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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 상세페이지
소장
전자책 정가
2,200원
판매가
2,200원
출간 정보
  • 2018.09.24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6.9만 자
  • 2.5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25866114
E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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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

작품 소개

‘8년 묵은 우정 따끈한 연애 만들기 프로젝트’

동온서

끈기 있고 매사 열정적이나 연애 세포가 부족한 여자. 괜찮은 남자 사람 친구와의 우정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하며 살았다. 하지만 아주 늦은 어느날 그 우정이 사랑이었다는 걸 깨달아버리고 말았다.

서은찬

왠지 마음에 들었고 점점 더 마음에 들게 된 여자는 결국 절실하게 되었다. 하지만 그녀는 도통 연애엔 관심이 없다. 그녀의 유일한 남자 사람 친구라는, 허울뿐인 위안에서 벗어날 기회가 온다면 절대 놓치지 않을 작정이다.


[미리보기]

“넌 계속 뻔뻔하고 난 나대로 알아서 하고.”
“무슨 소리야?”
“편해질 때까지 마음껏 구박하란 소리야. 난 너하고 하고 싶었던 거 다 할 테니까. 그럼 됐지?”
“되긴 뭐가 돼. 억지소리 말고 비켜.”

밀어내려 했지만 은찬은 꼼짝도 하지 않았다.

“못 비켜. 네 속도에 맞추다간 몇 년은 친구도 연인도 아닌 사이로 지낼걸? 너 돌다리 두드리는 성격을 내가 잠깐 잊을 뻔했어.”

은찬은 그녀의 엉덩이를 들어 완전히 눕게 만들고는 그 위로 몸을 겹쳤다. 묵직한 무게감이 몸을 눌렀다.

“무거워.”
“못 버틸 정도는 아닐걸?”

상체를 슬쩍 들자 아랫부분이 적나라하게 눌렸다. 짓궂게 툭툭 허리를 쳐올리자 맞붙은 아래가 짜릿거렸다.
은밀한 부분이 화끈거려 다리를 오므리려 버둥거리자 그는 오히려 그녀의 다리 하나를 들어 제 허리에 감았다.

“내가 지금 뭘 하려는지 알아?”

그가 물었다.

“모를 것 같아?”

톡 쏘는 그녀의 얼굴은 흥분과 부끄러움으로 보기 좋게 빨갰다.

“아니, 모를걸?”

그는 말을 끝내자마자 그녀의 두 손을 모아 잡았다. 당황할 틈도 없이 셔츠가 사라지더니 잠깐 사이에 브래지어도 벗겨져 버렸다.
옷이 벗겨진 후에도 그녀의 손은 여전히 머리 위에서 잡힌 채였다. 그의 눈이 모양 좋게 솟은 그녀의 가슴에 꽂혔다.
그의 시선을 느끼기라도 하는 것처럼 가슴이 부풀더니 유실이 바짝 고개를 쳐들었다. 그는 입맛을 다시듯 혀로 입술을 핥았다.

“은찬…….”

그녀의 입에서 헐떡이는 신음이 흘러나오는 순간 그는 소파에서 빗겨나서는 그녀의 바지마저 순식간에 벗겨버렸다.
그녀는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채 소파에 누워 있었고 그는 그녀의 손목을 모아 쥔 채 소파 아래 무릎을 꿇은 채였다.

“너무 밝지?”

그가 물었다. 그녀는 얼른 고개를 끄덕였다. 그가 만져주는 것도 안기는 것도 좋았지만 은찬의 시선에 알몸을 속속들이 드러내는 건 창피했다.

“그래도 참아. 난 몸이 느끼는 것만큼 선명하게 널 기억하고 싶으니까.”
“……넌 입고 있잖아. 불공평해.”
“나중에 너도 마음대로 하면 되잖아. 지금은 내 차례.”

그는 자유로운 한 손으로 그녀의 가는 발목을 만졌다. 눌렀던 몸이 사라진 덕에 그녀의 다리는 발목에서부터 야무지게 모아져있었다.
그의 손은 아주 천천히 다리를 쓸어 만지며 올라갔다. 살짝 부푼 종아리를 지나고 가늘어진 무릎을 지나 탄탄하게 넓어진 허벅지에 다다랐다.
길고 하얀 다리의 정점엔 우거진 수풀이 깊은 샘물을 감추고 있었다. 커다란 손이 수풀을 덮자 그녀는 얕은 신음을 흘리며 눈을 감았다.

“하아…….”

그는 윤이 나는 수풀을 위에서 아래로 천천히 훑어 내렸다. 손가락을 사용해서 빗겨 내리자 가운데 부분에 물기가 묻어나기 시작했다.

작가

수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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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3.8

구매자 별점
20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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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으 재미없어요... 이건 뭐 자기네 끼리 대화하면서도 서로 딴 얘기 하는 느낌

    nab***
    2018.12.01
  • 좀더 길었음 좋았을텐데 아쉽네요. 남주가 8년을 얼마나 맘고생하며 참았을까 싶어서 안타까워서 여주가 좀더 애가타길 기대했는데...

    lej***
    2018.11.17
  • 내용이 연결됐으면 하네요 그래도 잘 읽었습니다

    ji5***
    2018.11.07
  • 마무리가 영.. 짤린 기분이네요 머 해결된거 하나도 없는데 쌩뚱맞은 에필로그라니..

    blu***
    2018.11.07
  • 필력좋으신데...너무 중간에 생략되고 급하게 마무리 된게 아쉽네요ㅜㅜ

    hap***
    2018.11.07
  • 짦아도 있을 건 다 있는, 친구에서 연인이 되기까지 고구마나 군더더기 없으면서도 둘 다 예쁜 모처럼의 이야기네요. 페이지 줄어드는 게 너무 아까웠어요.

    mns***
    2018.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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