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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의 숨결 상세페이지

욕망의 숨결

  • 관심 0
소장
전자책 정가
3,500원
판매가
3,500원
출간 정보
  • 2019.10.30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1.9만 자
  • 2.7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6600042
E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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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의 숨결

작품 정보

딱 1년만 빛나는 별이 되고 싶은 여자. 주먹을 꽉 쥐고 나간 자리에서 쓰레기란 소리를 들었다.
그 소리를 내뱉은 유진하가 며칠 후 다시 찾아오는데…….


“야심만 그득한 늙은이들보단 내가 낫지 않아?”
“마음이 바뀌셨나 봐요? 쓰레기랑 놀려고도 하시고.”
“그러게. 쓰레기한테 어떤 냄새가 나는지 그새 마음이 변했나 보지.”

조소와 함께 흘러나온 조롱이 재이를 아프게 찔렀다. 그녀는 입안의 살점을 깨물었다. 이딴 소리에 위축되고 싶지 않았다. 이럴 거면 시작도 하지 않았다.
진하는 재이의 눈을 바라보면서 그동안 고민했던 이유를 그제야 깨달았다. 민재이의 짙은 눈빛이 탐이 났다. 그녀를 갖고 싶은 충동이 들끓었다. 누구에게도 뺏기고 싶지 않은 강한 소유욕이 그 어느 때보다 격렬하게 발동했다.

“이제 뭘 원하는지 말해야 할 차례 아닌가?”
“말하면 줄 순 있고요?”
“줘야겠지. 널 갖는 대가라면.”

갖는다라……. 진하에게서 흘러나온 목소리에 재이의 등줄기에 오소소 소름이 돋았다. 떨어지려는 고개를 재이는 힘겹게 추켜세웠다.

“날개를 달고 싶어요. 딱 1년만.”

진하가 빤히 재이를 응시했다. 그의 눈동자가 속내를 꿰뚫어 볼 것처럼 강렬했다. 재이는 애써 그 시선을 덤덤히 마주했다. 외면하고 싶었지만 이제와 겁에 질린 것처럼 비쳐지고 싶지 않았다.

“좋아. 그 날개를 내가 달아주지. 그 대신 민재이의 날개가 퍼덕이는 1년의 시간은 내 거야. 내가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는 거지.”


#욕망의 계약. #누구에게도 양보할 수 없는 여자.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 #들끓는 욕정과 밀도 높은 충만감. #뜨거운 남자의 끊임없는 절정. #빨고 핥아.



[미리보기]


“왜? 핥고 싶어?”
“…….”
“빨고 싶냐고?”

진하는 재이의 긴장한 손을 느끼며 나른한 음성을 내뱉었다.

“그래도 오늘은 내가 먼저 맛 좀 봐야겠어.”

진하는 재이의 앞에 한쪽 무릎을 굽히고 앉았다. 곱게 뻗은 그녀의 다리가 그의 노골적인 시선을 받으며 활짝 열렸다.
진하는 자극적으로 벌어진 재이의 다리를 양손으로 고정하고 꽃잎에 얼굴을 깊이 묻었다. 선이 뚜렷한 입술과 오똑한 콧대가 여성의 살점에 끈적끈적하게 비벼졌다. 애액의 촉촉함이 얼굴에 흠뻑 배어듦과 동시에 그의 혀끝이 말캉거리는 살점을 할짝거리며 빨아들였다.

“하으읏! 하으응!”

재이는 여성의 살점을 진하가 뽑아낼 듯 빨아들이자 진저리를 치듯 몸을 뒤틀었다. 쾌락의 농도가 급격하게 치솟았다.
진하는 갈증을 해소하듯 속살에 스민 애액을 게걸스러울 정도로 흡입했다.
여성의 속살은 예민했다. 양옆으로 자리한 탱탱한 살점과 작은 질구를 비롯해 귀엽게 솟아오른 정점까지, 작은 터치 하나에도 재이는 안달 난 듯 몸을 끊임없이 들썩거렸다.
진하의 얼굴이 세수라도 한 것처럼 타액과 애액으로 젖어들었다.
여성의 이곳저곳을 농락하던 진하는 클리토리스를 집중적으로 애무했다. 어느 성감대보다도 흥분을 자아낼 수 있는 작고 예민한 살점. 그는 흥분으로 부풀어 오른 살점을 자근거리며 혀끝으로 빠르게 할짝거렸다.

