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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하게, 더 진하게 상세페이지

야하게, 더 진하게

  • 관심 0
소장
전자책 정가
3,500원
판매가
3,500원
출간 정보
  • 2020.01.09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2.5만 자
  • 2.6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6613660
E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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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하게, 더 진하게

작품 정보

안 된다고 생각하면서도 그를 갖고 싶었다. 야하게, 더 진하게.


10년을 참아온 마음이 흐트러진 이유가 뭔지 알 수 없었다.
서른이라는 나이 때문일 수도, 옛 애인에게서 날아온 청첩장 때문일 수도, 그날따라 유독 외로워서인지는 모르겠지만, 건드려선 안 되는 그를 유혹하고 말았다.

“나랑 한 번만 자요, 아니, 한 번만 섹스해요.”

빠져 나올 수 없는 늪에 발을 디디는 건 줄도 모르고 딱 한 번 정도는 괜찮지 않을까 생각했던 것이다.

“날 믿고 따라와 주면 안 될까?”

10년 간 단 한 번도 틈을 주지 않던 후배가 불쑥 여자로 다가왔다. 놓쳐선 안 되는 기회가 온 것이다.

나는 그의 얼굴을 감싸 쥔 다음 내게로 내렸다. 고분고분 말을 잘 듣는 그가 신기해서 더욱더 마음대로 하고 싶었다.
나는 생전 처음 흥분으로 숨이 차오르는 걸 느꼈다. 그의 입술을 핥고 살짝 빨아들이자 그 역시 숨을 헐떡였다.
하지만 그는 정지 마법에 걸리기라도 한 것처럼 움직이지 않았다. 잔뜩 힘을 쥔 주먹을 보니 거칠게 덤벼들지 않으려고 애쓰는 것도 같았다.
그가 나를 다치게 하리라는 생각은 조금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나는 조심할 생각이 눈곱만큼도 없었다.
나는 혀를 깊게 집어넣어 그의 혀를 말아 올렸다. 순순히 내어주는 혀를 쪽쪽 빨다가는 점점 세게 빨았다.


#오래된 사이 #선배와 후배 #당돌한 유혹 #마음대로 해도 돼요? #하고 싶은 건 다 해 #조금만 더 #음란한 상상 #끝도 없이 야하고 진한 욕망 #남김없이 삼켜



[미리보기]


그는 고개를 숙이더니 부푼 내 가슴을 크게 물었다. 입술로 쭉쭉 빨다가는 혀를 내밀어 유두를 간질였다.
다른 가슴의 유두를 손가락 사이에 넣어서 괴롭히다가는 차례로 바꿔가며 가슴을 빨아댔다. 그가 요란하게 가슴을 희롱하는 동안 내 이성은 깨끗이 비워졌다.
그의 머리를 끌어안은 채 신음을 흘리기 시작하자 그의 손가락이 아래로 파고들었다. 손가락은 너무도 쉽게 음부를 뚫었다.

“아읏!”

깜짝 놀랄 만큼의 쾌감이 아래를 관통했다. 그는 손가락을 요란하게 흔들었고 나는 놀랄 만큼 쉽게 쾌락에 빠져들었다.

“아아, 선배. 아아…….”

나는 덧없이 절정에 휘말려버렸다. 그의 손가락에 몸이 꿰인 채 몸을 덜덜 떨었다. 다리에 힘을 바짝 주었지만 줄줄 흐르는 애액을 막을 수는 없었다.
힘이 빠져서 그의 팔에 매달리자 그는 나를 번쩍 들어서 침대에 눕혔다. 나는 방만하게 누워서 그를 바라보았다.
나를 내려다보는 그는 어느 때보다 섹시해보였다. 내가 손을 뻗자 그는 무릎을 대고 침대에 앉았다.

*

다리를 벌리자 스커트가 엉덩이 위로 올라갔고 밴드 스타킹 사이로 맨 살이 드러났다.

“지퍼만 내려요.”

우리는 귀신한테 쫓기는 사람들처럼 서둘렀다.

“어서요.”

그는 곧장 내게로 들어왔다.
뻐근하게 살을 가르고 들어오는 쾌감이 미칠 만큼 좋았다. 숨을 헐떡이면서 목을 안은 나는 그의 머리카락을 흐트러트리지 않도록 애썼다.
나는 와락 끌어안는 그에게 주의를 주었다.

“옷 만지지 말고 허리만 쥐어요.”

그는 투피스 상의로 손을 넣어 내 허리를 움켜쥐었다. 그는 빠르게 허리를 흔들기 시작하면서 입술을 겹쳤다.
키스는 하면 안 될 텐데 하는 생각은 1초 만에 사라졌다. 그와 나는 목이 말라 죽어가는 사람처럼 서로의 혀를 빨았다.
나는 어이없을 만큼 빨리 절정에 올랐다.

“선배 어서요.”

작가

식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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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3.6

구매자 별점
23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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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밌어요......

    jjm***
    2020.03.13
  • 누나가 너무짜증났어요 스토커같았음 나중엔잘되어서그나마다행

    kis***
    2020.03.12
  • 흔한 스토리에 한표~ 하지만 현실 여주에 감동~~ 막장 없는 내용에 술술~~ 작가님~~~♡

    ksk***
    2020.03.12
  • 리뷰가없어서 망설였는데 흔한 스토리에 흔하지않는필력이네요 전 재밌었어요

    ksu***
    2020.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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