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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박 상세페이지
소장
전자책 정가
3,000원
판매가
3,000원
출간 정보
  • 2015.11.11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0.1만 자
  • 2.6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25815105
ECN
-

이 작품의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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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현대소설
* 작품 키워드: 복수 정략결혼 고수위 계략남 상처남 상처녀 순진녀
* 남자주인공: 강선우(리처드 강) - 백강혁에게 고용된 대리부 H캐피탈 대표. 치밀하게 복수를 준비한 능력남
* 여자주인공: 박수경(박해인) - 백강혁과 정략결혼한 아내. 보육원 출신. 잃어버린 과거를 가진 상처녀
* 이럴 때 보세요: 무겁고 진지한 스토리에 몰입하고 싶을 때
결박

작품 정보

“여기 있어.”
“깍!”
그의 손에 끌려 침대에 내동댕이쳐진 수경은 짧은 비명을 내질렀다. 침대에 쓰러진 수경이 일어나기도 전에 그는 그녀의 위에 체중을 실었다.
“하, 하지 마요.”
그의 손이 옷깃에 닿자 수경은 몸을 움츠리고 그를 밀어내려 애썼다. 걸치고 있던 블라우스의 단추가 맥없이 침대 위와 바닥으로 흩어졌다.
“이러지 마요.”
입고 입던 치마까지 그의 손에 의해 처참하게 벗겨지자 수경은 덜컥 겁이 났다. 그녀를 안는다고 해도 이상할 게 전혀 없는 상황이었다. 손끝이 속옷에 닿았을 때 수경은 겁에 질려 몸을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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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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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두 손으로 봉긋하게 솟아오른 가슴을 주무르며 돌출된 돌기를 이로 물고 잘근거렸다. 그가 희롱하는 건 가슴인데, 다리 사이 은밀한 곳이 간질거림을 느꼈다.
“하아, 하아. 강혁 씨. 제발…….”
흥분으로 인해 몸이 불타오르는 것만 같았다. 간질거리던 음부는 저릿한 통증까지 동반한 채 그를 원하고 있었다.
결혼한 지 3년 만에 처음 가진 강혁과의 관계는 그야말로 새로운 세계를 보여주고 있었다.
“강혁 씨.”
다른 한 손이 빨갛게 부풀어 오른 클리토리스를 만지는 순간 짜릿한 전율이 온몸을 타고 전이됐다. 수경은 쾌감에 몸을 떨며 그의 이름을 힘겹게 불렀다.
그는 사시나무처럼 쾌감에 몸을 떠는 수경을 돌려 엉덩이를 치켜들었다.
“헉.”
드러난 음부를 감상하듯 바라보는 그의 시선이 느껴졌다. 한참을 말없이 바라보다 그의 숨결이 닿았다. 수경은 놀란 가슴과 뜨거운 입김에 허리를 비틀며 신음을 삼켰다.
“흐.”
애액과 타액이 뒤섞인 음부에선 질퍽거리는 적나라한 소리가 청각을 자극했다. 시야가 가려진 상태에서 유독 발달한 청각 때문인지 참을 수 없을 만큼 야한 소리였다. 수경은 결국 참았던 신음을 토해 냈다.
“흣, 아앙.”
수경이 힘이 풀려 더 이상 애원할 기운도 없을 때 그는 그녀를 안아 반듯하게 눕혔다.
그는 그녀의 가슴에서 입술을 떼는가 싶더니 바로 다리 사이에 얼굴을 묻고 빨간 진주를 입술로 베어 물었다. 깊숙이 빨아들이는 것도 부족해 잇새로 잘근거리자 참을 수 없는 전율이 찾아왔다.
“흐으읏.”
급기야 묵직해진 다리 사이로 퍼지는 쾌감에 수경은 흐느끼기 시작했다. 처음 느껴 본 오르가슴이 끝나기 전에 그는 잔뜩 부풀어 오른 남성을 한 치의 오차도 없이 그녀의 다리 사이에 박아 넣었다. 갈라진 둔턱을 가르고 그 안에 숨겨진 좁은 입구를 밀고 들어오는 남성은 그야말로 흉기가 매한가지였다.
“악!”
통증에 미간이 구겨지고, 비명이 터져 나왔다. 안으로 밀고 들어오는 뜨거운 기운에 짜릿한 전율이 끝났다. 수경은 마음과 다르게 통증에서 벗어나기 위해 몸을 비틀었다.
“으읏.”
그의 미간에 힘이 들어갔다. 한 번도 손길을 타지 않은 여성은 그의 남성을 밀어내려 안간힘을 쓰고 있었다.
그의 남성이 밀고 들어갈수록, 손에 잡힌 다리가 사시나무 떨리듯 떨리기 시작했다. 손가락과는 비교되지 않는 괴로움에, 수경은 저도 모르게 눈물이 흘러내렸다.
시간을 끄는 것보단 나을 거라는 생각에 그는 단번에 자신을 밀어 넣었다.
“아학!”
“으윽.”
수경은 고통스럽고, 뜨거운 통증에 비명을 내질렀다.
팍. 그를 가로막고 있던 처녀막을 뚫고 들어가는 순간. 지금까지와 다르게 그는 단번에 뿌리까지 밀어 넣을 수 있었다. 그는 미간을 찌푸리며 신음을 토해 냈다. 완벽하게 꽉 들어찬 남성은 그녀의 안에서 꿈쩍도 하지 않은 채 움찔거리고 있었다.
음부가 찢어지는 뜨거운 통증은 아랫배에 묵직한 여운을 남긴 채 그녀를 집어삼켰다.
“아파요.”
처음으로 그를 받아들인 수경은 아픔을 호소했다. 괜찮다고 위로라도 해주길 바랐지만 강혁은 그녀의 흐느낌에 대답하지 않았다.
그는 대답 대신 그녀의 붉은 입술에 키스하며 젖은 머릿결을 쓰다듬었다. 수경은 강혁과 정말 부부가 되었다는 생각에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왔다.
“흐읏!”
그가 강하게 다시 박혀 오자 수경은 허리를 휘며 비틀었다.
탁 탁 탁.
반복되는 행동이 계속될수록 통증을 동반한 쾌감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두 손이 결박돼 그를 만지지 못한다는 것이 안타까웠지만 그것만 제외한다면 그와의 첫날밤은 완벽했다.
“하아, 하아. 으응.”
그녀의 신음 소리만큼이나 맞닿은 음부에선 질퍽이는 소리가 들려오고 있었다. 완벽하게 맞물린 다리 사이로 참을 수 없는 무언가가 스멀거리고 피어오르자 수경은 허리를 비틀며 신음했다. 참지 못할 저릿저릿한 감각이 휘몰아쳤다.
“으.”
그의 남성을 꽉 물고 놓지 않으려는 수경을 보고 그는 곧 그녀가 절정에 달했음을 느꼈다. 붙잡으려는 그녀와, 더욱 치열하게 공격하는 그.
“흐으읏.”
가쁜 숨소리가 방 안에 울려 퍼지다 싶더니 그녀의 입에선 절정의 신음이 터져 나왔다.
“으윽.”
그는 지금껏 그 어떤 때보다 깊숙이 그녀의 다리 틈새를 파고들었다. 공기조차 비집고 들어설 틈이 없을 때 그는 그녀의 안에 모든 걸 토해 냈다. 묽은 정액이 몸 안에 분수처럼 뿜어져 내리는 것이 느껴졌다. 수경은 온몸을 울리는 그의 사정에 마지막 힘을 쥐어짜듯 다시 한 번의 절정에 도달했다.
“흐읏, 강혁 씨……!”
수경은 썰물처럼 덮쳐 오는 쾌락에 몸을 흐느끼다 그대로 정신을 잃었다.
“하아, 하아.”
수경을 안은 그의 입에선 가쁜 숨이 터져 나왔다.
그녀와의 섹스는 지독히도 달콤했고, 지독히도 씁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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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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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침드라마에나나올법한격정멜로신파막장이네요~

