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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계약 상세페이지

시작은 계약

  • 관심 0
소장
전자책 정가
3,200원
판매가
3,200원
출간 정보
  • 2019.08.29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8.4만 자
  • 2.5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25896159
E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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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계약

작품 소개

돈 떼먹고 사라진 전 남자친구를 찾으러 클럽에 간 정원이
대스타인 강세진 과 엮이면서 벌어지는 덕통사고 로맨스.


전 남자친구가 클럽에 있다는 제보를 받은 차정원.
그놈을 잡기 위해 한 남자에게 무작정 뛰어들었다.

“야, 일어나! 일어나라고, 이 새끼야!”

정원의 힘에 남자의 눈이 팍 떠지더니 멱살을 잡은 그녀의 두 손을 꽉 잡았다. 그리고 전광석화와도 같은 속도로 그녀를 소파에 눕히고 그 위로 남자가 올라왔다.

“너, 누구야?”
‘뜨아아! 이런, 그놈이 아니잖아!’

이상하게 엮인 두 사람, 그들의 인연은 그게 끝이 아니었다.

누군가에게 끌려간 정원은 높으신 회장님 앞에서 대스타 강세진과 다시 조우하게 되는데…….
놀란 건 그도 마찬가지였다.

“이 할애비가 네 정혼자를 드디어 찾았구나.”
“네?”

정혼자라니. 이 무슨 황당한 말인가.

“할아버지, 전 결혼할 수 없습니다.”
“인석아, 누가 결혼하래?”
“네?”

황당함에 어쩔 줄 모르는 세진과 정원을 보며 회장은 엉뚱한 제안을 한다.

“정원 씨, 저 녀석 밥 좀 챙겨주겠나? 그럼 1년 후에 10억을 주겠네.”


#클럽에서 어쩔 #네가 왜 여기에 #돈에 혹 #내가 왜 #생각보다 나쁘지 않은 #은근 자상 #나도 모르게 끌려



[미리보기]


인기척에 그녀가 화들짝 놀라 서 있던 다리를 굽히며 몸을 웅크렸다.

“노, 노크도 몰라요?”
“어차피 들어올 건데 해서 뭐해.”
“그, 그래도.”

세진이 입고 있던 옷을 단숨에 벗어던지며 그녀가 들어있는 욕조 안으로 들어왔다. 그리고 웅크리고 있는 그녀의 뒤에 앉았다.
그녀의 여린 어깨를 만지는 세진의 손길에 탐욕이 묻어났다.

“네 살결 너무 부드러워.”

느릿느릿 움직이는 세진의 손에 그녀가 숙이고 있던 고개를 들었다. 그런 그녀의 목덜미에 세진의 입술이 닿았다. 그 입술은 금세 그녀의 약한 살을 자극하기 시작했다.

“흐으응…….”

세진의 단련 덕분인지 작은 자극에도 그녀의 몸은 쉽게 달아올랐다. 다리 사이가 금세 뜨거워졌다.

“어때? 색다른 기분이지?”
“모, 몰라……, 하아…….”

젖가슴이 그에게 잡혔다. 단단하게 솟은 유두를 그가 굴리자 정원의 긴장된 몸이 자동으로 풀렸다. 그녀의 고개가 그의 어깨를 기대며 넘어갔다.
세진의 혀가 정신없이 그녀의 목을 핥았고 양쪽 젖가슴이 그의 손에서 흔들렸다. 그녀의 이성이 속수무책으로 무너졌다.

“아흑…….”

어떻게 하면 그녀가 좋아할지, 자극을 받을지 그는 모든 걸 알고 있는 듯 그녀의 몸을 구석구석 더듬고 자극했다.
손가락이 그녀의 작은 구멍을 강타할 때는 정말이지 죽을 것 같은 쾌감이 찾아들었다. 무릎을 세워놓은 그녀의 두 다리가 파들파들 떨렸다.
찰박찰박.
음란한 물소리가 났다. 욕조 안에는 물이 없었기 때문에 이 소리는 분명 그녀의 음부에서 나는 소리였다.

“그, 그만……, 하아앗!”

손가락이 젖은 음부를 계속해서 찔러대자 정원은 배가 뭉치는 듯한 기분에 그의 팔을 잡았다. 하지만 그는 멈추지 않고 그녀의 안을 계속해서 자극했다. 말간 물이 끊임없이 흘러내렸다.

“세, 세진 씨, 어서…….”

그 말에 손가락을 멈췄다. 그리고 묻고 있던 그녀의 목덜미에서 고개를 들었다.

“넣어주기를 바라?”
“하아아……, 네…….”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그가 그녀를 눕혔다. 둥근 원형의 욕조는 그들이 누워도 될 만큼 컸다. 그 안에 그녀를 눕힌 그가 그녀의 위로 올라왔다. 그리고 탁한 눈으로 그녀의 얼굴을 쓸었다.

“나야말로 들어가고 싶어 미칠 것 같아.”
“어서…….”

하지만 그는 고개를 가로저었다.

“아직은 아니야, 여기를 맛보고 싶어졌거든.”

그가 뜨거운 숨결을 뱉더니 그녀의 다리 사이로 얼굴을 들이밀었다. 그녀의 한쪽 다리가 욕조 난간에 걸쳐졌다. 그 덕에 닫혔던 꽃잎이 만개했다. 애액을 내뿜고 있는 분홍빛 속살이 보기에도 맛깔스럽게 익어 있었다.
그는 상큼한 바디워시향을 풍기는 그녀의 음부를 킁킁거리다 삐죽 튀어나온 클리토리스를 혀로 쓰윽 핥아 올렸다. 그녀의 엉덩이가 꿈틀거렸다. 그 반응에 더욱 신난 세진은 그녀의 클리토리스와 함께 길게 이어진 그녀의 꽃잎을 왔다갔다 하며 핥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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