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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덮칠까 상세페이지

먼저 덮칠까

  • 관심 0
소장
전자책 정가
3,300원
판매가
3,300원
출간 정보
  • 2019.06.24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1.2만 자
  • 2.9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25883920
E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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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덮칠까

작품 소개

겨울비를 맞고 흠뻑 젖어 버린 두 사람.
몸을 녹이기 위해 알몸인 채 이불로 몸을 감는데…….

유진의 몸을 누르는 무게감과 함께 승후의 목소리가 귓가에 울렸다.

“서로 덮치지 않기로 했는데…….”

유진이 그런 승후의 목을 당기며 말했다.

“그럼, 같이 덮칠까요? 저는 배우님을 덮치고 배우님은 날 덮치고.”
“그래, 좋은 생각이야.”
“그럼, 누가 먼저 덮칠까요?”


#현대물#잔잔물#연예인남#상처남#순수녀



[미리보기]


승후의 단단한 배로 내려간 유진의 손이 그의 근육들을 더듬었다.
모두 이번 영화 때문에 만들어진 것들이었다. 영화를 찍는 승후를 지켜보면서 만져보고 싶다는 생각을 한번쯤. 아니, 그것보다는 조금 더 많이 했었다.
유진이 단단하면서 울퉁불퉁한 승후의 복근을 만지는데, 그의 배에 힘이 들어가는 것이 느껴졌다. 승후가 유진을 신경 쓰는 것 같아서 배시시 웃음이 났다.
안 보는 척하면서 승후의 몸을 훔쳐봤었는데, 신기했다. 지금 그의 몸을 만지고 있다는 것이.

‘난, 내가 생각했던 것과 달리 섹스를 밝히는 거였을까?’

들키면 정말 민망해 죽을 일이지만, 자꾸만 시선이 갔었다. 승후가 상의를 탈의한 채 대사를 하거나 몸을 움직일 때 유진은 그의 근육들이 움직이는 걸 훔쳐봤었다. 특히 여기…….
유진이 승후의 골반 아래로 내려가는 선을 만졌다.
왜 화보를 찍을 때면, 항상 감질나게 여기에서 끝이 나는지 모르겠다.

‘이 치골 아래가…….’

한참 신이 나서 이불을 밀어내며 그 아래로 내려가던 유진의 손이 승후의 손에 붙들렸다. 그것이 마음에 들지 않은 유진이 애써 올라오는 불만을 누르며 승후를 올려다봤다.
흔들리는 승후의 시선과 마주한 유진이 어색하게 웃었다.

‘내가 지금 너무 밝히고 있는 걸까? 아. 그럴지도…….’

그동안 얼굴을 붉히며 지켜볼 뿐 엄두도 내지 못한 일을 신이 나서 해대던 유진이 승후의 손에 손이 잡힌 채 물었다.

“그만, 해요?”
“아니, 잘 하고 있어.”
“그럼, 이 손을 조금 좀…….”
“솔직해져 봐. 그동안 내 몸을 이렇게 만지고 싶었던 거지?”

유진이 민망함에 승후의 손에 붙들린 손가락을 꼼지락거리며 웃었다.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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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한 녀석 (초크)

리뷰

3.3

구매자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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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막장같은 오해..짜증나네요

    sy1***
    2019.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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