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17.06.05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2.5MB
지원 환경
- 앱
- 웹
- PC뷰어
- PAPER
ISBN
9791125838845
UCI
-
[구매 안내] 세트 또는 시리즈 전권 소장 시(대여 제외) 이미 소장 중인 중복 작품은 다른 계정에 선물할 수 있는 쿠폰으로 지급됩니다. 자세히 알아보기 >
그냥 살아요
작품 소개
“제가 남자를 잡아먹는 팔자거든요. 누가 그러대요? 자기 사는 동안 평생을 내 불행을 위해 저주하며 살겠다고! 설마 그쪽도 그렇게 희생되고 싶진 않으시겠죠? 저도 두 번 저주받기는 싫거든요.”
평생 꿈만 꾸고 살 줄 알았던 남편과의 이별, 아이와 그녀만 남겨둔 채 야속한 남편은 그리 먼 길을 떠났다. - 그 여자 재인
“아이 손을 잡으니 알겠더라고요. 지금 하는 이 고민이 얼마나 무의미한 거였는지. 저 이 아이 절대 포기할 수 없습니다.”
늘 버겁기만 했던 인연, 이를 버린 댓가로 생각지도 못하게 덜컥 아빠가 되어버렸다. - 그 남자 수훈.
제가 먼저였는지 그녀가 먼저였는지는 알 수 없었다.
그저 같은 울음을 토해내는 것이 위안이 되었을까.
아님 헐벗은 맨발이 안타까웠을까.
것도 아니면 서럽게 우는 그 울음의 이유들이 제 것과도 같아 연민이 생겼던 걸까.
어둠속에 웅크리고 있는 재인 앞으로 수훈은 거침없이 걸음을 옮겼다.
이름 모를 낯선 이의 발이 재인의 눈에 들어온 건 그쯤이었을 거다.
형체를 알 수 없을 만큼 부서진 작은 여자가 눈빛을 빛내며 숨죽이고 있었다.
재인과 눈이 마주치는 순간 수훈은 그만 참을 수 없어졌다.
“울지 말아요. 우리 그냥…… 견디며 살아요.”
그들의 만남은 이별인 동시에 시작이었고, 상처인 동시에 인연이 되었다. 한 밤의 꿈같던 만남, 그 자리 그 마음이 이렇게 돌아 또 다시 엮이게 될 줄은 그들도 몰랐을 테지.
냉지에 피어오르는 수줍은 안개꽃 같은 사랑.
그 시리고 아름다운 사랑을 뜨겁게 응원하는 사람들이 있었으니.
“내 인생 최대의 걸작이 내 새낀데 그놈 위하다 죽어야 그나마 덜 후회하지 않겠소?”
“애미 뒤에 서거라. 고개 숙이지 말고 당당하게 서 있어! 널 함부로 욕하는 사람 앞에서 절대 고개 숙이지 말거라.”
그 여자 재인과 그 남자 수훈의 가슴 시린 사랑 이야기.
“그래도 좋습니다. 전. 이런 인연이라도.”
여기, 그 사랑을 증명하는 삶의 노래는 이미 시작되었다!
-본문 중에서-
“많이 좋아하고 있습니다. 쭉 좋아했습니다. 처음 본 순간부터 쭉!”
“……!”
“타이밍이 좀 그렇긴 해도 어차피 과거지사 서로 다 꺼낸 마당에 시원하게 한번 시작해 봅시다. 우리!”
사람들은 별로 큰 이유를 달지 못할 때 혹은 정확한 이유를 찾지 못할 때 마구잡이로 갖다 붙이는 말을 ‘그냥’이라고 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그들은 아니었다. 큰 이유를 찾지 못해서도 정확한 이유가 없어서도 아니었다. 그들은 그저 그 아무것도 아닌 말 하나에 제 인생을 걸었던 거다.
수훈이 먼저 자릴 털고 일어나 재인에게 손을 내밀었다. 사랑도 그리 시작하면 되는 거라고.
