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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심 3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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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 3,800원
전권
정가
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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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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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정보
  • 2018.11.29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2.5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25868736
E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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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 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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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2019.02.03.
    • 글자수 약 6.3천 자
    •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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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2019.01.04.
    • 글자수 약 15만 자
    • 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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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정보

결혼이 인륜지대사라지만,
서른 셋. 사랑을 기대하기엔 남자에 무심한 은채희.
맞선 코앞에 상대가 바뀐다는 통보를 받았다.

“나랑 결혼을 하겠다고?”
“역시나 몰랐구나. 내가 널 여자로 보고 있다는 걸.”

대한그룹 막내이자 클럽 퍼플의 사장, 송현성.
그녀에게 33년지기 친구일 뿐인 그가 맞선상대로 나타났다.

“지금까진 몰랐어도 돼. 앞으로 확실하게 각인시켜 줄 생각이니까.
무엇보다 생전 처음 본 남자랑 결혼하느니 차라리 내가 나을 거야.”

편한 친구에서 낯선 남자로 변한 현성의 저돌적인 직진 선언으로
33년 지기 친구에서 하루 아침에 부부가 된 두 사람.

“정말 날 여자로 봤구나.”
“좀 더 했다간 이 자리에서 널 가지게 될지도 몰라.”



[미리보기]


“모두…… 몽땅…… 줄게.”

현성이 이를 악문 채 거친 숨결을 내뱉으며 채희의 귓가에 속삭였다.

“하아. 핫! 뭐…… 뭘?”

숨 쉴 사이도 없이 밀려드는 쾌락에 가쁜 숨을 헐떡이며 채희가 물었다. 바닥에 나동그라질 것 같은 느낌과 조금 더 깊이 현성의 손가락이 내부를 휘저어주기를 바라는 욕구까지 더해 져 견딜 수 없게 된 채희가 현성의 목덜미를 꽉 끌어안았다.

“나. 나 송현성을 통째로 줄게. 너도 내게 너의 모든 걸 다 줘.”

현성이 가느다란 손가락을 더욱 깊게 찔러 넣으며 요구했다. 채희는 그 짧지만 강한 자극에 밀려 고개를 마구 휘젓고 말았다.

“흐흐흣. 아, 알았어. 그, 그래. 다…… 다 줘. 으으음.”

현성이 채희를 발끈 안아 들어 침대 위에 올랐다. 붉게 타오르는 눈동자로 채희의 전신을 얽어맨 현성이 느릿하게 움직였다. 그 차분한 몸놀림에 애가 다는 것은 오히려 채희였다.
보송한 이불의 감촉이 소름 돋도록 부드러웠다. 차가운 손가락이 아주 천천히 채희의 몸을 쓸어내렸다. 손가락이 지나가면 입술과 이빨이 그 뒤를 따랐다. 마치 채희의 전신을 모두 씹어 먹고 말려는 듯 때론 아픔이 느껴질 만큼 강하게 물고 빨고 핥아 댔다.

“허헉. 헉, 헉헉. 나, 나 좀……. 흐흑. 흑흑.”

숨이 깔딱깔딱 넘어가는 소리로 채희가 애원했다. 생전 처음 느껴보는 아찔한 쾌락에 채희는 도대체 어떻게 해야 되는 것인지 알지 못했다. 뱀처럼 전신을 칭칭 감고 핥아 내려가는 현성을 뿌리쳐야 할지, 이 극도의 쾌감의 끝을 위해 자신을 더 내어주어야 하는 것인지 알 수가 없었다.

“줘! 줘…… 제발. 아앙.”

채희는 본능적으로 허리를 들썩이며 떨리는 목소리로 외쳤다. 축축하고 젖어 든 음성, 검정에 가깝도록 색 짙어진 눈동자가 이글이글 타올랐다. 그 눈동자에 텀벙 빠져 버린 현성이 마침내 그녀의 두 다리를 넓게 벌렸다.
촉촉하게 젖어 감질나게 빛나는 보석이 박히듯 눈에 들어왔다. 현성의 눈동자가 붉게 타올랐다. 그 눈동자만큼이나 붉은 혀를 뾰족하게 내밀어 보석을 날름 핥았다.

