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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독한 얽힘 상세페이지

지독한 얽힘

  • 관심 0
소장
전자책 정가
3,800원
판매가
3,800원
출간 정보
  • 2020.03.04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1.8만 자
  • 2.6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6620132
E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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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독한 얽힘

작품 소개

꿈을 이루기 위해 동하와 한 팀을 이뤄 서바이벌 경연을 펼치던 예지는,
동하의 달콤한 유혹에 넘어가 하룻밤을 보내게 되고, 7년 뒤, 다시 그와 얽히게 되는데….


“흡!”

부드러운 감촉에 놀라 치켜뜬 그녀의 눈이 스르르 감겨 버렸다. 지독할 정도로 위험한 키스가 이어졌다. 이러면 안 되는데……. 생각만 할 뿐, 그를 저지할 수가 없었다.

7년 전, 그날처럼 속절없이 그의 입술에 빠져들고 말았다. 그에게 예속된 노예처럼.

하지만……, 지금은 달랐다.
아무것도 모르고 받아들였던 그때와는. 지금은 그를 밀어낼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런데……, 자꾸만 자꾸만 빠져들어 간다. 달콤한 그의 입술에.

그때였다. 뜨겁게 젖은 혀가 그녀의 입술 사이를 비집고 들어온 것이.
불에 덴 것처럼 뜨거운 감각에 놀란 예지가 동하의 가슴을 밀치고서 입술을 떼어 냈다.
동하가 아쉬운 입맛을 다시며 중얼거렸다.

“입술 맛있는 거는 여전하네.”

예지가 입술에 묻은 타액을 손바닥으로 훔쳐 내고선 무섭게 그를 노려보았다.
그러고는 그의 뺨을 향해 정확하게 손을 올렸다.
짝, 하는 소리가 자동차 실내에 메아리쳤다. 동하의 한쪽 뺨이 붉게 물들었다.

“다음부터는 이러지 마.”

자동차 문이 부서져라 문을 닫았다. 동하의 목소리가 그녀의 귓전으로 파고들었다.

“참, 촬영 들어가기 전에 미리 입을 좀 맞춰야 되지 않아?”


#예뻐서 누가 채가는 거 아냐? #네 생각하며 얼마나 많은 밤을 보냈는지 모르지?
#내가 주는 감각에 질질 싸고 흘릴 때가 좋아 #한 번 발동하면 짐승으로 변해
#애원해야 내가 박아주지



[미리보기]


“왜 이렇게 떨어? 오랜만에 이렇게 안아 주니까 좋아서 그런 거야?”

예지는 제 아랫배 위로 깍지를 낀 동하의 손을 풀기 위해 그의 손가락을 하나하나 떼어 냈다. 하지만……, 좀처럼 떨어지지 않았다. 접착제로 붙여 놓은 것처럼 그의 손이 단단히 깍지를 끼고 있었다.

“이거 풀어.”
“왜? 난 이렇게 있고 싶은데.”
“우리 그런 사이 아니잖아.”
“그런 사이는 뭔데? 물고 빠는 사이?”

저질스러운 단어에 예지는 미간을 찌푸렸다. 그는 하나도 달라지지 않았다. 외모도 그대로지만 저질스러운 표현도 그대로였다.
그의 목소리가 다시 그녀의 귓전으로 파고들었다.

“예전에는 좋아 죽을 것처럼 잘도 물고 빨더니……. 시간이 좀 흘렀다고 벌써 잊은 거야? 그렇게 빨리 잊힐 만큼 내 좆이 작았나?”

예지는 입술을 꾹 깨물었다. 어떻게든 지금은 그의 품 안에서 벗어나는 게 급선무였다. 하지만 견고하게 쌓아 올린 성처럼 그의 손가락은 꼼짝도 하지 않았다.
화가 치밀었지만 혹시나 화를 내면 그를 더 도발하는 꼴이 될 것 같아 예지는 최대한 차분한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이거 좀 놔줘.”
“싫은데.”

그렇게 말하고서 그가 더 꽉 조였다. 순간, 그녀의 아랫배가 움찔거렸다. 뜨겁게 젖은 음성이 그녀의 귓가를 갈랐다.

“지금도 존나 박고 싶어 미치겠는데 꾹 참고 있는 거야. 그러니까 가만히 있어.”

작가

남현서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달콤, 은밀, 짐승 중독자

출간작 [폭우] [은밀한 스캔들] [은밀한 결혼] [달콤한 정복자] [엉큼한 상사님] [특별한 일탈] [심장을 할퀴다] [널 가지는 데 걸리는 시간] [밤이면 밤마다] [달콤한 짐승] [보호자] [짐승의 유혹] [짐승의 취향] [선을 넘다] [시작은 원나잇] [짐승을 만나다] [비서 유혹] [원하고 원망해] [가시 박힌] [어긋난 관계] [그날 밤의 충동] [짐승 중독] [달콤한 쓰레기] [너에게 복종]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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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트레일러


리뷰

3.7

구매자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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