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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워 상세페이지
소장
전자책 정가
3,500원
판매가
3,500원
출간 정보
  • 2019.11.13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9.5만 자
  • 2.5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6605887
E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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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워

작품 소개

연우의 아버지 경훈이 빌려 쓴 돈을 갚지 못하자 강일이 연우를 담보로 움켜쥐게 된다.
그녀를 마음에 품은 강일은 연우에게 담보로서의 대가를 바라는데…….


“갚을 돈이 없다면, 몸으로라도 갚아야 하지 않을까?”
“……섹스 말고는 갚을 방법이 없나요?”

그 대가를 치르러 간 첫날,
그가 그녀 안에 박혀 든 순간,

“나로 채워. 길들어질 때까지.”

아픔을 오롯이 토해내기 전에 연우는 까무룩 정신줄을 놓아 버리고 마는데…….


#넌 나의 담보물이야 #나로 채울 거야 #갖고 싶은 게 생겼어
#박기도 전에 기절하면 곤란한데 #몸으로라도 갚아야 하지 않을까
#나를 채워줘요



[미리보기]


그의 우아한 손이 매끈한 허벅지를 쓸었다. 야금야금 갉아먹듯 손이 슬그머니 안쪽으로 원을 그리며 들어갔다. 사타구니 깊숙한 곳, 은밀하고도 촉촉한 음부에 다다른 손이, 뱀의 사악한 혓바닥처럼 할짝거렸다.

“당신이 나를 밀어내는 것 같아도 몸은 거짓말을 못 하지. 정직해도 너무나 정직하지. 이렇게 말이지.”

그가 손가락을 눈앞에 드리웠다. 끈적한 점액질의 애액이 그의 손가락을 타고 흘러내렸다. 그의 혀가 느릿하게 손가락을 핥아 올렸다. 그 모습이 과히 퇴폐적이었다.

“헉!”

연우는 가슴을 들썩거리며 숨을 헐떡였다. 아주 맛있게 할짝거리는 혀 놀림이 더럽다는 생각을 싹 지워 버렸다.

“더럽다, 생각하는 건가?”

그가 번들거리는 입으로 물었다.

“…….”
“선입견을 버려. 마음에 의문을 담기 시작하면 아무것도 할 수 없으니까. 그렇다고 모든 여자의 보지를 빨지는 않아.”
“아흣.”

그가 입을 내렸다. 혀를 길게 빼 클리토리스를 스윽, 핥아 올렸다. 짜릿한 쾌감이 빠른 속도로 번져나갔다.

연우는 허리를 휘며 짙은 탄성을 흘렸다. 축축한 혀가 질 입구를 간질거렸다. 도저히 참을 수 없는 짜릿함에 그녀의 엉덩이가 흔들렸다. 그런 그녀의 흥분이 그를 자극했는지 그의 혀가 구멍 안을 쑤시며 본격적으로 공략하기 시작했다.

“하아앙…… 하아앙…….”

뜨거웠다. 질 안을 들락거리는 혀의 놀림에 연우는 정신을 잃을 것만 같았다. 혀의 공략은 강렬했다. 페니스가 삽입해 쑤셔대는 것과 마찬가지로. 혼미한 정신을 차리려 애쓰려는 때 그의 혀가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아으응…… 아으응…….”

자지러지는 앓는 듯한 신음이 연신 그녀의 입술을 비집고 새어 나왔다. 허리를 비틀며 그의 어깨를 밀어냈다. 검은 머리가 솟았다가 내려가는 걸 흐린 눈으로 보며 그만하라는 듯 그를 밀쳐냈다. 하지만 그는 태산처럼 꿈쩍도 하지 않았다.

“나로 채울 거야.”

그가 상체를 일으켰다. 그녀의 넓적다리를 더 활짝 벌리고는 자리를 잡았다. 한 손으로는 페니스를 잡고 음부의 애액을 묻혔다. 끈적한 액이 귀두를 감싸자 그대로 구멍 안으로 넣었다가 빼기를 반복했다. 그 반복적인 행위에 자극을 받은 질구가 원했다.

“어, 어서 들, 어와요.”

연우는 원했다. 그가 들어와 채워주기를. 그리고 자신으로 인해 그도 채워지기를 바랐다. 과한 욕심일지는 모르겠으나 그런 바람을 은밀히 가져보았다.

“바라던 바야. 윽!”

작가 프로필

시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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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게 해줄까 (시에라)
  • 빼지 마 (시에라)
  • 채워 (시에라)

리뷰

3.6

구매자 별점
5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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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ㅜㅜ 씬밖에 없는데 너무 아저씨 같어. 이미지가 배나오고,치아 누런 중년 아저씨랑 20살 어린 여자와 억지로 하는것 마냥 시르네요. 하나도 안야해.ㅜㅜ 물론 남주는 저런 스타일이 아니지만 전 그렇게 느낄만큼 올드했어요.

    coc***
    2020.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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