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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스트 하우스의 그 남자 상세페이지

게스트 하우스의 그 남자

  • 관심 0
소장
전자책 정가
3,500원
판매가
3,500원
출간 정보
  • 2015.06.22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1.2만 자
  • 2.6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25809371
ECN
-

이 작품의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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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현대소설
* 작품 키워드: 불치병/장애 재회물 애잔물 다정남 순정남 도도녀/무심녀 상처녀
* 남자주인공: 존 박 - 신경외과 전문의, 한빛병원 신경외과 1과장, 성실하고 따뜻한 성격의 매력적인 자상남
* 여자주인공: 하림 - 풍경화가, 거제도 [림 게스트하우스] 운영, 신중하고 사려깊은 현명녀
* 이럴 때 보세요: 시련을 딛고 이겨내는 진한 사랑이야기가 필요할 때
게스트 하우스의 그 남자

작품 정보

사귀던 여자에게 또 이별 통보를 받은 존은 또다시 감춰둔 상처들이 벌어진 듯 아파서 주치의인 친구 민희의 권유대로 힐링 여행을 떠났다.
그런데 힐링 여행은커녕……. [림 게스트 하우스]의 사장 하림은 그를 폭발하게 하였다. 그녀 곁을 지키고 있는 큰돌이라는 쉽독과 함께. 당장 다른 곳으로 옮겨 갔어야 했는데 괜한 오기로 남은 그는 그녀와 일주일 내내 티격태격해야 했다. 힐링 여행은 간곳없고 분노 게이지 상승에 최악의 여행이었다. 떠나기 전날 그는 보지 말아야 할 것을 보고 말았고 하지 말아야 할 일을 하게 될 때까지. 다음 날 아침, 그는 그녀가 떠나지 말라고 말릴 줄 알았다. 당연히……. 그런데 그녀는 온데간데없었다. 그가 떠나든 말든 상관없다는 듯 쉽독과 스케치 여행을 떠나 버린 그녀를 잊고 그는 돌아왔고 게스트 하우스의 그녀 따위 잊었다고 자신했었다. 1년 후, 그는 차트에 쓰인 이름 때문에 손이 파르르 떨렸다. 하림. 그 [림 게스트 하우스]의 사장이자 그와 하룻밤을 같이 한 그녀였다.


-본문 중에서-


새벽의 여명이 그의 잠든 몸을 깨웠다. 그러나 아직 눈을 뜨고 싶진 않았다. 지난밤 그녀와의 황홀했던 순간이 그의 상상으로 끝날까 봐 두려웠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상상이 아님을 말해 주는 뻐근한 몸이 그를 안심시켜 주었다. 처음 느낀 완벽한 만족감에 빠져 자신도 모르게 잠들었기에 여전히 그 여운이 남아 있어 그 정도 뻐근함 따위 신경 쓰고 싶지 않았다. 그러나 더는 누워 있을 수 없을 것 같았다. 조금만 있으면 아침 해가 떠오를 것 같기도 했지만 5월이긴 해도 아직 새벽은 조금 쌀쌀해서인지 소름이 돋아오기 시작했기 때문이었다.
“음…….”
기지개를 켜며 그녀가 걱정스러워 돌아누웠다. 그녀를 끌어당겨 안고 굿모닝 키스라도 하고 싶어 팔을 쭉 뻗었다. 그런데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았다. 순간 그는 번쩍 눈을 떴다. 그의 곁에 있어야 할 그가 보이지 않았다. 화구도 보이지 않았다. 마치 처음부터 그 혼자 있었던 것처럼 그녀의 흔적조차 보이지 않았다. 전날 황급히 벗어 던져 놓았던 그의 옷들은 머리맡에 얌전히 자리하고 있었고 그의 몸에는 모포 두 장이 잘 정돈 되어 덮여 있었다. 아무래도 그녀가 먼저 돌아가 버린 것 같았다.
섭섭했지만 이해할 수 있었다. 그녀로서는 그와 이른 아침 눈뜨자마자 얼굴을 부딪치는 일이 불편할 수도 있었다. 적어도 그가 보아온 그녀는 그런 일을 아무렇지 않게 할 수 있는 여자가 아니었다. 그래도 이해되는 것과 서운한 것은 분명히 별개였다. 같이 밤을 보내놓고, 그것도 그렇게 열정적인 밤을 보내 놓고 어떻게 아침을 혼자 맞이하라고 할 수 있는지. 굳이 사람들의 시선이 걱정스럽다면 그를 깨워 같이 게스트 하우스로 돌아가자고 하면 될 일을.
“뭐야? 설마 혼자 돌아간 거야? 같이 가지…….”
그래서인지 자신도 모르게 섭섭함이 새어 나왔다. 아무래도 당장 그녀에게 달려가 따져야 할 것 같아 서둘러 옷을 챙겨 입고 모포를 손에 안고 게스트 하우스로 돌아왔다. 아직 여전히 잠에 빠져 있는 게스트 하우스가 그를 조용히 반겼다. 그녀가 사용하고 있는 1호 하우스로 먼저 갔다. 그녀의 고모가 사용 중인 방과 떨어져 있긴 했지만 같은 건물 안이라 최대한 목소리를 낮춰 그녀를 불러 보았다.
“안에 있어요? 문 좀 열어 봐요.”
“…….”
그러나 그녀에게서는 대답이 없었다.

작가

지옥에서온아내
국적
대한민국
경력
로망띠끄 작가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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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 최서인 (지옥에서온아내)

리뷰

2.3

구매자 별점
3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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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연인 줄 알았던 만남이 알고보니 운명이었네요. 신파 삘이 폴폴 나지만 그래도 재밌습니다. 사랑하지만 아무렇지도 않은 척 보내주고, 나중에도 찾아갈 수 조차 없었던 여주의 속 마음이 이해가 됩니다. 가슴 아프고 눈물도 좀 나네요.

    ope***
    2015.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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