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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스트(Lust): 절실히 바라다 상세페이지

러스트(Lust): 절실히 바라다

  • 관심 0
소장
전자책 정가
3,500원
판매가
3,500원
출간 정보
  • 2016.06.28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9.4만 자
  • 2.6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25822004
ECN
-

이 작품의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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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현대소설
* 작품 키워드: 기억상실, 시월드, 신파, 다정남, 순정남, 상처녀
* 남자주인공: 김재휘 - 한국대학병원 인천분원 외과 레지던트, 병원 이사장 아들, 자상하고 사려깊은 배려남.
* 여자주인공: 이수인 - 초코렛카페 <달콤심쿵> 사장, 일편단심 순정녀.
* 이럴 때 보세요: 시련을 딛고 이겨내는 진한 사랑이야기가 필요할 때
러스트(Lust): 절실히 바라다

작품 정보

너무나 사랑하는 한 여자의 기억을 잃고 그녀의 곁을 떠나야만 했던 재휘.
사랑했던 이의 기억을 되돌리기 위한 절실한 마음으로 기꺼이 온몸을 내던진 수인.

때론 달콤하고, 때론 심장이 쿵 내려앉을 듯 가슴 아프고,
때론 너무나도 절실한 두 사람의 사랑 이야기.



-본문 중에서-


한순간에 이성이 달아나 버렸다. 잠시 고민을 해보려던 마음이 무색할 정도로 현실은, 단숨에 자신의 입술을 가르고 들어온 수인의 혀를 받아들이고 있었다. 말캉하게 감겨오는 혀를 제 혀로 살살 굴려대며 재휘가 두 손으로 수인의 허리를 감싸고 그녀의 몸과 자신의 몸을 동시에 일으켰다. 재휘의 목에 매달려 몸을 일으킨 수인을 침대에 앉히며 그가 벽을 더듬어 빨간색 호출버튼을 눌렀다.
‘네.’ 하는 간호사의 음성이 들려오는데도 재휘는 여전히 수인의 달콤한 혀를 입 안에 넣고 그녀의 혀끝을 장난스럽게 간질이고 있었다.
‘이수인 환자?’ 하고 부르는 간호사의 목소리에 조금 더 깊게 흡입했던 수인의 입술을 놓아주곤 타액으로 번들거리는 그녀의 입가를 엄지로 스윽, 닦아냈다.
“외과 김재휘입니다.”
“아, 김 선생님. 무슨 일이시죠?”
“오늘 밤 이수인 환자는 제가 돌볼 테니, 아무도 들여보내지 말아주세요.”
“네 알겠습니다.”
말을 마친 재휘가 침대에 걸터앉아있는 수인의 다리 사이에 몸을 낮춰 앉았다. 상체만 조금 들어 수인의 하얀 목덜미에 입을 맞추며 병원 복 안으로 손을 넣어 그녀의 마른 등을 천천히 쓸어내렸다. 목덜미와 쇄골에 닿는 재휘의 입술이 간지러운 듯 몸을 움츠리며 수인이 고개를 숙여 재휘에게 속삭였다.
“밤새, 돌봐 줄 건가요?”
“싫어요?”
병원 복의 단추를 풀던 재휘가 움직임을 멈추고 수인을 올려다봤다. 싫으냐는 물음에 작게 고개를 저어대는 것을 확인한 그가 망설임 없이 몇 개의 단추를 더 풀어내곤 손바닥으로 수인의 봉긋한 가슴을 쓸어내렸다. 가슴에 닿은 손이 차가웠던지 수인이 작게 몸을 떨었다. 추위 때문인지, 아니면 흥분 때문인지 볼록 솟은 수인의 유두를 덥석 입에 물고는 혀끝으로 살살 굴려대니 그녀의 입에서 ‘흐응…….’ 하는 듣기 좋은 비음이 흘러나왔다.
처음엔 말랑하던 것이 혀끝으로 집요하게 굴려대니 성이 난 듯 딱딱하게 굳어졌다. 입술 사이에 넣고 깊숙이 빨아들였다 놓아주니 분홍색 유두 주변이 붉게 부풀어 올랐다.
수인의 살결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부드러워 자꾸만 입술을 머물게 만들었다. 가슴에서 복부로……. 그리고 조금 더 아래로……. 수인의 배꼽 아래를 혀로 스윽 훑어 올린 재휘가 그녀의 상체를 천천히 밀어 침대에 눕혔다.

작가 프로필

제르제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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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스트(Lust): 절실히 바라다 (제르제르)

리뷰

3.6

구매자 별점
19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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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 왜 여주한테서 순정보단 무모한 집착이 보일까요? 전남친을 되찾겠다고 바로 눈 앞에서 자살시도를 반복하다니... =_= 남주도 뻔히 제 동료의 속마음을 알면서 작심하고 그의 짝사랑을 가로챈 거 아닌가요? 무례하고 경우없고 한편으론 이기적입니다. +_+ 예고 없이 닥친 이별이 남주 부친의 잔인함 때문이라 안타깝고 애절하긴 하지만... 그 뒤 두사람이 하는 짓은 물 없이 고구마 다섯개를 한거번에 먹은 거 같습니다. 사이다 한 잔이 필요합니다. 쿨럭~

    rom***
    2016.07.05
  • 글쎄요 뭔가간절한만큼 사랑에도노력과책임이필요하지않을까요 여주 남주 마음이 행동이그렇케어른스럽게느껴지지는않네요 남주는기억상실에여주는자살시도라니

    yim***
    2016.07.03
  • 솔직히 남주 최악이예요 사귀기전 썸타면서 첫데이트한날 키스하다 가슴만지질 않나 영화관가서 애무.. 할말이없네요

    lll***
    2016.07.01
  • 재밌지만 뭔가 아쉬운.. 그런 맘이에요ㅜㅜ 뒷이야기 너무 슬퍼요 ㅜㅜ

    ky5***
    2016.07.01
  • 전 이런 무겁고 진지한 분위기 좋아해서 재밌게 봤어요. 처절한 느낌이 맘에 들고 제목도 끌렸구요~ 여주에 몰입하면서 애잔했네요. 기억상실증이란 소재는 많지만 볼때마다 항상 흥미로운 거 같아요. 단숨에 읽어버렸습니다 ㅎㅎ

    ary***
    2016.06.30
  • 남주가 기억을 잃어 버리기 전 상황 대체가 너무 아쉽네요. 여주를 그리도 사랑했다면 자신이 처한 상황을 바꾸기 위한 노력을 했어야지요. 단지 여주에게 자신의 상황을 숨기기만 하고..... 어떻게 대처할려고 했는지 그 부분이 전혀 나오지 않아 답답하게 읽었네요. 그리고 여주도 아주 철저하게 복수해주네요. 남주가 자신을 잊어버린 기간의 두배로 남주 앞에 나타나지 않는걸로 ....... 맨 뒤에 번외편은 왜 넣으신 건지..... 차라리 주인공들 외전이나 더 길게 써주시지.... 이래저래 소재는 흥미로웠는데 아쉬워서 주저리 주저리 썼네요.

    ohs***
    2016.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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