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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트 스탑 (Can’t stop) 상세페이지

캔트 스탑 (Can’t stop)

  • 관심 0
소장
전자책 정가
3,600원
판매가
3,600원
출간 정보
  • 2016.11.05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5.2만 자
  • 2.6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25827115
ECN
-

이 작품의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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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현대소설
* 작품 키워드: 소유욕, 카리스마남, 능력녀/커리어우먼, 도도녀/무심녀
* 남자주인공 : 강이언 - SL호텔 본부장, SL그룹 사생아, 고급 라운지바 [SRY] 실소유주, 치밀하고 냉철한 카리스마남
* 여자주인공 : 서은우 - 세령모직 최연소 상무, 세령그룹 고명딸, 도도한 다혈질 능력녀
* 이럴 때 보세요: 진지함과 유쾌함이 적절히 버무려진 소설을 읽고 싶을 때
캔트 스탑 (Can’t stop)

작품 소개

“서은우씨 덕에 생을 마감한 잔이 총 세 개. 나한테 잔의 가치에 걸맞은 세 가질 줘요.”


남자가 손가락 세 개를 피며 매끈한 미소를 지었다.


전 국민 앞에서 약혼식 날 바람맞은 세령그룹 외동딸 은우, 술김에 집어던진 잔이 그녀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꿨다. 변상을 요구하는 이언은 돈보다 다른 걸 원하고….


“내가 영감님 코앞까지 기어 올라갈 생각인데. 잔 값 대신 도와줬으면 해, 서은우씨가.”
“뭐?”
“도와주면 약혼자 이름 뒤에 붙은 전무 호칭 떼 줄게.”
“당신 돌았어.”


SL그룹 서자, 강이언. 냉혹한 세상에서 악착같이 살아남기 위해 그녀에게 위험한 제안을 한다.
치밀하고 무모하게 시작된 모종의 거래.
그리고 다른 장소, 다른 시간 하지만 그들에게 찾아온 똑같은 사랑.
은우와 이언, 이언과 은우. 아슬아슬하고 위태로운 그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본문 중에서-


“서은우 씨.”
“왜요.”
“서은우.”
“왜.”

은우와 이언의 시선이 얽혔다. 정염을 담고 있는 이언의 깊은 눈동자에 온전히 은우가 갇힌다. 은우는 괜스레 초조한 기분에 휩싸였다. 그녀의 방황하던 눈이 허공을 맴돌다 그에게 닿는다.

“자꾸 그런 눈으로 보지 말죠.”
“내가 어떤 눈으로 당신을 보는데.”
“무자비하게 빼앗아 갈 것 같은 약탈자의 눈?”

은우가 진지해지는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농담을 던졌다. 사뭇 진지한 얼굴을 한 이언이 반보 앞으로 다가왔다. 낯선 숨결이 닿았다. 은우는 더 이상 웃을 수 없었다.

“당신은 날 어떻게 보는 줄 알아?”

약탈자가 묻는다. 그녀는 고막을 두드리는 심장 박동을 느낀다.

“유혹해서 목을 베어갈 살로메의 눈?”

그녀는 자신의 변화를 감추기 위해 일부러 짓궂은 목소릴 냈다. 하지만 달뜬 표정까지 숨길 순 없었다. 이언은 그녀의 반응 하나하나 눈에 담았다.

“그렇다면 기꺼이 목을 내놓겠어.”

이언이 사뭇 진지해졌다. 그의 향기가 물씬 풍겨와 은우의 감각을 마비시켰다. 은우는 느리게 눈을 깜빡였다. 그녀는 손을 들어 이언의 뺨에 갔다댔다. 은우의 손은 이언의 뺨을 타고 날렵한 턱과 강인한 목을 천천히 쓸었다. 이언의 목 근육이 꿈틀거렸다. 은우는 손끝에 닿는 단단한 피부의 감각에 온 신경을 집중한다. 유려하게 움직이던 손이 어깨 위에서 멈췄다. 심장이 한 번 뛸 때마다 숫자를 세고 재는 이성은 한 꺼풀씩 벗겨진다. 손끝이 간지럽다.

“강이언.”
“…왜.”

그의 목소리가 잠겨 탁한 소릴 냈다. 은우는 턱을 치켜들곤 이언을 빤히 쳐다봤다.

“키스해.”
“기꺼이.”

작가 프로필

정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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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캔트 스탑 (Can’t stop) (정은환)

리뷰

3.5

구매자 별점
39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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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 ... 뭐라고 리뷰를 남겨야 다른 분들에게 도움이 될지 ... 일단, 추천할꺼냐? 하면 아마도? 허나 절대 강력 추천은 못하겠어요. 또한 재탕을 하겠냐? 한다면, 이건 글쎄요 ... 정 읽을만한 글이 없다면?? 일단 각 캐릭터들 나쁘진 않아요. 또한 배경도 나쁘지 않은데, 뭔가 뭔가 깔끔하지도, 절절하지도, 그렇다고 훅 빠지지도 않고 ... 그저 뭔가 좋다는 요소를 그냥 다 버무리기만 한 글 같아요. 무튼 리뷰하기 참 애매한 글이에요. 장점도 별로 없고 또 그렇다고 단점이 넘치냐? 면 또 그것도 아니, 그래서 별 3개로 합니다.

    vis***
    2018.08.03
  • 여주가 참 쎄네요...순정남 남주덕에 끝까지 읽었습니다.

    lej***
    2016.12.04
  • 작가가 M&A가 어찌 진행되는지, 경영층이 어찌 일하고 움직이는지 기본지식도 없고, 이해도 못하면서 글 씀. 말도 안되는 헛소리가 많고, 논리적 연결은 커녕 개판이고, 코에서 김나옴. 간접 경험이라도, 뭔가 이해를 하고, 에피소드를 만들어야죠... 와..

    wit***
    2016.11.18
  • 재밌다고 해서 이북나오길 기다렸던 작품이에요. 그런데 아쉽게도 제 기대치에는 못미치네요. 당당하고 센 여주를 기대했는데 잠깐 그려지다 마네요. 사건은 있는데 매끄럽지 못한 연결과 어설프게 느껴지는 과정이 좀 시시하게 느껴졌어요. 여주도 고등학교때 좋아하는 감정이 있었으면서 재회할때 왜 그냥 스친 인연처럼 나왔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존댓말이 존중해주는 느낌이 아니라 거리감있게 느껴져서 굳이 써야했나 싶었어요.

    cho***
    2016.11.15
  • 잼있네요 기대 이상이에요 남주가 멋져요

    zza***
    2016.11.15
  • 와..처음보는 작가분인데 필력이 꽤 괜찮네요 남주인생이 너무 안타깝고 여주를 사랑하는 마음이 대단하네요 여주도 귀엽긴한데 일할때는 좀 별로긴하네요 걍 지르는 스타일 ㅋ남주가 악조들을 용서하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서로가 전부여서 예뻐보이네요

    kyo***
    2016.11.14
  • 가독성이 좋아 술술읽히고 내용도 단편적이지않아서 뻔한로맨스는 아니구나 하는생각이 들어요 요즘트렌드에 맞게 작가분께서 센스있게 잘 쓰신듯? 그리고 저는 문체가 별로면 내용아무리재밌어도 덮어버리는데 문체가 간결해서 그게 제일좋은것같아요! 전개도 나름쉽고 보기좋아 오랜만에 두번읽게되는 작품인듯해요!!

    bes***
    2016.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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