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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을 넘다 상세페이지

선을 넘다

  • 관심 0
총 2권
소장
단권
판매가
200 ~ 2,800원
전권
정가
3,000원
판매가
3,0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20.02.03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2.5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6617040
ECN
-
소장하기
  • 0 0원

  • 선을 넘다 (외전)
    선을 넘다 (외전)
    • 등록일 2020.04.17.
    • 글자수 약 5.8천 자
    • 200

  • 선을 넘다
    선을 넘다
    • 등록일 2020.03.18.
    • 글자수 약 8.2만 자
    • 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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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을 넘다

작품 정보

선생님을 사랑해버린 제자의 광기 어린 욕망이 넘어서는 안 되는 선을 넘어버렸다.


“이제 말해 봐. 무슨 할 말이야?”

그러자 도준이 한쪽 입가를 살짝 올리고서 입을 열었다.

“나 샘이랑 한 번 자고 싶은데.”

수정은 방금 귓전으로 쏙 파고든 도준의 말을 잘못 들은 거라고 생각했다.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말이었다.
선생님을 좋아한다거나, 아니면 키스해서 미안하다거나 그런 말을 할 줄 알았다. 좋아한다고 말하면 그러지 말라고 대답해 주려했고 키스해서 미안하다고 말하면 경고를 하려고 했다. 한 번만 더 그러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하지만 그녀의 예상을 완전히 뒤엎었다. 그녀의 입술이 파르르 떨렸다. 그녀는 지금까지 남자에게 이런 말을 들어본 적이 한 번도 없었다. 도무지 적응이 되지 않았다.
머릿속이 하얗게 비어져버렸다. 심장이 쿵쿵 소리를 내며 뛰는 듯했다. 수정은 입술을 살짝 깨물고서 도준을 응시했다.
화를 내야 할지 어떻게 해야 할지 감이 오지 않았다. 벌레라도 보는 것처럼 경멸의 눈초리로 그를 보며 천천히 입술을 움직였다.

“너 방금 뭐라고 했니?”

분노를 억제하는 그녀의 목소리와 달리 도준이 낭창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샘이랑 자고 싶다고. 조금 더 노골적으로 말하면 샘이랑 하고 싶어.”



#샘 몸은 다 달아 #난 선생이고 넌 학생 #샘이랑 하고 싶어
#경계를 넘어버린 #우린 그거 한 사이 #샘이 좋아, 미치도록



[미리보기]


“진짜 달다. 샘 몸은 다 단 거 같아.”
“흐으으, 그런 말 하지 마.”
“내가 이렇게 해주는 거 좋잖아, 안 그래? 제자가 해주니까 쑥스러워서 그래? 그래서 좋은 데 말 못 하는 거야?”
“아냐.”
“아니긴. 이렇게 느끼면서.”

그러더니 그의 한 손이 스르르 미끄러져 내려갔다. 스커트 안으로 파고든 건 그때였다. 부드럽게 쓰다듬으며 올라온 손이 기어코 그녀의 팬티 안으로 훅 들어와 버렸다. 차가운 손길이 닿자, 그녀의 중심부가 불에 덴 것처럼 뜨거워졌다.

“으흣, 잠깐만, 아흐흐!”

신음이 절로 터졌다. 감당이 되지 않았다. 꼬물거리며 들어온 손가락이 그녀의 가장 예민한 정점을 찾아 지분거렸다. 홀로 볼록하게 솟은 조그만 알갱이를 농락하듯 앞뒤로 움직이자 수정의 허리가 들썩였다. 저도 모르게 그녀의 몸이 활처럼 휘어졌다.

“샘, 좋아? 여기 만져 주니까 좋냐고?”
“으흐흐, 그런 말 하지 마.”
“좋으면 좋다고 말해. 체면 차리지 말고.”

툭 불거져 나온 알갱이를 앞뒤로 부드럽게 문지르던 그가 이내 그녀의 깊은 계곡 안쪽으로 손을 집어넣었다. 내밀한 속살 안으로 손가락이 파고들자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아찔한 감각이 그녀를 덮쳤다.
순간, 안쪽 깊은 곳에서 저도 모르는 사이 뜨거운 애액이 쏟아졌다. 말간 물이 그의 손가락에 닿을까, 그가 눈치를 챌까, 수정은 창피해서 미칠 것 같았다. 그녀가 느낀 증거였다. 들키고 싶지 않았지만 이미 그는 알고 있는 듯했다.

“와, 샘, 진짜 많이 쌌어.”
“그런 말 하지 마.”
“이렇게 좋아하면서 왜 아닌 척하고 그래?”
“도준아, 으흣, 그만!”

애액으로 축축하게 젖은 좁은 길을 도준의 손가락이 드나들기 시작했다. 섬세한 손가락이 그 안으로 드나들자 말로는 형용할 수조차 없는 감각이 그녀를 덮쳐 버렸다.
수정은 당장이라도 자지러질 것만 같았다. 어떻게 해야 좋을지를 몰랐다. 이대로 온몸이 폭발해 버릴 것처럼 엄청난 감각이 그녀의 전신을 잠식해 버렸다.

작가

남현서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달콤, 은밀, 짐승 중독자

출간작 [폭우] [은밀한 스캔들] [은밀한 결혼] [달콤한 정복자] [엉큼한 상사님] [특별한 일탈] [심장을 할퀴다] [널 가지는 데 걸리는 시간] [밤이면 밤마다] [달콤한 짐승] [보호자] [짐승의 유혹] [짐승의 취향] [선을 넘다] [시작은 원나잇] [짐승을 만나다] [비서 유혹] [원하고 원망해] [가시 박힌] [어긋난 관계] [그날 밤의 충동] [짐승 중독] [달콤한 쓰레기] [너에게 복종]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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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3.3

구매자 별점
27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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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쏘쏘군요......

    gon***
    2020.06.04
  • 설정은 좋았으나..굳이 안 넘었어도 됐을 그 선 ㅠ

    sij***
    2020.04.20
  • 넘짧게 느껴집니다. 조금더 길게 써주셔도 좋을듯 해요

    san***
    2020.04.17
  • 쏘쏘해요 짧은게 흠이라면 흠

    wls***
    2020.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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