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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도

  • 관심 1
총 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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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 3,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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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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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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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정보
  • 2019.02.25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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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2.5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25872610
E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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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 0원

  • 밀도 (외전)
    밀도 (외전)
    • 등록일 2019.11.01.
    • 글자수 약 7.3천 자
    • 200

  • 밀도
    밀도
    • 등록일 2019.04.05.
    • 글자수 약 10.8만 자
    • 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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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도

작품 정보

“천이수, 한 번 해보자고. 이게 뭔지. 흔한 불장난이든, 믿지 않았던 인연이든 너와 해보고 싶어졌어. 끝을 볼 때까지.”

태어나자마자 입양기관에 버려져 미국으로 입양된 천재 사업가, 이진원


“하겠습니다. 입주 도우미.”

귀신 들린 곡비의 딸, 천이수


엉킨 인연을 알지 못한 채, 진원과 이수가 서로를 알아보게 되는 건, 순간의 찰나.

죽음의 문턱에서 진원을 살렸던 찰나.

이수의 닫힌 세상을 열기위해 손을 뻗는 진원의 찰나.

곁을 맴돌며 심술궂게 웃는 삼신의 찰나.

그 많은 찰나가 빼곡이 모여 만드는 인연, <밀도>
가지려는 진원과 지키려는 이수 사이 인연으로 예정된 동거가 시작된다.


#튕기니까 더 매력적이라, 꼭 내가 가져야겠음 #들켜버린 우렁각시는, 이미 게임 끝 #너무 맛있어서 나만 먹고 싶어.
#미친. 이 남자, 허릿심이 예술적 경지 #밀도, 틈 없이 빡빡하게 들어찬.



[미리보기]


“뭐 필요하신 거라도…….”
“나도 얼음물 한 잔.”

뭐가 필요하냐는 이수의 말에 겨우겨우 대답을 내놓으며 진원의 머릿속에는 눈앞의 이수만이 꽉 차 있었다.

물 한 잔 건네주고 다시 또 사라지는 이수를 붙잡기 위해 진원은 이제껏 한 번도 써본 적 없는 비열한 방법을 사용했다. 미친놈처럼 이수를 끌어당겨 그 붉은 입술에 키스를 하는 상상만 머릿속을 가득 채웠지만, 진원이 사용한 방법은 동정심 유발이었다. 넘어올 거란 확신이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뭐라도 해야 했다. 오래 묵은, 이제는 정말 그게 자기 이야기였는지도 실감이 안 나는 옛이야기를 꺼내 그럴 듯하게 감정까지 섞어가며 이수를 붙잡았다.

“지금, 지금만…….”

자신의 이야기를 듣는 내내 이수의 눈빛이 오롯이 자신에게 매달려 있는 것을 느끼며 진원은 제 방법에 이수가 걸려들었다는 걸 감지했다.

돌아서려는 이수의 손목을 잡았던 건, 모르겠다. 그저 필사적이었다. 지금 자신 앞에 서 있는 이수를 놓치면 안 된다고. 이수의 손목은 따뜻하고, 약하게 팔딱거리는 진동이 느껴졌다. 그 진동이 흘러서 제게로……. 진원이 간절하게 이수를 올려다보았다 이수의 까만 눈동자가 미세하게 흔들렸다.
진원은 천천히 일어섰다. 진원이 얼굴이 이수의 몸을 따라 위로 올라오더니, 진원의 입술이 이수의 턱 끝에 닿았다.

진원은 닿는 듯, 마는 듯 이수의 턱에 제 입술을 댔다가 느리게 위로 올라갔다. 이수와 진원의 입술이 닿았다. 이수는 눈 한 번 깜빡이지 않고 진원을 보고 있었다.

진원은 이수의 맑은 눈을 응시하며 제 입술을 이수에 포갰다. 동시에 진원의 눈이 스르륵 감겼다. 오직 혀로만, 입술로만 이수를 느끼고 싶었다. 진원의 혀가 이수의 입 안으로 파고들었다. 말캉한 속살을 건드렸고, 혀를 얽었다.
진원의 두 손은 이수의 목과 머리를 받쳤다. 한껏 저를 향하게 해놓고, 진원 또한 이수에게 파묻혔다. 꺾일 듯 젖힌 이수의 목을 잡고 진원은 이수의 말랑한 숨을 한껏 들이켰다. 혀를 비비고 잡아당기고 이수의 따뜻함을 빨아 먹었다. 달았다. 딥 키스가 처음도 아닌데, 아찔했다.
머릿속이 진동으로 울렸다. 진원은 허겁지겁 이수의 혀를 빨아 당기고, 숨을 삼켰다. 숨이 막혔는지, 이수가 작게 몸을 뒤틀며 미약한 신음을 흘리니 그제야 이수를 헤집던 진원의 혀가 움직임을 멈췄다. 진원은 이수의 입에서 제 혀를 빼냈지만, 입술은 떨어지지 않은 상태였다.

“천이수가, 필요해.”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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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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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미는 있지만 깊이감이 부족한듯 너무 내용이 훅훅넘어가버림

    jsu***
    2019.11.06
  • 붉은 실이 이어진 인연이었던거네요. . 그나저나 진원의 소유욕. 대단합니다

    ina***
    2019.08.05
  • 로맨스는 없는 것으로....

    gon***
    2019.06.02
  • 여주남주는 운명적인 만남을 가졌군요. 근데 남주는 감정선이 나왔지만 여주는 아무것도 안나오네요. 조금 강압적인 관계를 맺은게 아닌가싶어요. 여주는 별생각이 없는데 남주가 너무 들이대는거아니였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에필로그는 조금 실망스러웠습니다.

    aj0***
    2019.05.17
  • 소재가 좀 독특해서 재밌긴했는데 엔딩이 좀 아쉽네요. 여주가 너무 소극적인 성격이라 뭔 매력이 있는지 잘 모르겠고..암튼 여러가지로 조금 아쉬움이 남는 작품이네요.

    dol***
    2019.04.26
  • 갈등없이 잘 읽히네요^^

    hel***
    2019.04.24
  • 뭔가 음습한 호기심이 나는데요? 현대물이지만 고전적인? 기대감이 실패하지 않길 바라며 별수정은 잠시후에~ 기대없이 봤는데 흡입력도 있고 은근 남여사이의 긴장감이 조마조마했어요...둘다 정이 고픈 사람들이라 서로한테 이유없이 끌린거같고 숙명처럼 제짝인걸 느꼈나봐요.. 행복한 앤딩도 좋았고 아쉬운데 외전으로 이커플 다시보고 싶네요..

    dun***
    2019.04.24
  • 인연이란 묘해서 만나야 될 사람은 꼭 만나나봅니다. 잘 봤습니다.

    dgf***
    2019.04.20
  • 그냥저냥 그럭저럭 볼만해요

    rnh***
    2019.04.20
  • 미리보기가 딱 취향이라 구매했는데 좀도 길게 차근차근 풀어야 할 스토리를 급하게 끌고가는 느낌이 나서 아쉽네요.여주와 남주의 끌림 더 설득력있게 풀어가셔서야 했는데 너무 뜸끔없어서 여주가 남주를 사랑하는지 의심이 들더라구요.그래도 작가님이 글을 잘쓰셔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cho***
    2019.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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