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징그러운 여자 독한 남자 상세페이지

징그러운 여자 독한 남자

  • 관심 0
소장
전자책 정가
3,500원
판매가
3,500원
출간 정보
  • 2015.10.08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0.7만 자
  • 2.5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25814092
ECN
-

이 작품의 키워드

다른 키워드로 검색

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현대소설
* 작품 키워드: 연예인 로맨틱코미디 까칠남 거만남 능력녀/커리어우먼 도도녀/무심녀
* 남자주인공: 다카하시 나루 - 일본 최고의 배우. 자신감으로 똘똘뭉친 거만한 매력남
* 여자주인공: 송연우 - 대한민국 최고의 드라마작가. 시크한 능력녀
* 이럴 때 보세요: 진지함과 유쾌함이 적절히 버무려진 소설을 읽고 싶을 때
징그러운 여자 독한 남자

작품 소개

“도착했네요. 그럼 다신 보지 말자구요.”

연우는 나루의 손에서 솜씨 좋게 키를 빼 엘리베이터를 나왔다. 우아한 손놀림으로 문을 열고 방으로 들어 온 연우는 잽싸게 가방을 던지로 제일 먼저 화장실로 직행했다. 아닌 척 했지만 아까부터 이때껏 마신 술이 목구멍에서 깔딱거리고 있었다.

키스를 하는 도중 토해주고 싶었지만 그건 같이 죽자는 거 밖에 더 되겠는가.

한참을 변기를 잡고 있던 연우가 세면대를 잡고 일어섰다. 그때 어떻게 들어왔는지 손으로 입을 막은 나루가 변기를 잡았다. 그 모습을 보니 속이 또 뒤집어 지는 것 같았다. 발로 툭 나루를 걷어 찬 연우가 변기를 잡았다. 그렇게 한참동안 번갈아 가며 변기를 잡은 둘은 힘 없이 화장실 바닥에 주저앉아 한참을 웃었다.

“매니저 방은 어디다 두고 여길 기어 들어와?”

“열쇠를 하나만 받아 왔거든. 당연히 당신이 따라올 줄 알고.”

나루는 자신이 뱉은 말에 길길이 뛸 연우를 기다리고 있었다. 하지만 연우는 자리에서 일어나 옷을 벗기 시작했다. 말없이 옷을 벗는 연우의 행동에 나루는 당황했다. 나루가 당황을 하거나 말거나 연우는 벗은 옷을 들고 샤워 부스 안으로 들어간 뒤 마지막 옷까지 벗어냈다. 곧 세찬 물소리가 들려왔다. 기분 좋은 온도의 물줄기가 연우의 몸을 타고 흘러 내렸다. 나루는 불투명한 유리문 너머로 홀린 듯 바라보았다. 뭐 그때까지도 변기를 안고 있긴 했지만

이 모든 상황이 충격적이었다. 여자의 알몸을 보는 건 이미 익숙하다 못해 질릴 정도였다. 새삼스럽게 얼굴을 붉힐 만한 일이 아니었다.

그런데 지금 여자 알몸을 처음 보는 중학생처럼 두근거리고 있었다.

‘뭐지 이 여자는?’

그것도 잠시 나루는 곧 평소 자신의 모습을 되찾았다. 어찌됐든 오늘, 지금 저 여자를 안으면 되는 일이었다. 결론을 내린 나루는 천천히 옷을 벗고 샤워 부스의 손잡이를 잡았다. 마침 물소리가 멈췄다. 돌아선 연우의 눈에 부스 앞에 선 나루의 모습이 보였다. 연우의 미간에 힘이 들어갔다.

“기다려. 남자랑 같이 샤워하는 취미는 없으니까.”

예상에 없던 거절에 나루는 또 당황했다.

“아, 아니 나는……젠장.”

나루는 더듬대며 변명을 하는 자신의 입을 쥐어뜯고 싶었다.

“밖에 수건 좀 줘.”

나루가 쭈뼛거리며 문틈으로 넣어 준 수건으로 몸을 닦아 낸 연우는 차분히 옷을 입었다.

“욕실 잘 쓰고 가요.”

젖은 수건을 나루에게 건넨 연우가 짧게 인사를 한 뒤 욕실을 나왔다. 물론 나서기 전 나루의 몸을 훑어보았다. 그 행동에 나루는 다시 한 번 또 당황했다.

‘이 여자. 오늘 여러 번 당황시키는 군.’

작가 프로필

연이화
국적
대한민국
출생
1979년 3월 24일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인연이라는 기적 (연이화)
  • 징그러운 여자 독한 남자 (연이화)
  • 메스를 든 공주님 1 (연이화)
  • 메스를 든 공주님 2 (연이화)
  • 사랑을… 줘! (연이화)

리뷰

2.0

구매자 별점
1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 센 여주와 강한 남주 커플! 하지만 둘의 밀당인지 말장난인지가 너무 길고, 여주의 과거 상처에 대한 설명은 너무 늦고, 다소 뜬끔없다 싶은 막판 스토커의 출현은 순식간에 후다닥 해결되고, .... 막 끓기 시작하려는데 피시식~ 김이 먼저 빠지는 거 같은 느낌?

    ope***
    2015.10.19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현대물 베스트더보기

  • 호프리스 로맨틱(Hopeless Romantic) (반심)
  • 언모럴 (강윤결)
  • 갑의 유혹 (로진)
  • 탈피선 (가김)
  • 설표 (열일곱)
  • 망상 연애는 금물 (굳기)
  • 적의 계절 (청자두)
  • 공허의 절대적 미학 (최서)
  • 검은 머리 짐승 여러분 (김제이)
  • 벽 너머 아저씨 (산자고)
  • 홍차와 범자 (반지영)
  • 음란한 딸기우유 (양과람)
  • 딜 브레이커(Deal Breaker) (리베냐)
  • 은사 (블랙라엘)
  • 거부할수록 (임예란)
  • 폐색기 (교결)
  • 보호 결혼 (김진영 (카스티엘))
  • 일탈 1995 (이분홍)
  • 야릇한 오빠 친구 (도민아)
  • 메리 사이코 (건어물녀)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