“아아악!”

상상치도 못한 자극이 정수리를 때렸다. 채희는 그 충격에 단말마의 비명을 내지르며 벌떡 상체를 일으켰다. 하지만 단호하게 밀어 넘어뜨리는 현성의 손에 털썩 침대에 다시 등을 댈 수밖에 없었다.
달콤한 설탕 가루를 담뿍 묻힌 사탕처럼 달콤한 보석을 쭉 빨아 당기니 단전 아래 녀석이 훨씬 강하게 불끈거렸다. 이성은 이미 정지되었고, 본능만이 현성을 지배하기 시작했다. 작은 보석을 자근자근 씹다가 두 개로 갈라진 부분까지 쭉 핥아 내려갔다.
이 세상에 존재할 수 없는 극락의 맛이 거기에 숨겨져 있었다. 뜨거운 용천수가 끊임없이 흐르는 동굴의 입구에 마침내 도착한 현성은 깊은숨과 함께 흐르는 달고 단 용천수를 받아마셨다.

“흐흑. 흑. 어, 어떻게……. 어떡해…….”

무엇이든 극한은 모든 것과 일맥상통하는 법이었다. 극한 쾌감을 이기지 못한 채희가 뻣뻣하게 몸을 굳히며 고통스럽게 애원했다. 자신 또한 지금의 채희와 별반 다를 것 없었다.
단전 아래 녀석은 더 커질 수 없을 만큼 커졌음에도 더 크고 싶어 안달을 냈다. 얇디얇은 피부가 찢어질 것처럼 아팠다. 하지만 그 고통조차 현성은 달가웠다.
부들부들 떨리며 열렸다 좁혀지며 꿈틀대는 채희의 동굴 입구에 현성은 자신의 분신을 톡톡 부딪쳐 보았다. 채희는 본능적으로 두 다리를 활짝 열어 현성의 허리를 감았다.
“헉!”
막을 사이도 없이 현성의 분신이 찔끔 채희의 입구를 찌르고 들어갔다.
“채, 채희야……. 이러면 너 아파.”
“줘! 준다며!”

작가

김은희(설화)
국적
대한민국
경력
로망띠끄 작가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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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3.7

구매자 별점
76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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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xks***
    2019.10.06
  • 20***도 책인데 표현이나 상황이 너무 유치해여 옛날 조폭 클럽 많이 나오는 그런소설같아여 중간 좀 안되게 읽다가 그만둡니다.

    sof***
    2019.09.05
  • ㅋ 남주가최고네요 33살까지 여자를지키는순정이라니 잘봤어요

    dls***
    2019.03.13
  • 남주가 열일하네요 자꾸 요즘 뉴스서나오는 클럽얘기생각나서 집중이 안됐음...클럽사장하고....매매 그런거나와서 드러웠....

    kis***
    2019.03.06
  • 표현도 그렇고 전개도 ㅠㅠ 전체적으로 글이 올드해요.

    cun***
    2019.02.11
  • 너무 길었다 지켜본 시간이..

    yrc***
    2019.02.08
  • 음..씬이 재미가 없어요. ..

    kgk***
    2019.02.03
  • 아현과세준의외전이필요합니다.꼬오옥이요.

    mi5***
    2019.02.03
  • 친구였던 두 사람의 사랑에 행복이 가득한 이야기였습니다.

    ral***
    2019.02.02
  • 작가님 설명설명 스타일입니다. 왜 여주 아버지가 등장 할때마다. 전국무총리라는 설명이 계속나오는지 쉬운 한글 옆에 한자표기를 왜 계속 해주는지 모르겠습니다. 정염. 대어. 모의. 초야. 동선. 전 국무총리 이런 단어 옆에 가로치고 나오는 한자표기 가독성 엄청 떨어지네요. 심지어 그단어 반복되면 한자도 계속나와요.ㅠㅠ 글이 매력도 없고 재미도 없고 돈도 아깝습니다. 왠만하면 읽을려고 했는데 2/3읽고 결말 남기고 접습니다. 결말이 뻔하거든요.

    age***
    2019.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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