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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앤 온 (IN and ON) 상세페이지

로맨스 e북 현대물 ,   로맨스 e북 19+

인 앤 온 (IN and ON)

소장단권판매가300 ~ 4,000
전권정가4,300
판매가4,300
인 앤 온 (IN and ON)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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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 0원

  • 인 앤 온 (IN and ON) (외전)
    인 앤 온 (IN and ON) (외전)
    • 등록일 2018.08.08.
    • 글자수 약 9.9천 자
    • 300

  • 인 앤 온 (IN and ON)
    인 앤 온 (IN and ON)
    • 등록일 2018.07.12.
    • 글자수 약 16.4만 자
    • 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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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앤 온 (IN and ON)작품 소개

<인 앤 온 (IN and ON)> ‘동맥류의 천재’ 라는 찬사를 받는 신경외과 전문의, 류강혁

지켜주지 못한 사랑 때문에 떠날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그 사랑을 위해 다시 돌아온 그.


참고 버티느라 제 것만 움켜쥘 줄 모르던 텅 빈 손이 비로소 단단하고 따뜻한 체온으로 가득 채워졌다.
강혁은 깍지 낀 하윤의 손을 더욱 강하게 그러잡았다.

강혁은 하윤의 떨리는 눈동자를 깊숙이 응시하며 강렬한 눈빛으로 속삭였다.

그래, 이렇게 잡는 거야.
다시는 놓지 마.
난 너,
다시는 놓지 않는다. 절대로.


중졸로 검정고시, 사법고시에 합격한 3년차 변호사, 정하윤

강혁이 없었다면…… 지금의 정하윤은 없었다.
그러나 그를 놓아주어야 했기에 놓아주었고, 떠나보내야 했기에 떠나보냈다.
그것으로 끝일 줄 알았다.
그런데 다시 돌아온 순간부터 그는 그녀를 다시 흔들어댄다. 끝이라 믿었던 긴 시간 동안 그리움만 깊어져 버렸다.
그리고 다시 시작된 사랑.

이번엔 그를 ‘제대로’ 사랑할 수 있을까.



[미리보기]

강혁의 목 깊은 곳에서 탁한 신음이 흘러나왔다. 그는 뾰족하게 튀어나온 무릎 뼈를 어루만지며 자신의 허벅지를 감고 있는 하윤의 다리를 풀었다. 힘이 잔뜩 들어간 다리 사이를 벌리며 허벅지 안쪽으로 손을 미끄러트렸다.

움찔하며 미간을 찡그리는 하윤을 바라보며 팬티 안으로 손을 집어넣었다. 자그마한 둔덕을 손바닥으로 가만히 덮었다. 보슬거리는 체모가 그의 손가락을 간지럽혔다. 전류에 감전이라도 된 듯 하윤의 상체가 펄떡였다.

맙소사! 너무 당황스럽고 충격적이고, 부끄럽고 민망하고 동시에 너무 아찔하고 강렬했다. 등줄기를 강타한 짜릿함이 그의 손바닥 아래로 빠르게 고여 들었다. 온몸의 감각이 그녀의 가장 은밀한 부분에 살짝 닿아 있는 강혁의 손끝으로 향했다.

그의 손가락이 조심스럽게 움직이는 게 느껴졌다. 단단한 손끝이 비부를 천천히 쓸어 올리며 갈라진 틈 윗부분을 부드럽게 어루만졌다. 몇 번이나 원을 그리며 천천히. 그러고는 이내 그의 손가락이 길게 갈라진 틈을 가르고 그녀 안으로 미끄러져 들어왔다.

“학!”

바르르 떨며 헐떡거리던 하윤의 상체가 용수철처럼 위로 튕겨 올랐다. 절로 입이 크게 벌어지며 날카로운 신음이 터져 나왔다. 그의 손바닥 밑에 아프도록 고여 있던 뜨거움이 왈칵 쏟아지는 것이 느껴졌다. 강혁이 그녀의 뺨을 어루만지며 조금은 굳은 음성으로 물었다.

“아파?”
“아…… 하아. 아, 아니…… 모, 모르겠어. 아! 아!”

아프냐고 물으면서도 강혁의 손가락은 움직임을 멈추지 않았다. 그의 손가락을 부러트릴 듯 조이는 좁은 내벽을 조심스럽게 매만지며 아프지 않게 살살 긁었다. 이미 촉촉하게 젖어 있던 그녀의 안은 점점 뜨겁게 젖어 갔다. 하윤은 본능적으로 엉덩이를 들썩거리며 연신 야릇한 신음을 터트렸다. 질끈 감은 눈가까지 발갛게 물든 하윤을 내려다보며 강혁은 재빨리 그녀의 팬티로 다른 손을 내렸다.

