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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와 가면 쓴 예인 상세페이지

로맨스 e북 역사/시대물 ,   로맨스 e북 19+

공주와 가면 쓴 예인

소장단권판매가3,500
전권정가7,000
판매가7,000
공주와 가면 쓴 예인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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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주와 가면 쓴 예인 2권 (완결)
    공주와 가면 쓴 예인 2권 (완결)
    • 등록일 2020.03.30.
    • 글자수 약 12.1만 자
    • 3,500

  • 공주와 가면 쓴 예인 1권
    공주와 가면 쓴 예인 1권
    • 등록일 2020.03.31.
    • 글자수 약 12.2만 자
    • 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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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와 가면 쓴 예인작품 소개

<공주와 가면 쓴 예인> 함부로 우러러볼 수조차 없는 관능적인 미망인 공주는 궁중의 암투로 인해 외톨이가 되는데,
그런 그녀를 연모하는 몰락한 왕손 청년의 지고지순 사랑 이야기.


“아바마마, 소녀, 아무리 생각해도 영실과 재혼은 어려울 것 같사옵니다. 소녀에게는 연모하는 자가 있사옵니다. 옆에 있는 호위대장 태종 공이옵니다.”
“뭐라? 신라국의 성골 중의 성골인 공주인 네가 호위대장 따위랑 짝이 맞는다고 보느냐?”

“폐하! 공주마마께서 잠시 실언을 하신 듯하옵니다. 소신은 다만 공주마마의 충신에 지나지 않사옵니다.”
“그래? 그럼 공주 너 혼자만의 감정이냐? 공주야, 너희 대답에 따라 태종 저자는 죽을 수도 있고, 살 수도 있다. 진실을 말하거라.”
“폐하, 소신을 마땅히 죽이셔도 달갑게 받겠나이다.”
“그럼 네까짓 게 감히 신라국의 공주를 농락했다는 거냐?”
“아니옵니다. 소신 공주마마를 목숨을 다해 연모하나이다. 이게 진실이옵니다.”

“진실이오?”
“마마보다 더 오래전부터 신은 마마를 혼자 연모하였사옵니다. 하오나 감히 우러러볼 수 없는 분이라 충신으로 남으려고 했사옵니다. 그게 소신의 연모 방법이옵니다.”

“연모하는데 충신으로 남겠다고 그게 농락이 아니고 무엇이냐? 그것도 호위대장으로 옆에서 얼쩡거리며. 짐은 태종을 공주의 마음을 가지고 우롱한 죄로 교수형에 처할 것이다.”
“차라리 영실 공과 혼인하겠나이다. 소녀가 진정 연모하는 태종 공을 죽게 내 버려둘 수 없사옵니다.”


#죽음도 이겨 내다 #끝없는 사랑 #지고지순한 사랑 #삼서제(공주는 세 명의 남편을 둘 수 있음.) #마복자(임신한 처가 남편의 상사와 정을 통해 낳은 아이 #근친혼 #유녀(평생 결혼하지 않고 자유로이 연애함)



[미리보기]


“마마 어인 일이신지요? 낼이면 가례를 치를 텐데.”
“거두절미하고 요점만 말하지요. 영실 공과 나의 혼인은 정략적인 거요.”
“예?”
“공에게 부마의 자리는 내어 준다 해도 지아비 자리는 절대 내어 주지 않을 거요.”
“그게 무슨 말씀이옵니까? 부마란 공주의 지아비를 일컬음인데.”
“깊이 생각해 보시오.”

“아까 태종 공을 속속들이 애무해주었듯이 그렇게 연모하오. 그게 내 연모의 방식이요.”
“소신은 영원히 마마 한 분만을 연모할 것이옵니다.”
“그대를 믿소. 비록 형식적인 혼인은 영실 공과 했을지는 몰라도 오늘로써 이렇게 첫날밤을 치른 공과 나는 정식 부부가 된 것이요.”
“마마.”
“나의 낭군은 돌아가신 입종 전하를 제외하고 태종 공 그대뿐이요. 신라국의 공주에게는 삼서제가 있듯이 공은 내게 세 번째 남편이요.”
“마마. 하오나 소신은 마마의 충신으로 남고 싶사옵니다.”

지소공주가 벌떡 일어나 앉자 태종이 따라 일어나 앉았다.

“어찌하여 그렇소? 왜 공은 내 뜻을 따르려고 하지 않은 거요?
아바마마께 충신이 되겠다고 한 거는 어쩔 수 없어 그렇다고 하지만. 공의 본심은 아니잖소?”

태종은 복잡한 심경을 어찌 말해야 할지 몰라 했다. 다만 지소공주를 끌어안고 그녀의 긴 머리카락을 손으로 쓸어주었다.
그리고 그녀의 몸에 ‘쪽’ 소리가 나도록 뽀뽀를 해주었다. 그의 손길에서 그녀는 자신을 말할 수 없이 연모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 공주마마와 삼맥종 왕자님을 지키려면 그 길이 더 유리다고 보옵니다. 그래서 소신이 어렵게 결정을 내린 것이옵니다.
소신은 신명을 다해 공주마마께 충정을 바치기로 맹세했나이다. 그래서 충신이자 사신으로 남으려고 결정했나이다.”


저자 프로필


저자 소개

1992년 6월과 12월 BBS 여성 만세 주부 백일장 시 ‘우리 사이.’ 와 ‘무엇이 되어.’ 가작으로 당선.
영화사 힘 픽쳐스에 시나리오각본 ‘그녀의 결혼 적령기’ 매매
드라마 기획사 곰 기획에 드라마극본 ‘연모’가 당선 - 작가로 근무
문예지 신문예로 시 등단
문예지 신문예로 소설 등단


<내 사촌오빠는 첫사랑><시간여행자 21세기 낙랑과호동><적국의 남자> <나쁜 남자의 마지막 프러포즈>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일어나는 일들> <치열하게 사랑했던 그대> <그녀의 결혼적령기>등

목차

프롤로그
1. 강렬한 첫 만남
2. 춤으로 하나 되다
3. 잘못된 욕망
4. 몰래 한 입맞춤
5. 아픈 재회
6. 배신의 씨앗
7. 드러나는 진실
8. 오직 그대만을 위로하기 위한 음악
9. 눈물의 유언
10. 영원한 사랑을 믿는다.
11. 점점 빠져들다.
12. 어긋난 사랑
13. 그대 곁으로
14. 원치 않는 혼인
15. 사랑을 확인하는 순간 찾아온 이별
16. 가례 후 부마가 아닌 태종과 첫날밤을 치르다.
17. 태종 하슬라주로 쫓겨나다.
18. 삼맥종을 태손에 앉혀라.
19. 태종의 공적.
20. 갈등
21. 복수의 서막
22. 옥진의 몰락
23. 음모
24. 함정.
25. 태종 살아 돌아오다.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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