    tna***
    2018.02.12
  • 정략결혼한 여자와 남편에 의해 고용된 대리부 커플! 그런데 온통 비밀천국. ㅎㅎㅎ 대리부로 고용된 남주에게도, 보육원에서 자라 후원자의 손자와 정략결혼을 한 여주에게도, 심지어 여주의 서류상 남편인 남조애게도 모두 특별한 비밀(!)이 있다는 사실. 그냥저냥 soso~

    rom***
    2015.11.23
  • 그냥그래요~~ 내용이 넘 진부해요

    nat***
    2015.11.19
  • 그냥저냥 ......

    cap***
    2015.11.17
  • 첨엔 재미있는줄 알았는데 뒤로갈수록 .....뭥미.. 처음만 재미있습니다 솔직히 설정은 진짜 좋았는데 말이죠... 비슷한소재의 정진하님의 은밀한거래도 생각나지만 그거랑은 또 다른 설정들도 있고 + 복수물이라 초반 전개가 흥미로웠습니다 남주여주 설정에 대해 비교적 좀 더 애절해지지 않을까 했는데 뒤로갈수록 그설정을 못살리고 뭥미가 되버리는... 사랑이 안느껴집니다 하다못해 욕망이라도요... 엔딩으로 갈수록 얘네는 그럼 무슨사이였던거야... 남주는 왜 혼자 애절하다가 애매해진거지... 진짜 왠만하면 소설 안가리고 보는데 걍 재미가 없어요 설정만 붕뜨고 남는게 없네요 그리고 씬도 맛보기 씬이 젤 낫고 그나마 좀 제대로 된 씬이랄까.. 그이후로는 말할게 없음 아...그래서 책소개에도 씬만 가득... 인물소개를 넣으면 스포가 되긴하겠지만서도.. 뭐 여튼 맛보기외에 뭔가 다른게 없네요 이거 이돈주고 볼바엔 할리퀸만화라도 3개보는게 더 이득이었을듯..ㅠㅠ

    vme***
    2015.11.17
  • 어려운 관계였지먼 돌고돌아서라도 제자리를 찾아서 다행이네요 즐독했어요

    mys***
    2015.11.16
  • 뭔 사건 사연 제대로 설명도 불충분한데 악다구니만 쓰다 끝나네요.. 작가님 이런걸 돈받고 쓰는 소설이라고 쓰셨나요? 고작 이정도 페이지수도 못쓸만큼 필력이 없으면 걍 짧은 단편으로 야설만 쓰지 그러셨나요.

    qwe***
    2015.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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