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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개지다 상세페이지

뭉개지다

  • 관심 0
소장
전자책 정가
3,500원
판매가
3,500원
출간 정보
  • 2019.09.04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0.1만 자
  • 2.6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25896555
E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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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개지다

작품 정보

인생의 꼬임이 안내한 그의 곁은 연정에게 천국일까, 지옥일까?

인생의 꼬임으로 찾아온 그녀는 서욱에게 천국일까, 지옥일까?


쉽게만 바라보았던 세상은 연정에게 가혹한 벌을 내린다.

치명적인 실수를 한 그녀는 한 남자를 만나면서 자신의 잘못을 되돌아본다.

과연 그녀의 반성은 그와의 인연을 잇는 사랑이 될 수 있을까?



여자는 성적 욕망을 푸는 도구로만 치부했던 서욱의 눈에 그녀가 들어온다.

성적인 호기심으로 탐하던 그녀를 안은 그는 더욱 갈증을 느낀다.

과연 그의 갈증은 그녀와의 운명을 잇는 사랑이 될 수 있을까?



타인으로 바라보던 눈빛에 사랑이 섞여온다.



#탐욕의 눈길 # 욕망으로 서로를 바라보며 #몸정에 길들어져 #사랑으로 물들어



[미리보기]


“아, 아니요. 멈추지 마요.”
“당연히 그렇게 나와야지. 내 물건은 이미 준비가 돼 있어. 바로 들어가야겠어. 이 순간을 얼마나 기다렸는지 알아?”

서욱은 연정이 소파에 팔을 뻗어 균형을 잡도록 하고 바지와 팬티만을 벗기고 자신의 페니스를 꺼내 뒤에서 부드럽게 쑤셔 넣었다.

“하아아앙. 아아아앗.”
“흐으으으읏. 엄청 조인다.”

좁은 파이프 안에서 천천히 움직이는 그는 눈을 감았다가 떴다. 짜릿짜릿한 감각이 예민하게 살아나 세포들을 자극했다. 분신이 서서히 활동을 개시했다. 그녀의 좁은 곳을 맛보고 느꼈으니 서로가 즐거워야 할 차례였다. 허리와 엉덩이가 부드럽게 움직이면서 속도가 붙었다. 서욱은 연정의 허리를 잡고 엉덩이를 앞뒤로 정신없이 흔들어 댔다.
화장실에서 자위하는 것도 한두 번이지, 더는 그런 모양 빠지는 짓은 하고 싶지 않았다. 외출해서 일보는 중에도 연정의 나체만이 상상이 돼서 환장하는 줄 알았다. 집에 들어와 에어컨이 꺼져 있다는 사실에 화가 나 앞뒤 가리지 않고 연정에게 달려들었다.

“하악. 하악. 하악.”
“아아아아핫. 자, 작가님…….”
“느껴봐. 내 강렬함에 빠져들 테니까.”

서욱은 연정의 다리를 더 벌리고 상의를 벗겨냈다. 브래지어 후크도 풀어 어깨에서 끈을 끌어내 던져버리고는 자신의 티도 벗어 던졌다. 가슴을 그녀의 좁은 등에 붙여 두 손으로 가슴을 그러쥐고 빙글빙글 돌렸다. 찰박찰박. 음부와 페니스가 부딪치는 소리가 야하게 퍼졌다. 깊은 곳으로 쑥 들어갔다가 끝까지 빠져나왔다가 다시 안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짧게, 짧게 질 안을 불기둥으로 쳐주면서 스파크를 일으켰다.

“아아아하핫. 뜨, 뜨거워.”

연정은 혀로 입술을 핥으며 웅얼거렸다. 질을 통과해 자궁까지 파고드는 그의 기둥이 닿는 곳마다 진한 흔적이 남았다. 폭죽이 터져 아름다운 잔상을 남기듯 복부에 짜릿짜릿한 전율이 스며들었다. 가슴을 뭉개듯 주무르는 손길도 차졌다.

“하아핫. 이제 쌀 거야.”
“……네에.”

폭풍에 휩싸인 파도가 거세게 요동치듯 그녀 안에 머물고 있는 불기둥이 격렬하게 움직였다. 더 힘차게 발돋움하기 위해 서욱은 가슴에서 손을 떼고 가느다란 허리를 잡아 엉덩이를 열렬히 흔들었다. 화끈하게 축축한 통로를 반복해서 들락날락하는 불기둥은 질 벽과의 마찰에서 몸이 으스러질 것 같은 환희를 만끽했다. 피임은 생각도 하지 못하고 귀두 끝에서 쏟아져 나오는 정액을 마음껏 분사하면서 그는 절정에 도달했다.

“아아아학.”
“하아아아앗.”

몸속 구석구석 퍼지는 황홀한 여운에 연정도 교성을 지르며 마지막을 맞았다.
서욱은 다시 상체를 그녀의 등과 포개 끌어안았다. 아직 그녀 안에 있는 분신은 아늑함에 푹 젖어 나올 생각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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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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