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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날의 홍시 상세페이지

가을 날의 홍시

  • 관심 1
소장
전자책 정가
3,000원
판매가
3,000원
출간 정보
  • 2015.03.27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5.9만 자
  • 2.6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25803706
ECN
-

이 작품의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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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현대소설
* 작품 키워드: 삼각관계 우연한만남 로맨틱코미디 다정남 능글남 순진녀
* 남자주인공: 한채훈-모델. 다정하고 밝은 성격의 남자. 잘생긴 외모와 성격탓에 바람둥이라는 오해를 받기도 하는 남자.
* 여자주인공: 홍시아-유치원교사. 시선 공포증을 가진 순진하고 순수한 여자.
* 이럴 때 보세요: 알콩달콩한 사랑이야기에 푹 빠지고 싶을 때
가을 날의 홍시

작품 소개

높고 푸른 가을 하늘을 바라보며 설레는 그들에게 사랑이 찾아온다.덜 익어 떫고 텁텁한 풋감이 말랑말랑하고 달콤한 홍시가 되듯이 그들에게 사랑이 조금씩 스며들게 된다.
홍시아(26):유치원 교사. 외할머니와 이모들의 도움으로 여자들만 있는 집에서 자라온 탓에 남자에 대한 공포증이 있다. 특히 남자와 시선이 마주치면 순식간에 얼굴이 빨개져서 남자들이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 그녀가 유일하게 얼굴을 붉히지 않은 남자는 오랜 소꿉친구인 지원준 밖에 없다. 그런 그녀에게 한 남자가 다가온다.
한채훈(27): 그동안 연애는 많이 해보았지만 그게 다 사랑이었다고는 말할 수 없다. 진실한 사랑을 하고 싶은 그에게 가을날의 홍시 같은 여자 하나가 들어온다. 촌스러운 듯, 순수한 그녀에게 생겼던 호기심은 초록색 감이 붉게 물들 듯 천천히 사랑으로 바뀌어간다.
지원준(26): 이혼한 부모님으로 인해 엄마, 아빠집에 번갈아 살아오면서 눈칫밥을 먹고 살았다. 밝고 성실한 성격에 아무도 그런 사실을 모르지만 자신의 솔메이트인 시아만 그 사실을 알고 있다. 시아가 남자를 두려워 한다는 것을 알기에 남자가 아닌 친구로만 옆에서 지켜 왔었는데 갑작스러운 채훈의 등장으로 당황하게 된다.
홍정수(33): 시아의 막내 이모. 큰언니가 아닌 큰오빠처럼 시아를 돌봐줄 만큼 선머슴 같은 성격. 시아의 소극적인 성격을 개조시킨다고 피트니스 클럽을 끌고 왔다가 처음으로 자신의 가슴을 울리는 남자를 만난다.
박재성(33): 그 나이에서 도저히 나올 수 없는 꽃미남 외모에 막강한 스펙을 갖고 있어 수많은 여자들이 그에게 대시를 하지만 콧대 높은 그의 눈에 들어온 여자는 없다. 여자들이 달라붙으면 붙을수록 짜증만 날 뿐이다.
유재희(25): 완벽한 전신 성형미인. 자신에 대한 외모 콤플렉스가 오로지 잘생긴 남자를 좇는 걸로 투영되었다. 고등학교 시절 비만을 치료하기 위해 입원한 병원에서 재성을 보고 한눈에 반했고 그에게 잘 보이기 위해 독한 마음으로 살을 빼게 되었다. 우연한 기회에 재성을 다시 보게 되자 줄기차게 그를 따라다닌다. 그러나 채훈을 보게 된 그녀는 누구를 쫓아 다녀야 할지 다시 고민을 하게 된다.

<본문 중에서>

사람을 쉽게 파악하는 능력이 있는 채훈이었는데 그녀는 까도, 까도 속을 알 수 없는 양파 같아 보였다.
‘눈만 보면 어느 정도 마음을 읽을 수 있을 텐데, 도통 눈을 보여주지 않으니…….’
달아나려 하면 할수록 채훈은 그녀를 더욱 붙잡고 싶어졌고 자신을 불편해 하는 그녀 때문에 그의 숨은 점점 거칠어지고 있었다. 거친 숨을 감추려 그는 일부러 말을 걸었다.
“아까, 사다리에는 왜 올라탄 거예요? 설마……, 감 따려고?”
“…….”
대답은 없었지만 그녀의 눈썹이 잠깐 찡긋 움직였다.
‘치, 맞구만.’
채훈은 웃음을 참을 수 없어 주먹으로 입을 가렸다. 그러면서 차창에 비치는 그녀의 옆모습을 훔쳐봤다. 도무지 눈을 보여주지 않아서 눈이 얼마나 못생겼나 싶었다. 차창에 비치는 그녀의 눈은 꽤 매력적이었다. 속 쌍꺼풀이 있는 깊은 눈매, 물기를 머금은 맑은 두 눈은 가끔씩 들어오는 빛에 반짝거리고 있었다.
‘예쁘기만 하구만, 왜 안 보여주려고 애를 쓰는 거야?’
얄미운 생각이 들자 차창에 비친 그녀의 이마 부위를 손가락으로 튕겨 한 대 때렸다. 분명 창에다 손가락을 튕긴 것인데 신기하게도 그녀는 손으로 이마를 문질렀다. 그런 그녀의 모습에 채훈은 결국 웃음을 터뜨렸다.
“하하하.”
까닭모를 그의 웃음에 그녀는 무심코 고개를 돌렸고 그 순간 둘의 눈은 마주치고 말았다. 서로를 바라보던 그들의 눈빛은 잠시 허공에 머문 채 주변에 안개가 깔린 듯 아련하게 변했다. 짧은 순간이었지만 시아를 바라보는 채훈의 깊은 눈빛이 그녀 마음 깊은 곳에 들어왔고 그제야 그녀는 그가 기억이 났다.

작가 프로필

하이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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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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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왠지 남녀 주인공들 보다 남녀 조연들한테 더 매력을 느끼는지 ㅋㅋ 개인적인 제 취향이긴 하지만, 다정하고 알콩달콩하는 것보단 투닥거리고 다투는게 더 가슴이 두근거려요. 시선 공포증을 가진 여주인공캐릭터가 신선해서 좋았어요

    hon***
    201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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