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아슬하게 아찔하게 상세페이지

아슬하게 아찔하게

  • 관심 0
소장
전자책 정가
3,200원
판매가
3,200원
출간 정보
  • 2017.05.18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0.5만 자
  • 2.5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25837992
ECN
-

이 작품의 키워드

다른 키워드로 검색
아슬하게 아찔하게

작품 소개

남자의 허벅지를 어루만지는 손길은 적나라했다.
여자는 싱긋 웃으며 시선을 맞췄다.
언제나와 같이 무표정한 남자가 자리에서 일어서자,
여자는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하나, 곧 믿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

“성희롱을 당했는데요.”

남자는 112에 신고 전화를 했다.
여자가 놀라 급하게 전화를 끊었다.
은밀한 손길에도 잠잠해 보이는 듯한…….
남자의 어느 부위에 여자의 시선이 잠시 머물렀다.

“제 정신이에요?”
“엄연히 성희롱입니다만. 자각이 없으신 겁니까?”

아슬하게
XX 하기.

아찔하게
00 하기.

여자와 남자의 숨겨진 속사정은?



<본문 중에서>


“새로, 오셨나 봐요?”

직원들의 호기심 어린 시선은 금방 우리에게로 향했다. 건우는 묵묵히 국을 한 숟가락 뜨고 있었고 우리가 그들과 시선을 맞추었다.

“네.”

곱게 답하는 게 의외인 것은 과연 그의 선입견 탓인 걸까, 그녀의 새로운 모습인 것일까? 알 수 없었다.

“최우리라고 합니다.”

소개까지 깔끔하고 직원들과 이런저런 말을 주고 받으며 예의도 지키고. 나름 대견 했다. 그러나 곧 건우는 말끔하게 그 생각을 철회해야 했다.

“혹시 민 실장님한테 관심 있어요?”

싱긋 웃으며 우리가 건넨 말에 직원들이 놀라 굳어 버렸다. 건우 또한 숟가락을 멈칫했다.

“네? 아, 아뇨. 그럴리가요.”

얼굴을 붉히는 여직원은 물론 곁에 앉아 있던 여직원들도 고개를 숙이며 딴청이었다. 우리가 활짝 웃었다. 그녀의 눈에만 잘생긴 게 아닌 거다.
앞으로 피곤할 일이 많을 듯했다. 하나, 그녀는 최우리였다. 보통의 사람이 아닌!

“잘 생겼는데 당연하죠. 뭐 마음 품는 거야 자윤데.”
“최우리 씨.”

건우의 저지에 아랑곳 않고 우리는 여직원들 한 명 한 명과 시선을 맞추며 서늘하게 웃었다.

“내 거니까. 그거 알면서 좋아하든지 말든지.”

우리는 어깨를 으쓱하며 웃으면서 그를 보았다. 건우는 결국 하, 짧게 한숨을 토해내고야 말았다.

새로 온 비서가 보통이 아니라더라. 건우가 그런 취향일 줄은 몰랐다. 별의별 소문이 점점 더 부풀어지면서 퍼져나가기 시작했다. 순식간이었다. 그가 일어서자 우리도 쫓아 일어섰다. 식당을 빠르게 빠져나와 엘리베이터 앞에 섰다.

“앞으로 장난은 삼가십시오.”
“장난이라뇨?”

우리는 고개를 갸웃했다. 정말 모르는 것 같았다. 그녀는 곧 그의 손을 잡았다. 건우가 빼내었지만 얼마나 세게 잡는지 힘을 쓰지 않고는 벗어날 수 없을 것 같았다.

“내가 왜 싫은데요?”

우리는 진지한 표정으로 그의 손을 잡지 않은 손을 들어 손가락을 하나 둘 접었다.

“예쁘지, 몸매 좋지, 부자지, 성격도 좋지, 일도 열심히 하지, 음, 손가락이 부족하네?”

다섯 손가락을 모두 다 접고는 그의 손을 잡은 손을 붕붕 가볍게 흔들었다.

“차 한 잔 마시고 가요.”
“놓으시죠.”
“왜요? 실. 장. 님. 도 내 손 막 잡는데? 나도 막 잡을 거랬잖아요.”

식사를 끝내고 나오는 직원들이 많았다. 힐끗 거리는 시선들도 당연하게 딱 그 만큼이었다. 소문이 어떻게 퍼질지 감히 짐작도 할 수 없었다.
우리의 손목을 잡아 손을 떼어놓았다.

작가

모리(mori)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달콤한 추격자 (모리(mori))
  • 처음이네요, 선배 (모리(mori))
  • 나쁜 순애보 (모리(mori))
  • 어쩌다 연애결혼 (모리(mori))
  • 달콤한 스폰서 (모리(mori))
  • 남편과 사내연애 중 (모리(mori))
  • 몸으로 꼬시기 (모리(mori))
  • 개새끼가 돌아왔다 (모리(mori))
  • 이안에 너 있다 (모리(mori))
  • 해 줘 (모리(mori))
  • 아슬하게 아찔하게 (모리(mori))
  • 달콤한 나의 보스 (외전포함) (모리(mori))

리뷰

3.3

구매자 별점
15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 캐쉬를 아껴야 더 좋은 책을 볼 수 있습니다.

    jss***
    2017.07.06
  • 참 안 읽히네요. 스토리도 별게 없는데 뒤죽박죽 글이 정리가 안된 느낌..

    cco***
    2017.07.01
  • 여주가 꽤 사랑스럽습니다. 외로운 여주와 다정하고 속깊은 남주가 잘 만났네요. 재밌게 잘 봤어요.

    ek1***
    2017.06.30
  • 갈수록 그닥이에요 ㅜㅜㅜㅜ

    hmo***
    2017.06.30
  • 참 별다를 내용 없이 그저 그래요~ 중간도 못 읽고 묵은지행~

    yon***
    2017.06.30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현대물 베스트더보기

  • 은사 (블랙라엘)
  • 적의 계절 (청자두)
  • 딜 브레이커(Deal Breaker) (리베냐)
  • 음란한 딸기우유 (양과람)
  • 폐색기 (교결)
  • 공허의 절대적 미학 (최서)
  • 겁 없이 (서혜은)
  • 어려운 상사 (김영한)
  • 일탈 1995 (이분홍)
  • 사랑할 때 알아야 할 것들 (정은현)
  • 이건 이제 제 겁니다 (님도르신)
  • 원나잇 에버 애프터 (한종려)
  • 옆집, 연하, 설렘 (달슬)
  • 히든 피치(Hidden Pitch) (지온설)
  • 블랙 아이스 (고성후)
  • 음란한 정략결혼 (양과람)
  • 메리 사이코 (건어물녀)
  • 각인 효과 (산자고)
  • 러브:제로(Love:Zero) (이분홍)
  • 메마른 수조의 물고기들 (함초롱)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