 엘리트 사원 '현다니'와 파크 앤 뷰렌의 대표 '빅터 뷰렌'의 사랑 이야기. 타락과 권모술수 사이에서 꽃피는 두 사람의 애틋한 로맨스.
「나에게 와줘」: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다니'와 '빅터'. 그러나 빅터는 다니를 위해 미국으로 떠나고 그런 빅터의 빈자리를 '딜런'이 채워준다. 설상가상으로 미국으로 떠난 빅터가 '클라리사'라는 여인과 결혼한다는 소식이 대서특필되는데...엇갈린 네 남녀의 운명은?
연작이란?
스토리상 연관성이 있는 소설 시리즈. 각 작품이 독립적이지만, 시리즈를 모두 모아 보시면 스토리를 더욱 깊이 있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나에게 와줘

작품 소개

<다니, 러브>시리즈 2권 '나에게 와줘'

소개글

마침내 서로를 바라보게 된 다니와 빅터. 하지만 행복도 잠시, 알 수 없는 위험이 다가온다. 다니에게 일어나는 불행한 일의 원인이 자신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하게 된 빅터는 딜런을 후임 사장으로 임명한 뒤 미국으로 떠난다. 홀로 남겨진 다니에게 다가오는 딜런. 따뜻하고 다정하면서도 저돌적인 딜런은 순식간에 다니의 삶 속으로 들어온다. 때마침 미국에 있는 빅터와 클라리사의 결혼설이 대서특필 된다. 마음속에 서로를 품고 있으면서도 솔직할 수 없는 다니와 빅터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본문 중에서-

영혼 없이 남겨진 껍질이 되어 버린 기분이었다. 손가락을 움직이는 것도, 눈을 깜빡이는 것도, 숨을 쉬는 것도 다니는 스스로 할 수 없었다. 살아 있을 필요성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침대에 누워 있는 채로 며칠이 흐른 것인지 알 수 없었다. 심지어 목이 마르지도 않았다. 삶의 의욕을 잃은 것은 그녀의 정신이 아니라 그녀의 몸이었다.

=====

커피전문점. 밖에서 보아도 한눈에 돋보이는 아름다운 남자가 앉아 있었다. 딜런의 붉은빛 도는 짙은 갈색 머리는 자연스럽게 웨이브를 그리면서 이마 위로 흘러내렸다. 회사에서는 단정하게 빗겨 올라가 있던 그의 머리칼들이 마치 자유의 함성을 내지르는 것처럼 흩어져 있었다. 늦겨울의 햇빛을 받은 그의 머리칼은 반짝이면서 붉은 바다를 이루었다.

딜런의 주변에 앉아 있는 사람들의 눈은 바쁘게 움직였다. 저마다 인간 세상에 나타난 엘프라도 보는 표정이었다. 하지만 다니는 그들 중 몇은 딜런을 어딘가에서 봤다는 듯한 표정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딜런은 빅터처럼 신비에 가려진 존재가 아니었다. 그는 회사를 대표해서 대중들 앞에 나서곤 했다. 회사에 곤란한 일이 있을 때든, 좋은 일이 있을 때든 그는 가리지 않고 회사를 대표했다. 일종의 상징적인 인물이었다. 아름다운 그의 외모와 미소, 어떤 때는 냉정한 분위기. 그런 것들이 함께 어우러져 파크 앤 뷰렌은 대중 앞에 친근하면서도 신비로운 느낌의 기업이 되었다.

=====

“다니. 눈 떠.”

그 말에 다니는 살며시 눈을 떴다. 딜런이 말했다.

“난 당신이 누구를 생각하고 있는지 알아. 당신은 그를 사랑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 하지만 그 감정이 진실인지 아닌지 그건 아무도 몰라. 난 말 뿐인 사람이 아니야. 그 녀석만큼 복잡한 사람도 아니지. 난 그저 나야. 앞으로도 그럴 거고. 당신이 다른 곳을 보고 있어도 좋아. 하지만 난 기다릴 거야. 당신이 마음을 열 때까지. 난 각오하고 있어. 그런 각오도 없이 당신을 사랑하고 있는 것 같아?”

작가 프로필

수프림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나에게 와줘 (수프림)
  • 너를 사랑해 (수프림)

리뷰

2.0

구매자 별점
1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 별로~~ 재미가없어요

    ******
    2016.06.23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수프림 <다니, 러브> 연작더보기

  • 나에게 와줘 (수프림)
  • 너를 사랑해 (수프림)

현대물 베스트더보기

  • 엉망, 진창 (이휴정)
  • 극의 낮 (달로)
  • 영원의 정도 (차옥)
  • 코즈믹 호러는 어떠세요? (이정운)
  • 불건전 사내교육 (김연서)
  • 배덕한 나의 위악자 (정은동)
  • 다섯 번째 친구 (봉빙)
  • 새벽 복숭아는 눈을 감고 먹어야 한다 (강하)
  • 순진한 척 (주현정)
  • 사이코 (문정민)
  • 개정판 | 배덕한 관계 (삽화본) (문정민)
  • 노모럴 아포칼립스 (오로쥐, 흑민아)
  • 또라이 보존의 법칙 (지렁띠)
  • 난잡한 정략결혼 (밀혜혜)
  • 변종 (김화니)
  • 비하인드 더 씬 (Behind the Scene) (봉빙)
  • 해미 (문설영)
  • 다정하지 않은 남자 (주현정)
  • 손끝이 시들지 않으려면 (얍스)
  • 깡패가 웬 영어학원에 (굳기)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