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10.27 출간
- EPUB
- 평균 2.6MB
- 앱
- 웹
- PC뷰어
- PAPER
작품 소개
난생 처음 벌인 일탈이 엉뚱한 인연을 끌어들였다.
잘생김으로 완벽하게 무장한 차준혁
그 남자의 사랑의 유효기간은 얼마나 될까?
그의 눈에서 콩깍지가 벗겨질 시간이…….
맙소사!
결혼해달라고 그가 매달리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여자들의 선망에 찬 시선과 관심을 질리도록 받아온 그다.
차분하고 영민하지만 둔하기 짝이 없는 둔탱이, 지수연
사랑한다는데 유효기간이나 운운하다니.
“그딴 건 개나 줘버려.”
<본문중에서>
“대표님!”
그녀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바로 코앞에 그의 얼굴이 있었다. 코끝이 닿을 듯이 아주 가까이. 그녀는 마른침을 꿀꺽 삼켰다. 그의 입술 끝이 삐딱하게 올라가는 것이 슬로우 모션처럼 눈앞에서 펼쳐졌다.
섹시하다!
남자의 입술을 보고 처음으로 섹시하다고 생각했다. 입안이 바싹 마르는 느낌이었다. 뜨거운 숨이 얼굴에 와 닿은 것 같은데, 그녀의 착각일까?
그의 입술을 홀린 듯 바라보는데, 그의 얼굴이 눈앞에서 멀어졌다. 그녀는 그제야 입안에 고여 있던 숨을 토해냈다.
준혁이 피식 웃더니 손에 잡고 있던 것을 놓았다. 안전벨트 줄이 스르르 감기며 탁, 소리가 났다. 그 소리에 안개 속을 헤매는 것 같이 멍한 그녀의 의식이 또렷해졌다. 준혁은 그녀의 안전벨트를 풀어준 것이다. 얼굴이 확 달아올랐다.
“감, 감사합니다.”
차가 멈춘 것도 모를 만큼 깊이 잠이 들어버린 모양이다. 차는 그녀의 오피스텔 주차장에 세워져있었다. 머리를 세게 쥐어박고 싶은 심정이다. 당황해서 어절 줄 몰라 하는 그녀를 보며 준혁이 퉁명스럽게 말했다.
“강심장인 거야, 겁이 없는 거야? 번번이 남자를 옆에 두고 잘도 자.”
번번이? 그녀는 눈꼬리를 치켜뜨다가 이내 내렸다. 그의 말 대로였기 때문이다. 벌써 두 번째다. 인정할 건 인정해야지.
“강심장 맞나 봐요.”
회사 대표가 운전하는 차에서 편하게 쿨쿨 잠을 퍼 자다니, 강심장이 아니면 이상한 거다.
“그리고 멍청해.”
“네, 그렇다 치죠.”
쓸데없는 트집을 잡으며 집요하게 구는 상대는 그냥 받아줘야 한다. 진지하게 상대하지도 말고. 이성적인 대화 따윈 기대하면 안 된다.
“데려다 주셔서 감사합니다. 조심히 가세요.”
수연은 잠금 장치를 풀고 차문을 열려고 했다. 하지만 찰칵 소리와 함께 문이 도로 잠겼다. 짜증이 일었다.
“대표님, 어른답게 구세요. 장난은 그만치고.”
“장난?”
준혁이 나지막하게 웃음을 터트렸다. 분명 듣기 좋은 웃음소리였다. 그런데 수연은 오싹한 기분이 들었다. 왠지 당장 도망가야 할 것 같은 위험이 감지된 달까. 머릿속에서 경고등이 번쩍였다.
“대표……헉!”
뒷머리를 움켜잡은 손이 그녀를 거칠게 끌어당겼다.
“읍!”
입술이 겹쳐졌다.
무슨 일이지? 무슨 일이 일어난 거지?
입술을 가르고 도톰한 혀가 밀고 들어왔다 입 안을 제 것처럼 휘저으며 멋대로 움직였다. 불규칙한 호흡이 떨렸다. 숨이 신음처럼 새어나왔다.
머릿속이 어지럽다. 입안을 헤집는 뜨거운 혀가 그녀의 머릿속도 마구 헤집어 놓았다. 아무 것도 생각할 수 없었다. 그저 그녀의 입안을 제 것처럼 맛보고 탐하는 뜨거움에 속절없이 끌려갔다.
리뷰
4.0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그래도 가족이니까 엄청난 징악까진 안 바라는데 적어도 반성은 하고 사과는 해야 하는 거 아닌가 최소한 부모는 변했어야지 이게 뭐람 여주는 행복하다는데 나는 행복하지가 않아요 작가님
can***2026.09.25개막장이네요 1권만 결제하길잘했어
158***2024.05.25유치한 면도 있지만 킬링타임용으로 볼만합니다
******2019.01.03퐁당쇼콜라랑 연작인데 시기도 비슷한것 같고 남주 두사람 형제고 그 가족들 캐릭터는 이어지는데 두 남주의 사생활은 연결이 안되는 느낌이에요 이작품 여주이름이 수연이랬다가 수현이랬다가..왔다갔다 합니다 재탕했더니 처음보다 더 재밌어서 별하나 추가요
yeb***2018.04.21재밌게 읽었습니다. 여주의 어쩌면 답답할수도있지만 올곧은 성격도 좋고 남주의 직진형도 좋고. 2세 얘기도 귀엽게 나와서 좋았어요. 다만 악조로 여주 여동생의 뒷처리가 시원하진않았네요. 가족이라 봐준건지.. 벌 좀 받아야하는데.. 간혹 오타가 있었지만 봐줄만합니다.
aj0***2017.12.20좋아하는 작가님이라 망설임 없이 봤어요 ᆞ 두권이 아닌 조금 긴 한 권 이였으면 어땠을까 싶기도하고요ᆞ 잘봤습니다^^
eve***2017.09.24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남주 여주 모두 매력있어요 남주 형제들의 사랑 이야기도 궁금해요
ek1***2017.02.01여주만사랑하는 남주 멋지네요 좀늘어지는내용이있네요
ygm***2016.11.16원리원칙은 지키고 살자가 좌우명처럼 보이는 평범한 외모지만 귀엽고? 일 잘하는 여주와 금사빠 절륜남 엄청난 미모의 남주가 만나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이야기 여주는 가족들한테 이용만 당하면서도 한마디 제대로 못하고 급기야 날 잡은 애인까지... 남주는 콩가루집안에서 여자는 성욕 해결용이라고만 생각하며 살다가... 남주가 절륜인건 알겠는데 씬이 많다고 느끼며 대충 들었네요 중요한 부분은 읽고 그냥 언저리 스토리는 듣는편인데 씬이 주인공들 사랑에 중요한 부분인데 너무 많으니 나중에는 듣게되더이다 나쁜여조는 권선징악으로 철퇴를 가하면서 여주 쌍둥이 여동생은 더 나쁜뇬인데 그냥 봐줌 가족이라고...요뇬이 더 명존쎄 인데
dhr***2016.11.06재미없어요 내용도 없고
goo***2016.11.06
-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 시리즈 내 무료 작품
-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 영구 삭제
-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 결제 취소
-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