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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깊어지는 시간 상세페이지

우리가 깊어지는 시간

  • 관심 0
소장
전자책 정가
3,300원
판매가
3,300원
출간 정보
  • 2018.06.04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1.7만 자
  • 2.5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25861874
E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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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깊어지는 시간

작품 소개

현은 그녀가 집 안으로 황급히 들어가는 것을 가만히 지켜보았다. 그는 불이 켜지기를 기다렸다. 하지만 불이 들어온 집은 한 곳도 없었다. 그는 하는 수 없이 그녀와 자신의 아들이 살 만한 집을 대략 가늠해 보았다.

“저쯤일까?”

늦은 시간까지 불이 켜져 있는 집은 몇 안 됐다. 그중에서 현은 하나를 콕 집었다. 뽑기에서 뽑듯.

“내 아들이니 나와 닮았겠지?”

문득 궁금했다. 궁금증이 회오리처럼 가슴속에서 일자 아들이 보고 싶어졌다.
이상했다. 결혼을 하면 자연의 섭리처럼 주어질 아이. 그렇게 생길 거라 생각했다.
그러나 이미 그에겐 아들이 있었다.

5년이란 시간을 훌쩍 뛰어넘어 갑자기 생긴 아들



[미리보기]


“놔요.”

그에 대한 욕망을 품은 자신을 부정하듯 도연은 잡힌 손을 단호하게 뿌리쳤다. 다른 손으로는 그의 가슴을 밀면서. 단단한 가슴이 꿈틀했다.

“당신도 나와 하고 싶잖아.”

그가 허리를 안은 팔에 더욱 힘을 주며 느른히 말했다.

“잘못 짚었어요.”

부정하는 도연의 음성이 아주 미세하게 떨렸다.

“당신 몸은 그렇게 말하고 있지 않은데?”

허리에 있던 그의 손이 미끄러져 내려가 엉덩이를 꽉 쥐었다.

“으흣.”

힘센 그의 손이 엉덩이를 쥐었다가 놓았다. 부드럽게 원을 그리며 어루만졌다. 그러고는 그 손이 앞으로 슬그머니 넘어오더니 허벅지 사이로 깊이 들어왔다. 스커트를 젖히며 안으로 들어온 손이 팬티 위를 쓰다듬기 시작했다.

“으음.”
“질펀하게 젖었어.”

손 안에 여성을 담근 채 아래위로 쓰다듬었다. 아주 느릿하게 그의 욕망을 손에 담은 듯이 쓰다듬는 손길이 끈적거렸다. 끈적끈적 손에 꿀이 묻어 늘어지듯이. 꿀 묻은 손이 팬티를 젖히고 들어왔다. 그러고는 느물느물 꽃잎을 찾아 보드랍게 지분거렸다. 그 손길에 도연은 거센 물결에 휩쓸리는 해파리처럼 흐느적거렸다. 그녀 자신을 제어할 수 없을 만큼.

“아아앙…… 현…….”
“어떻게 해줄까?”

그가 귓가에 입술을 바짝 댄 채 속삭이듯 물었다. 그렇게 묻는 목소리가, 속삭이는 음성이 더욱 쾌감을 끌어올리는 듯했다.

“으으음…….”

도연은 흐느적거리며 그에게 매달린 듯 안겨 생각했다. 그날처럼 그와 다시 만난 뒤에도 활활 타올랐던 그를 원하는 갈망. 그 갈망에 목말랐는데 시원하게 그 갈증을 해소시키고 싶었다. 아주 간절하게.

“넣어 줘요.”
“무엇을?”

그가 알면서 묻자 도연은 갈망이 조급해졌다. 그녀는 부랴부랴 벨트로 손을 뻗었다. 버클을 잡으려는 그때, 그의 손이 그녀의 손을 낚아챘다.

“아아앙…….”

도연은 앙탈을 부리듯 콧소리를 냈다. 손길을 막는 그가 마땅찮고 미웠다. 유혹할 때는 언제고 이제 와 손을 막다니 괘씸했다.

“당신이 내 것이 되겠다고 말하기 전까지는…….”

작가

러브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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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2.7

구매자 별점
10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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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주가 요렇게 매력이 1 !도 없는건 첨봐요 ;;;; 여주도 이랬다저랬다 이리 매력없는 커플은 첨입니다 앵간하면 이런 쓴소리안하고 싶지만 하게 만드내요;;;

    mem***
    2018.08.12
  • 키워드랑 설명글 보고 끌려서 구입 했는데 실망ㅠㅠ 남주 태도도 이해가 안가고 여주는 남주만 보면 좋은티 아쉬운티를 너무 냅니다 안된다 그러면서 할거 다하는데 저 둘을 보고 있으면 짜증이 납니다 둘다 뭐하는건지 모르겠어요 5년간 떨어져 있던 사람들이 맞나 싶고 암튼 기대했던것보다 별로 였어요

    kam***
    2018.07.19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cin***
    2018.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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