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손끝의 감각 상세페이지

손끝의 감각

  • 관심 1
소장
전자책 정가
2,800원
판매가
2,800원
출간 정보
  • 2018.10.04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8만 자
  • 2.5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25866527
ECN
-

이 작품의 키워드

다른 키워드로 검색
손끝의 감각

작품 소개

“나, 너한테 키스할 거야.”
“……!”
“싫으면 입술이든 혀든, 내 의지를 꺾을 만큼 세게 깨물어.”

강오의 입가에 야릇한 미소가 번졌다.
그러나 다은의 입술을 내려다보는 그의 눈빛은 배고픈 맹수처럼 강렬했다.

“어설프게 깨물어선 날 못 막아.”
“자, 잠깐만! 잠……!”

조금 전보다 더 뜨거워진 혀가 그녀의 혀를 유혹하듯 휘감으며 문질러댔다.
다은은 저도 모르게 그의 옷깃을 부여잡았다.
그는 자석처럼 제게 끌려 밖으로 나온 그녀의 혀를 놓치지 않고 머금었다.

“앞으로는 마음으로만 널 사랑할 순 없을 거야.”

그는 엄지로 그녀의 입술을 쓰윽 훑었다.
그녀의 몸 안에 제 다른 것도 박아 넣고 싶은 욕망이 꿈틀거렸다.

“나랑 자 줘.”

강오의 말에 그녀는 심장이 멎는 듯했다.

“자 줘야겠어.”
“너 지, 지금 그게 무슨 뜻인지…… 알기나 하는 거야?”
“잘 알아. 너와 섹스하고 싶다고 애원하고 있는 거잖아, 나.”
“난 널 동생으로 좋아해 왔어. 그런데 갑작스럽게 남자로 좋아할 수는 없잖아.”
“자보면 알 텐데.”
“어?”
“날 좋아하는 마음이 정말 동생으로서 인지 아닌지.”

다은은 황급히 고개를 내저으며 단호하게 말했다.

“잤다가 만약 동생으로 좋아한 거란 확신만 들면, 그땐 어떡해?”
“그럴 리가 없어.”
“그걸 네가 어떻게 장담해? 내 마음 나도 잘 모르는데.”
“확신해, 난.”

강오의 입가에 묘한 미소가 번졌다.
자신만만한 듯 하면서도 관능적인 미소가 더해지자 짙은 그의 눈동자가 더욱 유혹적이었다.

“나랑 자고 나면, 날 동생으로만 좋아하는 마음은 과거형이 될 테니까.”
“뭐?”
“그땐 날 동생으로 보고 싶어도 그럴 수 없을 테니 그딴 건 걱정하지 마.”
“……!”


[미리보기]


다은은 눈앞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는 강오의 남성을 흘겨보곤 시선을 피했다. 그러나 이끌리듯 다시 시선이 그의 페니스에 꽂혔다. 제 몸을 그렇게나 쑤셔대던 것을 가만히 보고 있자니 마른 침이 꼴깍 삼켜졌다.

“먹어 보고 싶어?”
“무슨!”

천연덕스러운 그의 목소리에 다은은 펄쩍 뛰었다. 잠깐 그런 생각을 하긴 했지만, 그에게까지 마음이 보였을 줄이야.

“엄청 먹고 싶어 하는 눈빛이었는데?”
“아니야!”
“내가 잘못 본 건가?”

강오는 쿠퍼 액으로 귀두를 문지르며 실망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그의 입가에 묘한 미소가 번졌다.

“난 먹히고 싶어.”
“……어?”
“너한테 먹히고 싶다고.”
“……!”

그가 다은의 머릿속으로 손을 넣어 부드럽게 어루만지며 물었다. 다은은 긴장과 흥분으로 바짝 마른 입술을 혀끝으로 핥았다. 부끄럽지만, 입 안 가득 삼켜보고도 싶었다. 그 느낌이 어떨지, 궁금증이 매혹적으로 다가왔다.

“먹어줄 거지?”

귀두로 그녀의 입술 선을 따라 문질렀다. 부드러운 입술의 촉감에 귀두 끝이 간질간질했다. 그는 낮은 신음을 잇새로 삼키며 허스키한 목소리로 재촉했다.

“못 참겠어. 빨리.”

