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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바꼭질 상세페이지

숨바꼭질

  • 관심 1
총 2권
소장
단권
판매가
3,000원
전권
정가
6,000원
판매가
6,0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18.10.11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2.5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25866787
ECN
-
소장하기
  • 0 0원

  • 숨바꼭질 2권 (완결)
    숨바꼭질 2권 (완결)
    • 등록일 2018.12.04.
    • 글자수 약 9.9만 자
    • 3,000

  • 숨바꼭질 1권
    숨바꼭질 1권
    • 등록일 2018.12.05.
    • 글자수 약 7.9만 자
    • 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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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바꼭질

작품 소개

클래식 피아니스트 이은수는 밤마다 클럽 파라다이스를 찾는다.

은밀한 공간 4층의 Dark Show.

그 무대의 메인 뮤지션, 김윤주가 되어 몸을 팔 듯 음악을 판다.

은수가 음지로 향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알지 못했던 태성은 은수의 순수함에 마음을 빼앗겼다가 배신감에 치를 떤다.

하지만 한 번 마음에 품은 여자를 쉽게 놓지 못하는 태성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은수를 포기하지 못하는데…….


의도치 않은 은수와의 숨바꼭질이 시작된다.



미리보기


“이리로 가까이 와.”

천천히 걸음을 움직여 ‘골든 라벨’의 주인에게 다가갔다.
한 걸음만을 남겨 두고 멈추어 섰다. 자신의 팔이 닿을 수 있는 거리에 은수가 서 있었다.
하룻밤 가지고 놀 그런 여자와는 다르다고, 함부로 가까이 가려고도 하지 않았던 여자.
소중히 아끼고 지켜 주려고 했던 여자. 어느 순간 사랑을 느끼게 했던 여자가…….
태성은 거칠게 은수를 당겨 안았다.

“헉!”

칠흑 같은 머리카락을 틀어 올려 묶은 여자의 드러난 하얀 목덜미에 입술을 내리고 강하게 빨아들였다. 터져 나오는 신음 소리에 아랑곳하지 않고 배려라고는 전혀 없는 태성의 잔인한 손길이 여자의 젖가슴을 움켜쥐고 터트릴 듯 주물러댄다.

“으흣!”

놀란 은수의 입에서 또다시 신음성이 터지고 목덜미에서 입술을 떼어 내고 거칠게 돌려 세웠다. 은수의 귓가에 입술을 붙이고 태성은 잔인한 목소리를 흘려 넣었다.

“눈감아, 내가 허락할 때까지 눈을 감고 있어. 아니면 ‘골든 라벨’은 없다.”
“…….”

은수는 입술을 앙다물고 눈에 힘을 주었다. 자신의 등에 밀착한 그의 탄탄한 가슴이 느껴졌다. 그리고 자신의 아래를 거칠게 파고들어오는 그의 손길에도 파르르 떨기만 할 뿐 반항하지 않았다.
짧은 드레스를 밀치고 들어오는 그의 손길이 납작한 은수의 배를 쓸고 가느다란 허리를 타고 오른다. 거칠한 촉감의 그의 손이 은수의 풍만한 가슴을 움켜쥐었다. 옷 아래로 가릴 것 없이 그의 손이 그대로 그녀의 유두를 손가락 사이에 넣고 비벼대었다.

“흐읍…….”

앙다문 잇새로 거친 신음이 흐르고 감은 눈 안으로 눈물이 고였다.
알아 버렸다.
그만 알아 버렸다.
자신을 거칠게 당기던 그의 손,
자신을 돌려 세우던 그 거친 손이 태성이라는 것을.
피아노를 치다 보니 자신에게는 사람의 손을 자세히 보는 버릇이 있었다. 그가 레스토랑에서 자신의 스테이크를 썰어 줄 때 유심히 보았었다. 그의 외모와는 어울리지 않는 투박한 손을 자세히 기억하고 있었다. 곱상한 얼굴과 달리 강인해 보이는 손이 참 좋다고 생각하며 한번 만져 보고 싶다는 생각까지 할 정도로 그렇게 자세히…….
그런데, 지금 자신을 거칠게 유린하고 있는 ‘골든 라벨’의 주인의 손이, 자신이 그토록 마음에 들어 했던 태성의 손이라는 것을 보는 순간 그만 알아 버렸다.

“으흣…….”

태성은 은수의 입에서 더욱 거세게 신음 소리가 나오자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작은 얼굴을 꽉 틀어쥐고 도톰한 입술을 물어뜯듯 빨아들였다.
‘골든 라벨’의 주인, 돈을 내는 남자와 몸을 파는 여자. 낯선 남자에게 안겨서 그 남자의 손길에 꺼리는 것도 없이 자신을 내어 주는 여자. 그 남자가 원하는 것이 무엇이 되었든 자신의 몸을 그대로 맡기고 있는 은수에게 벌을 주듯 거칠게 파고들었다.

작가

로맨틱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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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2.3

구매자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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