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짐승처럼 청혼하다 상세페이지

짐승처럼 청혼하다

  • 관심 1
소장
전자책 정가
3,600원
판매가
3,600원
출간 정보
  • 2020.03.11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9.2만 자
  • 2.6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6621849
ECN
-

이 작품의 키워드

다른 키워드로 검색
짐승처럼 청혼하다

작품 정보

정략결혼 상대자의 주변을 맴돌며 관찰하던 남자. 이제 그녀의 앞에 나설 때가 됐다.


장현우, 제이와이호텔 후계자.
아버지가 정해놓은 결혼 상대자를 관찰하기 위해
정체를 숨기고 그녀의 주변을 맴돌다가
그녀에게 반하게 된다.

“당신하고 난 인연인가 봐.”

이은설, 일운 대학병원 신경외과 레지던트.
부친의 강요로 결혼 시장에 나섰다가
맞선 상대가 어째 낯이 아주 익다는 걸 알게 된다.
이 남자, 뭐지?

“무슨 그런 소름 돋는 말씀을.”


#맘정만큼 몸정 #우윳빛깔 이은설 #벌리든지 움직이든지 #허리를 높이 올려 #계곡에 흐르는 물 #짐승보다 흉포하게



[미리보기]


첫 키스였다.
그리고 감전, 되었다.
은설은 잇새 곳곳으로 침범하는 말랑하고 부드러운 혓바닥에 등골이 저릿해지는 것을 느꼈다. 놀랍도록 달콤했지만 무섭도록 거칠기도 했다. 그는 매우 농밀하게 혀를 움직여 입안 곳곳을 헤집다가 목구멍 깊숙하게 그것을 집어넣었다.

“으…… 읍.”

숨이 막혀버렸다. 그는 혀를 밀어 넣은 것뿐인데, 맥박이 멈춰버린 듯했다. 게다가 키스를 하며 저도 모르게 벌어진 다리 사이로, 그의 하체가 자리한 바람에, 은설은 꼼짝없이 그의 발정한 몸을 고스란히 느껴야 했다.
그것은 또 다른 자극이었다. 옷을 벗지도 않았는데 홀딱 벗은 제 안으로, 그의 것이 깊이 박혀 드는 기분이었다. 은설은 생경하고 낯선 감각에 어찌할 바를 모른 채 그의 팔에 매달렸다. 그리고 그녀의 그런 모습은 현우를 즐겁게 만들었다.
이 여자, 처음이다.
현우는 자신의 키스에 반응하는 그녀를 보며 그렇게 생각했다.
자신을 따라 혀를 움직이긴 하지만 서툴렀다. 그녀의 사타구니 사이로 하체를 비벼대는데 깜짝 놀라며 당황하는 게 고스란히 느껴졌다. 혓바닥을 길고 깊게 그녀의 목구멍으로 집어넣은 순간, 마치 그녀의 좁고 뜨거운 그곳으로 제 물건을 밀어 넣은 듯한 착각에 몸이 다 떨렸다.
지금까지의 행위만으로도 곧장 사정할 수도 있을 것 같은 상태였다.
현우는 입술을 잠시 떼고 그녀를 내려다보았다. 작게 벌어진 그녀의 입술 사이로 거친 숨소리가 흘러나왔다. 반쯤 떠진 눈에는 취기와 함께 흐린 욕망이 선명하게 읽혔다. 그녀도 원하고 있는 것이다. 자신 같은 남자를 거부할 수는 없을 테니까.

“잘하고 있어. 나만 따라오면 돼. 처음이니까 다정하게 대할 거야. 그러다 가끔 거칠어도 이해해주고.”

현우는 농담처럼 피식 웃은 후 상체를 조금 일으켰다. 그러곤 은설이 입고 있는 블라우스 단추를 천천히 열기 시작했다. 은설은 가슴이 부풀려질 정도로 크게 숨을 내쉬었다. 이윽고 블라우스 앞단이 젖혀지고 그의 시선이 젖가슴에 꽂혀 든 순간, 은설은 고개를 틀었다.
차마 그의 시선을 마주할 수 없었다. 알몸으로 제단에 바쳐진 제물이 된 기분이었다. 하지만 무를 수도, 무를 생각도 들지 않는 건 그저 술에 취해서일까.

작가

다크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브레이크 (다크)
  • 오래된 집착 (다크)
  • 짐승처럼 청혼하다 (다크)
  • 이혼탐색전 (다크)
  • 닥터의 거친 손 (다크)

북 트레일러


리뷰

4.0

구매자 별점
21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 이런 남주 사랑하고 싶당

    mr5***
    2020.12.16
  • 여자가 그냥저냥 이네요 로설 여주로 너무 빈약해요~~ㅜㅜ

    eyk***
    2020.11.23
  • 오랜만에 중도하차합니다. 미리보기까지는 느낌이 좋아서 구매했는데, 본격적으로 읽으면서 점점 지루해지더라구요. ㅜㅜ 오랜만에 구매했는데 마음이 아프네요... ㅜㅜ

    bon***
    2020.05.10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현대물 베스트더보기

  • 적의 계절 (청자두)
  • 은사 (블랙라엘)
  • 딜 브레이커(Deal Breaker) (리베냐)
  • 검은 머리 짐승 여러분 (김제이)
  • 음란한 딸기우유 (양과람)
  • 공허의 절대적 미학 (최서)
  • 폐색기 (교결)
  • 어려운 상사 (김영한)
  • 설표 (열일곱)
  • 일탈 1995 (이분홍)
  • 이건 이제 제 겁니다 (님도르신)
  • 원나잇 에버 애프터 (한종려)
  • 히든 피치(Hidden Pitch) (지온설)
  • 겁 없이 (서혜은)
  • 블랙 아이스 (고성후)
  • 사랑할 때 알아야 할 것들 (정은현)
  • 옆집, 연하, 설렘 (달슬)
  • 음란한 정략결혼 (양과람)
  • 미모사가 봄을 일으킨다 (요현)
  • 메리 사이코 (건어물녀)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