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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 렌탈 서비스? 상세페이지

애인 렌탈 서비스?

  • 관심 0
소장
전자책 정가
3,500원
판매가
3,500원
출간 정보
  • 2017.02.09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3.3만 자
  • 2.5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25831945
E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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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 렌탈 서비스?

작품 소개

애인 렌탈 서비스?


선우가(家)의 귀하디귀한 여자 선우봄, 스물일곱의 나이에 임자를 만나다.

시작은 자신을 두고 내기를 벌인 오빠들과 사촌에 대한 오기였다. 급한 마음에 한 채팅 사이트에서 하룻밤 애인을 구했다. ‘블루 라이언’이란 대화명에 대화가 인상적이었던 남자. 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하게 될 줄이야.
쓰레기 더미에서 노다지를 건졌다!

대대로 법조계인 남가(家)의 이단아 남철우, 함정수사에 제 심장을 낚다.

꽃뱀을 잡기 위해 기꺼이 먹이가 되려던 그에게 인생의 가장 큰 선물이 떨어졌다. 꽃뱀이 출몰했던 채팅 사이트에서 발견한 ‘블랙 로즈’ 그녀, 하룻밤 연극을 위해 남자가 필요하다고? 꽃뱀이 즐겨 썼던 대화명에 떡밥을 던졌으나 낚인 것은 오히려 그였다.
신경 쓰이는 옵션이 딸려 있지만, 심장이 제대로 뛸 수 있다면 그까짓 것쯤이야!



-본문 중에서-


나이 스물일곱에 첫 입맞춤은 아니었다. 호기심에, 때로는 분위기에 휩쓸려 입술을 허락한 남자는 있었지만, 입술을 열고 타액이 섞이는 진한 키스는 기억나지 않았다. 키스가 이처럼 뜨겁고 에로틱한 행위였던가. 뒤늦게 정신을 차린 봄이 철우에게서 벗어나려 그의 어깨를 밀어냈으나 헛수고였다.
한쪽 팔로 허리를 휘어 감고 다른 손으로 머리를 받쳐 잡은 철우로 인해 두 사람의 몸은 종이 한 장 들어갈 틈 없이 밀착된 상황, 그의 어깨를 밀어내던 봄의 손이 힘을 잃었다. 밀어내던 동작이 어느덧 매달리는 형국이 되었다.
적나라하게 맞물린 몸의 곡선으로 철우의 단단함을 느낀 봄이 반항을 멈추자 강제를 띤 철우의 입술이 달라졌다.
거침없이 입 안으로 들어와 도망치려는 혀를 잡아채던 그의 혀가 여유를 갖고 봄을 맛보기 시작했다. 혀끝으로 입천장을 훑고 미처 삼키지 못한 타액을 빨아들였다.

“흣…….”

철우의 노련함을 따라가지 못한 봄이 짧은 신음을 흘렸을까. 그녀의 입 안을 훑던 그의 혀가 목구멍 안쪽으로 숨어 버린 수줍은 혀를 살살 달랬다.

“달아.”
“…….”

살짝 입술을 떼고 그녀를 맛본 소감을 속삭인 철우의 입술이 턱 선을 타고 내려 쇄골 부분을 지분거렸다. 단순한 키스와는 달리 살이 빨리는 느낌에 흔적이 남겠다는 막연한 우려와 함께 지독한 갈증에 허덕이며 봄이 철우에게 매달렸다.
단단한 근육에 짓눌린 가슴 끝이 답답함과는 다른 의미로 통증을 호소하며 속옷을 밀어 올렸다. 저릿한 감각이 흥분으로 인한 자연스러운 반응이라는 것도 모를 만큼 어리진 않았기에, 만난 지 몇 시간밖에 되지 않은 남자에게 스스로가 반응하고 있음이 그저 당혹스러운 봄이었다.

“이렇게 맥이 빨리 뛰는 건…… 나 때문이라고 자만해도 될까?”
“하아, 갑자기 왜, 우린 오늘.”
“쉿, 이성에게 반응하는 건 알고 지낸 시간과 비례하지 않아.”

작가

소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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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3.4

구매자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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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그라드는 문장 작위적인 설정 유치하고 매력없는 대사 사랑할 여지가 조금도 없는 주인공들. 세상은 주연한테 한도끝도없이 상냥하고 검찰총장도 경찰서장도 모럴에 이상있는 인종들이네요 씬마저도 지루해서 하품하다 덮었습니다. 진작 하차했음 배터리랑 시간이라도 아꼈겠네요

    wet***
    2017.05.23
  • 급하게 마무리가 된거 가트네요ㅠ

    eum***
    2017.04.01
  • 뭔가요 너무 재미있게 읽다가 갑자기 내용이 산으로 가네요 갑자기 둘째 오빠랑 합동 결혼식으로 마무리 끝 다 읽고 나서 허무하네요

    lsn***
    2017.03.31
  • 아주 초반은 되게 흥미로웠는데 뒤로갈수록 대충 넘기게되요 너무 단어선택이 저랑 안맞네요

    jru***
    2017.03.29
  • 앞에 재밌었는데 결말이 넘 급마무리되네요 여주오빠랑 남주여동생 얘기도 뜬금없구요

    mmi***
    2017.03.29
  • 여주가 갈수록 이야기서 사라짐. 굳이 이렇게 야하게 안써도 됐을텐데.참

    hyh***
    2017.03.29
  • 일단 미리보기가 흥미로와서 먼저 질려보구 후기남길께여^^

    dun***
    2017.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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