순간, 멈칫한 강혁의 얼굴에 낭패 어린 표정이 지어졌지만 이내 사라졌다. 강혁은 팬티를 다리 밖으로 벗겨 내고 하윤의 한쪽 무릎을 세웠다. 뜨겁게 젖어 있는 그녀 안으로 손가락을 조금 더 깊이 집어넣었다.

깊숙이 들어온 손가락이 내벽의 어느 한 지점을 두드리며 어루만질 때마다 하윤은 날카로운 비명을 터트렸다. 젖은 손가락이 음핵을 찾아내 빙글빙글 돌리고 꾹 누를 때마다 그녀의 안에서 뜨거운 체액이 왈칵 쏟아졌다. 하윤은 점차 빨라지는 그의 손놀림에 자신의 내부가 점차 뜨겁게 젖어드는 것을 느꼈다.

그의 손가락을 품은 다리 사이가, 온몸이 터질 듯 뜨거웠다. 아프도록 짜릿한 쾌감이 온몸을 두드리며 전신을 돌아다녔다. 허벅지가 땅기도록 딴딴하게 굳다 풀어지기를 반복했다. 손가락 마디마디, 발가락 하나하나 저릿하게 곱아들었다.

“괜찮아?”
“아! 아! 오빠……. 나, 나 좀…… 어, 너무 이상…… 흐읏.”
“……하아. 괜찮아. 괜찮아. 하윤아.”

조심스러우면서도 심하게 갈라지고 굳은 음성으로 강혁은 계속 하윤을 살폈다. 그러면서도 그는 본능적으로 오므려지려는 하윤의 허벅지를 단단한 허벅지로 막으며 그녀 안에 깊숙이 박힌 손가락들을 더욱 빠르게 움직였다.

어느 순간, 하윤의 헐떡임이 간헐적으로 툭툭 끊어지며 상체가 활처럼 휘었다. 하윤이 다급하게 손을 내려 팬티 밖으로 드러나 있는 강혁의 팔뚝을 움켜잡았다.

“아, 그, 그만! 아흑.”

하윤이 아프거나 거부 반응 때문에 그만하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은 굳이 확인할 필요도 없었다. 절정이 가까웠다는 또 다른 신호.

“……괜찮아 그냥 느껴.”

탁하게 갈라진 강혁의 음성은 속삭임에 가까웠다. 귓가에 닿는 그의 숨결은 하윤 못지않게 뜨겁고 가팔랐다. 하윤이 뻣뻣하게 굳어 가는 상체를 뒤채며 애원했다.

“아, 안 돼. 아! 아!”

뜨거운 숨결이 다시 하윤의 귓가를 덮쳤다.

“참지 마. 그냥 느껴도 돼. 보여줘. 절정에 우는 네 얼굴, 보고 싶다.”

날카로운 교성과 함께 하윤의 고개가 한정 없이 뒤로 젖혀졌다. 뻣뻣하게 굳은 상체가 활처럼 휘며 굵은 힘줄이 돋아난 강혁의 팔뚝에 하윤의 손톱이 박혔다.


저자 프로필

김도경

2015.01.06.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저자 - 굴레, 프로파일러, 내 사랑 노다의 작가, 김도경!
몸이 넉넉해지면서 마음이 넉넉해진 것 같다고 스스로를 위안하며 즐겁게 살아가고 있다.
해피엔딩을 선호하면서도 자꾸 무거운 주제에 매료되고 마는 구제불능.
시대와 공간을 초월한 역사로맨스 그리고 판타지로맨스를 써보고 싶음.


** 출간작
○종이북 : 굴레, 프로파일러, 프로파일러Ⅱ에페타, 아일랜드, Lie Lie Lie,
하루애 비, 다른 사람 아닌 너, 밤은 아침을 꿈꾼다,
고양이를 올라탄 문어, 내사랑노다
○이북 : 오직 너 하나, 내사랑노다, 굴레(무삭제 개정판), 프로파일러, 매혹의 엔젤스쉐어,
고양이를 올라탄 문어, 아일랜드, Lie Lie Lie, 하루애 비, 다른 사람 아닌 너,
밤은 아침을 꿈꾼다, 나를 버리다
○출간예정작 : 프로파일러Ⅲ, 초혼[역사판타지로맨스], Heart breaker [판타지로맨스]


** 시리즈
○ 굴레/ 다른 사람 아닌 너/ 고양이를 올라탄 문어
○ 프로파일러/ 프로파일러Ⅱ에페타

목차

#Prologue
#1장 IN
#2장 다시 시작
#3장 사무치게 그립다는 것
#4장 보이지 않는 선
#5장 그렇게 조금씩
#6장 시도해 보지 않으면 결과는 모른다
#7장 AND
#8장 구해 줘
#9장 늦게 배운 도둑질
#10장 의심
#11장 각자의 위치에서
#12장 의도와 기도
#13장 드러난 진실
#14장 잔인한 시간들
#15장 ON
#Epilogue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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