그윽하게 낮아진 눈매 속에 짙은 눈동자가 애원하고 있었다. 다은은 저도 모르게 입술을 살짝 벌렸다. 그는 그 틈으로 귀두를 쓰윽 밀어 넣었다. 입술이 부드럽게 열리며 그의 것을 무리 없이 받아들였다.

“하……. 좋다.”

강오는 고개를 젖히며 눈을 감았다. 따뜻하고 촉촉한 입안의 촉감이 귀두를 통해 고스란히 전해졌다.

“움, 움…….”

다은은 얕게 들락거리는 페니스 아래를 잡으며 웅얼거렸다. 아직은 움직이지 말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혀를 제대로 움직일 수가 없었다.

“멋대로 허리가 움찔거려. 그만큼 좋아.”

강오가 피식 웃으며 허리 짓을 멈췄다. 그는 아래에 깔린 채 제 페니스를 물고 있는 다은을 내려다보며 행복하게 웃었다.

작가

꼬롬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짐승 인 오피스 (꼬롬)
  • 짙게 젖은 (꼬롬)
  • 밤새 입술을 묻고 (꼬롬)
  • 결혼숙려기간 (꼬롬)
  • 계약의 밤 (꼬롬)
  • 먹어줘요, 교수님 (꼬롬)
  • 꼴려 (꼬롬)
  • 널 갖기 위해서라면 (꼬롬)
  • 계략 오빠 (꼬롬)
  • 들어가도 될까 (꼬롬)
  • 슈트를 벗으면 (꼬롬)
  • 너의 밤에 집착 (꼬롬)
  • 가둬줘 (꼬롬)
  • 손끝의 감각 (꼬롬)
  • 내 침대 위 악마 (꼬롬)
  • 츄릅츄릅 (꼬롬)
  • 할짝할짝 (꼬롬)

리뷰

3.5

구매자 별점
75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 너무 대강대강 대충대충 넘어가네요

    yyk***
    2019.03.15
  • 초딩이 쓴 글 같아요.

    zuz***
    2019.01.07
  • 유치하고 짧고 킬링타임 굳

    kt2***
    2018.12.13
  • 조금 유치 한듯 하지만~풋풋한 어린 남여의 사랑을 써주시다보니 그런 유치한듯한 면도 작가님 글의 매력이죠~ㅎㅎ 남주가 동정인데 씬이 어찌나 리얼한지~ㅎㅎ 므흣하고 좋았습니다~ㅋㅋ

    ben***
    2018.11.22
  • 불같은 사랑이네요 꺼지지않는 앞으로도 꺼지지않을 직진커플

    you***
    2018.11.18
  • 재밌게 봤어요. 19에 충실하고 남주 어린 녀석이 멋지네요. 여윽시 꼬롬님 ~~~♡

    han***
    2018.11.17
  • 뒤로 갈수록 집중이 떨어지네요. 재탕하지 않을 것 같아요.

    hm0***
    2018.11.17
  • 남주가 절륜한 순정 연하남인데 딱 그나이대로 행동하는듯. 가볍게 볼만해요.

    viv***
    2018.11.15
  • 가볍네요...어린것들이 넘 밝혀요~ㅎ

    lej***
    2018.11.15
  • 쉽게 잘 읽혀요 그만큼 가볍기도 하구요 약간 유치하기도 하지만 좀 무거운 소재의 장편을 읽고 왔던지라 가라앉았던 기분 환기시키기엔 괜찮았어요

    eey***
    2018.11.15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현대물 베스트더보기

  • 딜 브레이커(Deal Breaker) (리베냐)
  • 은사 (블랙라엘)
  • 폐색기 (교결)
  • 음란한 딸기우유 (양과람)
  • 일탈 1995 (이분홍)
  • 공허의 절대적 미학 (최서)
  • 우리는 그걸 참교육이라고 부르기로 했어요 (허도윤)
  • 겁 없이 (서혜은)
  • 어려운 상사 (김영한)
  • 각인 효과 (산자고)
  • 음란한 정략결혼 (양과람)
  • 아버지의 개 (이아현)
  • 사랑할 때 알아야 할 것들 (정은현)
  • 메리 사이코 (건어물녀)
  • 히든 피치(Hidden Pitch) (지온설)
  • 정윤찬 호구 일지 (조코피아)
  • 옆집, 연하, 설렘 (달슬)
  • 러브:제로(Love:Zero) (이분홍)
  • 너티, 델리, 피치 (쥬시린시)
  • 야만의 습성 (화수목)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