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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입에 꿀꺽! 상세페이지

한 입에 꿀꺽!

  • 관심 0
소장
전자책 정가
3,800원
판매가
3,800원
출간 정보
  • 2020.02.26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2.5만 자
  • 2.6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6619921
E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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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입에 꿀꺽!

작품 정보

오랜 짝사랑 끝에 겨우 이룬 첫사랑을 어이없는 이유로 쉬이 놓아줄 순 없었다.
추억할 수 있는 하룻밤을 원했을 뿐인데…….


기억나지 않는 술 취한 밤, 그로 인한 책임과 상실.
책임과 의무만이 남은 결혼생활에 종지부를 찍은 지 1년,
여섯 살 된 아들의 유치원 입학식에서 5년 전 헤어졌던 사랑과 재회했다.
그리고 그녀에게 다섯 살 된 딸이 있음을 알게 되었다.

사랑이 이별을 말할 때, 목숨을 담보로 얻은 것은 추억만이 아니었다.
첫사랑과 이별한지 5년 후, 우연히 마주친 친구에게 비밀을 들켜버렸다. 그리고 그의 이혼소식을 들었다.
임자 없는 저 남자를 내가 주워도 될까. 이젠 나에게도 당당한 이유가 있는데.


#술에 발목 잡히다 #아이에겐 죄가 없다 #콘돔을 탈출한 정자는 #예쁜 딸이 되었다 #아빠 대신 내가 지켜줄게 #5년 후 우리는 #아빠와 아들, 엄마와 딸 #누가 뭐래도 우리는 가족입니다 #2+2=5? #콘돔회사 사장님을 고발합니다.



[미리보기]


“연하는 한 번 자면 아침까지 자나?”
“아빠로서 묻는 거예요, 남자로서 묻는 거예요?”

조급함이 묻어나는 하민의 질문에 주연이 짓궂게 되물었다.
저를 단단히 옥좨 오는 팔이나 목덜미를 지분거리는 입술이 아니더라도, 그의 가랑이 사이에 바짝 붙어 앉아 있는 그녀가 점점 부풀고 단단해지는 남자의 욕망을 모를 수 없었다.

“당장은 남자만 하고 싶은데.”
“참을 자신 없어서 안 돼요.”
“뭘?”
“신음 소리?”

주연이 고개를 뒤로 젖혀 온전히 목덜미를 내주고 두 손을 그의 허벅지에 올리며 속삭였다. 그의 손길을 느끼고부터 그녀 또한 몸의 변화를 느끼고 있었다. 가슴이 단단해지고 아래가 젖어들었다.

“일부러 그러는 거야?”
“네?”
“그런 말에 참을 수 있는 남자 있으면 나와 보라고 그래.”

하민이 으르렁거리며 입술로 훑고 있던 그녀의 쇠골 주변에 이를 박았다. 그대로 턱관절에 힘을 준다면 흡혈귀가 되고 말 위치였다.

“흣, 하민 씨!”

주연이 그의 허벅지를 움켜쥐었다. 손바닥 아래 근육이 빠르게 긴장하는 것이 느껴졌다.

“아직 답을 못 들었는데.”
“답이라니…….”
“연하 말이야.”

이를 박았던 곳을 할짝할짝 핥던 하민이 그녀의 귓불을 빨고 잘근거리다 다시 물어 왔다. 뒤늦게 그의 질문을 기억해 낸 주연이 고개를 저었다.

“잘 깨지는 않지만, 예민한 구석이 있어서……. 오늘처럼 내가 아프다거나 그러면 작은 소리에도 칭얼거리기도 해요.”
“그런 아이를 두고 혼자 내려올 생각을 한 거야?”
“이렇게 될 줄 알았으니까요.”
“응?”
“아무도 없는 공간에 둘이 있으면, 꾹꾹 눌렀던 마음이 넘쳐서 내가 하민 씨를 잡아먹을 것 같았다고, 어머?”
“내 인내심을 시험하는 거라면, 넌 틀렸어.”

고백성사를 하듯 여자로서의 욕망을 말하던 주연은 갑작스럽게 자세를 바꿔 그녀를 거실 바닥에 뉘이고 올라타는 하민을 놀란 눈으로 올려다봤다. 두 손으로 바닥을 짚어 그녀를 내려다보는 그의 눈동자에 자신의 모습이 한가득 이었다. 주연이 천천히 두 손을 올려 하민의 얼굴을 감싸며 웃었다. 그의 눈에 가득한 욕망이 마음에 들었다.

“나를 시험하는 거예요.”
“…….”
“내가 얼마나 참을 수 있는지, 죽이고 살았던 여자로서의 감각에 이상은 없는지, 아직도 당신을 흥분시킬 수 있는지.”
“마지막은 넘치니까 걱정 안 해도 될 테고, 그래서 답은 얻었나?”
“응.”
“어떤?”
“시작하면 쉬 끝낼 수 없을 것 같다거나, 여자로서도 아무 이상이 없다는 걸 알게 됐어요.”
“너나 나나 곤란하네.”

작가

적야(赤夜)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달달한 커피를 좋아하고
홀로 떠나는 여행을 꿈꾸는 여자.
현실은…….
타인의 손길을 거부하는 여섯 살 난 진도 믹스견의 집사로 살아가고 있음.


평범한 일상에
자극적이고 화끈한 사랑을 꿈꾸는 19금 마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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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트레일러


리뷰

3.3

구매자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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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 그냥 그저 그런 내용

    bsh***
    2020.06.06
  • 구어체가 사용되어야 할 곳에 문어체가 사용되 읽는 내내 어색했어요

    sue***
    2020.05.08
  • 잔재미가 있지만 너무 무난하고 주인공들이 재회후 여주가 초반 남주를 굴릴줄 알았는데 계략녀라지만 가볍고... 남녀 밀당도 긴장감없이 헬렐레 껄떡이는게 솔직히 매력이 없네요... 그냥 평범한 너무 평범해서 조금만 감정소모를 줬음 생기있는 이야기가 될뻔했을텐데 아쉽더군요...

    dun***
    2020.04.22
  • 길지 않아서 좋아요 외전은 아쉽지만 그래도 알차요

    dus***
    2020.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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