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뱀의 부정 상세페이지

뱀의 부정

  • 관심 1
소장
전자책 정가
3,800원
판매가
3,800원
출간 정보
  • 2018.09.13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6.5만 자
  • 2.6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25865735
ECN
-

이 작품의 키워드

다른 키워드로 검색
뱀의 부정

작품 소개

“날 지옥에 내던지지는 말아야죠.”

처음부터 그녀 하나만 원했다. 다른 것은 필요 없었다. -서윤열


“윤열 씨는 내가 원하는 건 다 들어주니까요.”

자신을 갖기 위해 혈연도 져버린 집착에 사로잡히기로 했다. -민하영


단 한번도 부정한 적 없는 마음이 결국 뱀처럼 심장을 휘감았다.



미리보기


집에 도착해 거실로 들어서자마자 윤열은 뒤에서 하영을 끌어안았다.
그녀의 귓가에 뜨거운 숨결이 훅 와 닿았다.

“가지 않았으면 더 좋았을 텐데.”
“윤열 씨…….”
“당신을 쳐다보는 눈들이 얼마나 싫었는지 몰라요.”

볼 자격도 없는 눈알들을 뽑아버리고 싶다는 말은 굳이 내뱉지 않았다.
하영은 충분히 저급한 민 회장과 그 가족들에게 심한 욕설을 듣고 살아왔다. 적어도 하영 앞에서 그는 남들에게 하듯 굴기 싫었다.

“귀가 빨갛게 됐어요.”
“읏.”

윤열은 몸을 움츠리며 벗어나려는 하영의 귓불을 잘근 깨물며 자극했다.
그녀가 팔을 붙들며 만류했으나 그는 허리를 감은 팔을 풀 생각이 없었다.

“한 번 더 가보니 잘 알겠어요.”
“흐읏.”
“하영 씨를 위하는 사람은 나뿐이라는 사실을요.”
“음, 으흣.”

노골적으로 귀를 핥으며 깨무는 감각에 하영은 더더욱 그의 팔을 붙들었다.

“그렇죠?”
“으응!”

귀에서 입술을 뗀 윤열은 작게 속닥거리며 하영의 목에도 이를 세웠다. 콱 깨물리자 하영은 파드득 놀라 더운 숨을 뱉어냈다.

“토해내는 숨결도 아까운데…….”

그의 목소리가 한없이 낮았다. 욕정으로 물들어 짙은 색깔의 목소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윤열이 살살 그녀를 돌려세웠다.
입술 위에 입술을 아슬아슬하게 두며 그가 뚫어지게 그녀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가 검은 원피스와 함께 가슴을 세게 쥐고 주무르기 시작했다.

작가

마로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글러먹은 계약 (마로)
  • 불순한 인턴 (마로)
  • 불온한 오빠 (마로)
  • 도도한 신부 (마로)
  • 첫날밤만 두 번째 (마로)
  • 독점계약 (마로)
  • 잔혹한 구원 (마로)
  • 동정상실 (마로)
  • 뱀의 부정 (마로)
  • 그냥, 하자 (마로)
  • 사적인 너 (마로)
  • 계략남친 (마로)
  • 남자의 덫 (마로)
  • 낮의 정사 (마로)

리뷰

3.6

구매자 별점
48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 쭉쭉 잘 나가다가 마무리가 어찌....ㅠㅡㅜ 조금만 더 분발 하시지 으헝 뒷심이 너무너무 부족해요

    tea***
    2021.10.11
  • 무슨 씬만 계속 반복되고.. 감동도 느낌도 없어요..ㅡㅡ 서른살까지 학대도 이해 못 하겠고.. 도망 못 간 것도 이해가 안되고.. 남주도 집착남이라긴엔 사이코에 더 가깝고..ㅡㅡ

    lin***
    2020.05.15
  • 집착의 끝판왕 굿!!!

    gol***
    2019.05.10
  • 맹목적인 집착남주네요 여주도 순결해야되고 자신도 순결해야된다는 마인드 굿입니다요~

    ssa***
    2019.05.02
  • 스토리가 억지스러운 면이있네요.그래서 그런가 집중도 안돼고 띄엄띄엄 보게돼요..

    cho***
    2019.01.24
  • 외전 나왔으면 좋겠ㅇ어요~

    kkh***
    2019.01.23
  • 서로가 동류이기에 남주의 맹목적인 집착도 그걸 받아 들이고 행복해하는 여주도 불안한 내면의 외로움이 너아니면 살수없는 지독한 사랑이 된거 같아 씁쓸하면서 안 쓰러웠어요.... 건조한 문체라 감성부분도 차가운글처럼 보였는데 어찌보면 남주 내면의 모습을 잘보여준거 같아서 금방 적응할수 있었어요.... 서로 사랑이면서도 아직은 뭔가 불안한 미완성 사랑같아 앤딩이 아닌 앤딩이 불만인데 외전으로 남주가 아기랑 여주사이의 사랑쟁탈전도 써주시면 어떨지 또 남주의 아기들과의 환장할 케미도 생각하면 웃길거 같아서 진쫘!!~외전 꼭 기다릴께요..^^

    dun***
    2018.11.19
  • 대박집착남이었어요 여주가 너무약해서더재미있었어요

    dls***
    2018.11.18
  • 여주 남주 가족들이 다 짜증유발 인간들이네요. 오로지 여주 하나만 바라보는 집착 순정 절륜 남주네요. 끝이 허전한데 외전 나오겠죠?

    viv***
    2018.11.08
  • 집착남이다. 아주 좋아합니다.똘끼충만

    kgk***
    2018.11.04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현대물 베스트더보기

  • 불건전 사내교육 (김연서)
  • 난잡한 정략결혼 (밀혜혜)
  • 손끝이 시들지 않으려면 (얍스)
  • 스토커 관찰 일지 (윤여빈)
  • 깡패가 웬 영어학원에 (굳기)
  • 쓰레기는 함부로 줍지 말 것 (쏘삭쏘삭)
  • 폭우 (보라영)
  • 팔딱팔딱 첫사랑! (양과람)
  • 역전의 순간 (임은성)
  • 이지 투 플리즈 (Easy to Please) (마지노선)
  • 킬링 웨딩 (강윤결)
  • 조교 취향 공략법 (진새벽)
  • 호프리스 로맨틱(Hopeless Romantic) (반심)
  • 또 거짓말을 해! (채씨)
  • 촉수는 논외였는데요 (준필)
  • 베갯머리송사 (김살구)
  • 빗장 밖의 해일 (임은성)
  • 꽃은 미끼야 (건어물녀)
  • 각인(刻印) (더럽)
  • 메리 사이코 (건어물녀)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