“하으윽!”

재이가 한계로 치닫는지 동물적인 교성을 마구 내질렀다. 온몸을 부서트릴 것처럼 찾아든 강한 전율에 몸부림이 절로 일었다. 음부에 박혀있는 진하의 머리채를 양손으로 부여잡은 그녀의 작은 손이 바르르 떨림을 머금었다.
재이는 부드럽고 차분하게 웨이브진 머릿결을 마구 헝클어놓으며 고문보다 더한 쾌락을 힘겹게 참아냈다. 이성으로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본능이 몸을 지배했다. 벗어날 수 없는 쾌감을 맛보기 시작한 몸이 진하의 열정을 통해 더한 것을 느끼고 싶어 했다.
재이는 남김없이 모든 것을 쏟아낼 것 같은 몸을 느끼며 애원하듯 진하의 머리를 거칠게 들어올렸다.
몸을 일으킨 진하는 쾌락에 취해있는 재이를 향해 손을 뻗었다.

“자리 바꿔.”

쾌락에 취한 재이가 무의식적으로 손을 잡고 몸을 일으키자 진하가 그녀의 체온이 남아있는 의자로 몸을 앉혔다.

“올라와.”

진하는 재이를 향해 다시 한 번 손을 뻗었다.
재이는 어서 오라는 듯 양팔을 벌린 그의 손을 잡고 단단한 허벅지 위로 올라앉았다. 곱슬곱슬하면서도 까칠한 그의 털이 느껴지고 위용을 과시하듯 우뚝 솟아있는 성기가 허벅지와 엉덩이 사이로 묵직하게 자리했다.
동물적인 강인함과 따뜻함. 뭐라 표현할 수 없는 긴장감과 욕정이 몸속 깊은 곳부터 또 다시 진하게 피어올랐다.
재이는 골반을 부여잡고 리드하는 진하의 뜻을 따라 서서히 몸을 내려앉혔다.
질구를 통해 들어오는 부드러운 귀두를 시작으로 단단하고 묵직한 기둥이 끝을 모르고 내부로 끊임없이 박혀들었다.
남성을 오롯이 받아들이는 재이의 얼굴이 버거운 충만감에 섹시하게 일그러졌다.

“핫! 하응! 하으읏!”

자궁의 가장 깊은 곳까지 박혀든 남성은 재이의 몸을 바르르 떨게 만들었다.
여성 안을 가득 채운 충만감이 이루 말할 수 없을 만큼 충격적이고 강렬했다. 그를 받아들인 것이 한두 번도 아닌데 단 한 번도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일 수가 없었다.

“너, 너무 큰가 봐.”
“작지는 않지. 남자들도 내걸 보면 부러워하니까.”

진하의 음성에는 자부심이 담겨있었다.

“흐읏! 하아.”
“느껴봐. 나 아닌 누구에게도 이런 느낌은 없을 테니까.”

진하는 재이의 골반을 부여잡고 움직임을 재촉했다. 그녀의 몸을 들어 올렸다 내려놓고 움찔움찔 허리를 돌려댔다.
쩌걱! 쩌걱! 쩌걱!
재이의 몸이 방아를 찧듯 내려앉을 때마다 자극적인 소리가 요란하게 울려 퍼졌다.

작가 프로필

야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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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0

구매자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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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토리는 좋아요.. 남주가 좋았다 미웠다 하네요..ㅋㅋ

    lin***
    2020.06.01
  • 잼있게 읽었어요^^

    snk***
    2020.03.12
  • 그냥 해피한 크나큰 굴곡은 없는데 직업적인 상황이 여주가 스폰을 할수밖에 없는게 답답했고 이해도가서 그래도 스폰이지만 첨부터 사심가득 끌렸던 여자를 그렇게라도 갖고싶던 남주가 좋은놈이라 여주가 태어나 이런 복을 몰빵으로 다가져서 대리만족입니다... 전체적으로 무난하게 볼수있었고 흔하지만 충분히 재미적인 요소도있어요..

    dun***
    2020.01.28
  • 잼나게잘읽었습니다 ㅎㅎ

    sx2***
    2020.01.18
  • 진짜 시어머니 귀엽네요. 여주가 복 받음~

    lej***
    2019.12.29
  • 외전이 있어도 좋을거같네요 시어머니완전 귀여운듯ㅎ

    kis***
    2019.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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