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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비, 탐닉의 늪 상세페이지

로맨스 e북 역사/시대물 ,   로맨스 e북 19+

화비, 탐닉의 늪

소장단권판매가300 ~ 2,700
전권정가3,000
판매가3,000
화비, 탐닉의 늪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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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 0원

  • 화비, 탐닉의 늪 (외전)
    화비, 탐닉의 늪 (외전)
    • 등록일 2021.05.06.
    • 글자수 약 7.7천 자
    • 300

  • 화비, 탐닉의 늪
    화비, 탐닉의 늪
    • 등록일 2019.06.13.
    • 글자수 약 7.3만 자
    • 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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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비, 탐닉의 늪작품 소개

<화비, 탐닉의 늪> 정혼자를 마음에 두고 있는 상황에서 어쩔 수 없이 후궁으로 입궁한 서희.
그녀는 황제의 밤의 노리개로 전락하고 마는데….

황제는 서희에게 음탕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그 옷을 홀딱 벗겼을 때 화비의 몸이 어떨지 정말 궁금합니다.”
“전 절대로 폐하의 노리개는 되지 않을 겁니다.”
“화비도 나와 같이 밤을 보내고 나면 매일 밤 나를 기다리게 될 겁니다. 제가 못 할 거 같습니까?”
“폐하께서는 절 완전히 정복하진 못하옵니다.”
“왜요? 그 마음만큼은 안 된다고 말하는 거겠지요. 짐도 화비의 마음 따위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화비께서 다리를 벌리면서 입으로 음탕한 소리를 내기만 바랄 뿐입니다.”

서희는 겉으로는 태연했지만, 황제의 말에 몸을 부르르 떨었다. 그 모습에 경은 서희의 얼굴을 만지면서 말했다.

“지금 그 당당한 모습 보기 좋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나와 하룻밤을 보내고도 이렇게 당당할 수 있는지 어디 한 번 봅시다.”
“…….”

황제는 피식 미소를 지었다.

“오늘 밤 홀딱 벗고 날 기다려 주세요.”


#탐닉의 늪# 갑작스러운 입궁 # 마음만은 절대 주지 않을 거야 #황제 에게만 반응하는 몸으로 길들이기 #입궁했으니 좋든 싫든 내 여인이야 #내 언제 마음을 달랬어. 쾌락만을 제공하라고 했거늘



[미리보기]


서희는 머리를 숙이면서 예를 다했지만, 말투만큼은 황제에게 당당하게 말했다.

“폐하, 그것은 어려울 것이옵니다.”
“충분히 가능합니다. 화비는 내 손길이 닿으면 자지러질 겁니다. 내가 그렇게 만들겠습니다.”

“폐하께서 소첩의 몸은 황제의 권한으로 함부로 할 순 있을지 모르지만, 마음만은 절대 주지 않을 것이옵니다.”

“화비, 이 나라는 재상이 통치하는 나라라고 하지만 짐은 이 나라의 황제입니다. 제가 그깟 귀족 청년 하나 못 죽이겠습니까?”

서희는 갑자기 황제가 귀족 청년을 죽인다는 말에 너무나 깜짝 놀랐다.

“폐, 폐하!”

“그놈을 살리고 싶다면 밤마다 내 앞에서 짐승처럼 엉덩이를 내밀면서 교태를 떨어야 할 겁니다. 그리고 이제부터 제가 화비의 몸을 잘근잘근 씹어 먹을 겁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내 손이 닿을 것이고 내 혓바닥이 그대의 몸을 사냥할 겁니다. 내가 못 할 것 같습니까?”

황제는 이미 그녀가 입궁 전 어떤 사내를 마음에 품었는지 알고 있었다. 만약 황제의 명을 거절한다면 그녀의 목숨은 말할 것도 없고 정혼자였던 정낙삼의 목숨까지 위태로울 지경이었다. 그의 목숨을 살리려면 폭군 같은 황제의 뜻을 거스르면 안 될 것이다. 서희는 황제에게 고개를 조아리며 말했다.

“폐하, 그렇다면 소첩은 폐하께서 시키는 대로 하겠사옵니다. 하오나 절대 제 마음을 얻진 못할 것이옵니다.”

“화비, 착각도 자유십니다. 언제 제가 화비에게 마음을 달라 했습니까? 제가 화비에게 원하는 것은 쾌락과 탐닉입니다. 화비는 그것만 충족시켜주면 되는 겁니다.”


저자 프로필

달콤한공주

2019.03.11.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소설쓰기는 나를 항상 상상의 세계로 이끈다. 그 세계에서는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어 소설을 쓰는 시간이 너무 행복하다.


[출간작]

쾌락의 조건, 합궁의 온도

목차

1회 탐닉의 밤
2회 밤의 추억
3회 황제의 노리개
4회 짐승 같은 밤
5회 피의 숙청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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