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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야의 태양 상세페이지

백야의 태양

  • 관심 1
총 2권
소장
단권
판매가
3,500원
전권
정가
7,000원
판매가
7,0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17.09.14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2.6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25851226
ECN
-
소장하기
  • 0 0원

  • 백야의 태양 2권 (완결)
    백야의 태양 2권 (완결)
    • 등록일 2017.10.13.
    • 글자수 약 13.6만 자
    • 3,500

  • 백야의 태양 1권
    백야의 태양 1권
    • 등록일 2017.10.13.
    • 글자수 약 11만 자
    • 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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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야의 태양

작품 정보

구질거리는 삶에서 도망치고 싶었다.

하지만 도망친 그 곳은 천국도 지옥도 아니었다.

있어선 안 될 저 백야의 태양처럼

내 모든것이 일그러져 간다.




그저 자유롭고 싶을 뿐이건만 이 세상은 그리고 잔혹한 현실은 내게 속삭인다.

넌 괴물이 되어야만 한다고..





-본문 중에서-



조용한 숲을 헤집는 날카로운 울림. 그 중심엔 고개가 돌려진 하영이 땅을 내려다보고 있었다.

붉게 부어오른 뺨과 입에 머금은 쓴웃음. 하영은 천천히 고개를 돌려 자신을 때린 그녀를 바라보았다.


“구정물에 허우적거리던 걸 기껏 두 발로 걷게 해줬더니? 뭐……? 그만하시죠?”

“훗…….”


감출 수 없는 비웃음. 그렇게 그녀의 시선을 응시하며 재미있단 듯 작게 웃음을 흘렸다.


“미쳤구나?”


어이없단 도희의 표정에 하영은 비릿한 조소와 함께 말했다.


“두 발? 네 눈엔 내가 두 발로 서 있는 걸로 보여?”

“뭐?”

“착각하지 마. 남의 눈치나 보는 강아지 새끼처럼 서성거리고 있을 뿐이야.”


억눌렸던 지난날의 감정들. 하영은 자신의 두 손을 들어 보였다.


“보여? 이건 손이 아니라 발이야. 마치 짐승처럼 네 앞에서 허우적거리는 발이라고.”

“돌았구나?”

“아니, 오늘처럼 이렇게 또렷한 적도 없을 거야.”


그렇게 비웃음과 함께 자신의 목을 쓰다듬던 그녀가 도희에게 말했다.


“있지……, 목을 죄어 오던 사슬이 어느 순간 느슨해지면 무슨 생각이 드는 줄 알아?”

“…….”

“희망이야. 조금만 힘을 주면 끓어질 것 같단 희망. 그런 걸…… 당신이라면 참을 수 있을 것 같아?”

작가 프로필

윤석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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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야의 태양 (윤석희)

리뷰

3.8

구매자 별점
6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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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와.. 진짜 파워싸움이네요 카라호토를 차지하기위한 파워싸움인데 이게 로설에서 나오는 어설픈기업싸움이랑은 틀려요 살인 배신 추적 로설란에 있기에는....그냥 드라마소설같네요 ㅋ 일단 여기나오는 여성들이 다 쎕니다... 악조든 여주든 ... 여주같은경우는 처음에는 그냥 애있고 평범한아줌마인데 사건에말려들면서 사람이 변해갑니다 평범했던 한 주부에서 이용당하고 살고싶어서..그리고 권력의 단맛을 맛보며 점점 구렁텅이로 말려들어갑니다 남주같은경우는..음.. 키워드에 후회남보시고 이소설보시면 후회합니다 ㅋ 소설자체가 로맨스가 메인이아니라서..... 한여자의 성공 욕망 후회 이런것들이라서 남주는 별로 일반로설처럼 여주를 지켜준다거나 그런거 택도없습니다 무척현실적이예요 남주도 자신의 욕망 성공 이런쪽으로 가기때문에...... 엔딩도 ........ 우리가생각하는엔딩이 아니라서요...... 기업물좋아하시고 한사람의 인생이 보이는 소설좋아하시면 추천드리는데 일반적인 로설 좋아하시는분들은 호불호가 갈릴듯싶네요 드라마로 나왔어도 재미있었을듯.... 드라마같아요 ㅋㅋ

    ssa***
    2017.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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