평생 꿈만 꾸고 살 줄 알았던 남편과의 이별, 아이와 그녀만 남겨둔 채 야속한 남편은 그리 먼 길을 떠났다. - 그 여자 재인
“아이 손을 잡으니 알겠더라고요. 지금 하는 이 고민이 얼마나 무의미한 거였는지. 저 이 아이 절대 포기할 수 없습니다.”
늘 버겁기만 했던 인연, 이를 버린 댓가로 생각지도 못하게 덜컥 아빠가 되어버렸다. - 그 남자 수훈.
제가 먼저였는지 그녀가 먼저였는지는 알 수 없었다.
그저 같은 울음을 토해내는 것이 위안이 되었을까.
아님 헐벗은 맨발이 안타까웠을까.
것도 아니면 서럽게 우는 그 울음의 이유들이 제 것과도 같아 연민이 생겼던 걸까.
어둠속에 웅크리고 있는 재인 앞으로 수훈은 거침없이 걸음을 옮겼다.
이름 모를 낯선 이의 발이 재인의 눈에 들어온 건 그쯤이었을 거다.
형체를 알 수 없을 만큼 부서진 작은 여자가 눈빛을 빛내며 숨죽이고 있었다.
재인과 눈이 마주치는 순간 수훈은 그만 참을 수 없어졌다.
“울지 말아요. 우리 그냥…… 견디며 살아요.”
그들의 만남은 이별인 동시에 시작이었고, 상처인 동시에 인연이 되었다. 한 밤의 꿈같던 만남, 그 자리 그 마음이 이렇게 돌아 또 다시 엮이게 될 줄은 그들도 몰랐을 테지.
냉지에 피어오르는 수줍은 안개꽃 같은 사랑.
그 시리고 아름다운 사랑을 뜨겁게 응원하는 사람들이 있었으니.
“내 인생 최대의 걸작이 내 새낀데 그놈 위하다 죽어야 그나마 덜 후회하지 않겠소?”
“애미 뒤에 서거라. 고개 숙이지 말고 당당하게 서 있어! 널 함부로 욕하는 사람 앞에서 절대 고개 숙이지 말거라.”
그 여자 재인과 그 남자 수훈의 가슴 시린 사랑 이야기.
“그래도 좋습니다. 전. 이런 인연이라도.”
여기, 그 사랑을 증명하는 삶의 노래는 이미 시작되었다!
-본문 중에서-
“많이 좋아하고 있습니다. 쭉 좋아했습니다. 처음 본 순간부터 쭉!”
“……!”
“타이밍이 좀 그렇긴 해도 어차피 과거지사 서로 다 꺼낸 마당에 시원하게 한번 시작해 봅시다. 우리!”
사람들은 별로 큰 이유를 달지 못할 때 혹은 정확한 이유를 찾지 못할 때 마구잡이로 갖다 붙이는 말을 ‘그냥’이라고 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그들은 아니었다. 큰 이유를 찾지 못해서도 정확한 이유가 없어서도 아니었다. 그들은 그저 그 아무것도 아닌 말 하나에 제 인생을 걸었던 거다.
수훈이 먼저 자릴 털고 일어나 재인에게 손을 내밀었다. 사랑도 그리 시작하면 되는 거라고.
리뷰
4.3
구매자 별점
18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막...재미있거나....확..몰입되지는..않은거같은데... 이상하게...손을못떼고...다읽었습니다.. 절대..가벼운내용도아니고.... 생각을..곱씹게만드는데다가.. 마음한켠이...아려오는듯한.... 그냥살아요...라는제목이... 다읽고난후에..참..먹먹하네요... 전체적으로..큰사건도없구요오... 그저감정선을따라가는게...큰틀인듯... 나중에...힘들때...다시보고싶네요...^^ 개취니까요오..^^
noi***2017.07.27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 시리즈 내 무료 작품
-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 영구 삭제
-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 결제 취소
-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