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업데이트
- 파일 정보
- EPUB
- 평균 2.5MB
- ISBN
- 9791136625601
- ECN
- -
- 출간 정보
- 2020.04.03.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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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연기하다> 굴지의 대기업 성지그룹의 성지안
죽어도 밝히기 싫은 그녀의 비밀은 바로 '사생아'라는 출신성분
가장 행복해야 할 약혼식 날, 사생아라는 비밀이 폭로되고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파혼이라는 굴욕을 당한다
그런 그녀의 손을 잡고 약혼장을 나온 사람은
베일에 싸여 있는 남자, 본부장 차준혁인데
“용건은?”
“결혼하지. 나랑.”
지안은 정말로 눈으로 사람을 죽일 것처럼 음산하게 준혁을 응시했다.
“내가 만만해 보이셨어요. 차준혁 본부장?”
“그렇지 않습니다. 성지안 팀장.”
#똥차 보내고 나니 벤츠가 아니라 롤스로이스가 왔네 #사랑 없는 섹스가 이렇게 뜨거워도 돼? #외조는 기본 잠자리까지 완벽한 남편 #한때는 얼음공주였지만 내 남자에게는 따뜻한 아내
[미리보기]
“결혼 첫날인데 이대로 넘어가긴 미적지근하군.”
준혁이 테이블 위의 샴페인을 땄다. 그는 잔에 술을 따라 지안에게 내밀었다. 지안은 기꺼이 잔을 받아 그와 가볍게 부딪쳤다.
축사는 없었다. 감흥도 없었다. 어차피 누구와 결혼했듯, 전부 이런 식일 게 분명했다. 스스로 사랑에 빠져 찾아낸 연인이 아니라면. 지안은 선뜻 술을 입안으로 부었다.
잘 식혀진 황금빛 술이 자잘한 기포를 내며 입안에서 부서졌다. 조금 쌉쌀한가 싶더니 이내 달콤하게 녹아들었다. 그녀는 나직하게 말했다.
“피임이나 잘해. 후일에 사생아 때문에 고통받고 싶지 않다면.”
준혁의 눈이 이채를 띠었다. 홍채조차 잘 보이지 않는 짙은 눈동자가 흑요석처럼 요요하게 빛났다. 그는 잔을 내려놓고 입가를 매끄럽게 끌어올렸다.
“즐겁기를 바라. 나와 함께 하는 섹스가.”
지안은 잔을 마저 비우고 벌떡 일어섰다. 그녀는 보란 듯 재킷을 벗어 던졌다. 치마와 블라우스도 하나씩 벗었다. 속옷과 스타킹만 남긴 채 침대에 걸터앉았다.
“그럼, 즐겁게 해줘.”
“기꺼이.”
준혁도 잔을 비우고 일어섰다. 그는 셔츠 단추를 풀고 그녀에게로 다가왔다. 남성의 향기가 확 풍겼다. 서늘한 바람처럼 스며들었다가 이내 고혹적인 사향 냄새가 물씬 했다.
지안은 코를 벌름거렸다. 평소에는 남자의 향수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 남자와 그가 뿌린 향수는 무척 잘 어울렸다. 그녀는 숨이 조금 가빠오는 걸 느꼈다.
thㅔ상을 바꾸는 힘은 thㅏ랑이라고 굳게 믿는 글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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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연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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