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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명적인 덫 상세페이지

치명적인 덫

  • 관심 0
총 2권
소장
단권
판매가
3,000원
전권
정가
6,000원
판매가
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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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정보
  • 2019.08.26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2.6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25892304
ECN
-
소장하기
  • 0 0원

  • 치명적인 덫 2권 (완결)
    치명적인 덫 2권 (완결)
    • 등록일 2019.10.21.
    • 글자수 약 11.2만 자
    • 3,000

  • 치명적인 덫 1권
    치명적인 덫 1권
    • 등록일 2019.10.21.
    • 글자수 약 11.1만 자
    • 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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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명적인 덫

작품 정보

그녀가 그의 앞에 나타난 순간, 알 수 있었다.
그가 삶에 대해 집착하게 할 치명적인 덫이 될 것을.


독고 수, 그는 언제 죽을지 모르는 삶을 살고 있었다. 그런 그의 앞에 서이랑 이 나타났다. 한때 자신의 부하였고 지금 언제 죽을지 모르는 삶을 살게 한 서 상사의 딸이기도 한 그녀가.

그런데 그녀는 그에게 죽음이 아닌 살고 싶다는 헛된 욕망을 자꾸만 불어넣고 있었다. 치명적인 덫이 될 것이 뻔 한 그녀인데 바보 같이 그는 사랑에 빠지고 말았다.


#소령 # 소위 #군대물 #덫 #산장 #해적



[미리보기]


“세영 씨가 대표님한테 반했나 봐요.”
“이런. 무슨 소리인지. 지금 내 꼴을 보고 반할 여자가 어디 있어. 눈이 뒤통수에 달리지 않았다면. 후후.”

그는 온통 흙투성이인 자신의 옷을 보고 웃어 넘겼다. 그러나 그녀는 그의 생각에 동의할 수 없었다.
주름이 칼처럼 선 제복을 입은 남자 동기나 상급자 속에서 지내온 그녀지만 지금 그처럼 멋있어 보이는 남자를 본 적 없었다. 머리카락에는 나뭇가지가 군데군데 붙어있고 옷은 흙투성이에다 손은 긁혀 피가 맺혀 있었지만 그 어떤 고가의 슈트나 제복을 입은 남자보다 멋있어 보였다. 사람의 생명을 구하느라 자신의 상처쯤은 모른 채 선 그를 보고 멋있다고 생각하지 않을 여자는 없을 것이었다.

“그럴까요? 보통의 여자들은 자신을 구한 남자에게 반하는 법인데…….”
“하하하. 그렇다면 서이랑 소위도 나한테 반했나? 아니잖나. 그러니까 그런 농담 그만하고 야식이나 좀 해 먹자고. 저녁 먹은 것은 이미 다 소화된 것 같으니까.”
“그, 그러죠.”

그가 호탕하게 웃었다. 처음 보는 호탕한 웃음에 그녀는 심장이 두근거리는 것 같았다. 웃은 그의 얼굴은 나이보다 훨씬 젊어 보였다. 36살이나 된 아저씨가 아니라 그녀 또래의 남자쯤으로 보일 정도였다. 그래서 잠시 그녀의 심장이 착각하고 떨렸다.

“미친…….”
“응?”
“아뇨.”

그녀는 혼잣말을 들킨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아 얼른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말이 안 될 일이었다. 그녀에게 그는 아버지 죽음의 진실을 아는 사람일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다. 그를 찾아온 이유도 그래서였다. 해외 출장이라는 명목 아래 그가 소말리아를 다녀왔다는 것을 알게 된 그녀는 혹시 아버지의 죽음과 관련해 뭔가 알아낼 것이 있나 해서 찾아온 길이었다. 그랬는데 때 아닌 세영의 등장으로 잠시 인명구조를 도왔을 뿐인데 이상한 생각을 하는 자신이 못마땅해서 잔뜩 얼굴을 찌푸린 채 주방으로 향했다. 그가 멋있어 보인다니……. 말이 안 되는 것이었다.

“어디 불편한가? 혹시 어디 다친 건가?”

그가 갑자기 어두워진 그녀의 표정을 놓치지 않고 걱정스러운 듯 물어왔다. 그런 그조차 마음에 들지 않아 그녀는 퉁명스럽게 대답했다.

“퍽도 빨리 물어보네요. 아닙니다. 그냥 배가 생각보다 많이 고프네요.”
“아, 난 또…….”

다행이라는 듯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그 때문에 그녀는 입술을 질끈 깨물었다.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의 모든 것이.
너무 친절하게 구는 것도, 잘생긴 얼굴도, 그리고 그녀가 오후에 땀을 닦아냈던 이마에 생긴 생채기기까지 모두.

작가

강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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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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