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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수를 깨웠다 상세페이지

야수를 깨웠다

  • 관심 2
소장
전자책 정가
3,800원
판매가
3,800원
출간 정보
  • 2020.05.13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0.1만 자
  • 2.7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6629517
E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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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수를 깨웠다

작품 소개

“왜 그렇게 보는데?”
“제가 어떻게 보는데요?”
“이상하게.”
“……그냥 좀 외로워보였을 뿐이에요.”
“난 외롭지 않아.”

처지도 잊고 자꾸 끌리는 감정이 마음에 들지 않지만 정신을 차리려 해도 다음 순간에는 여지없이 마음이 쏠리고 만다.

“거절했다고 해서 나가라고는 안 할 거니까 기분 나쁜 걸 감출 필요는 없어. 당신 상황도 안 좋은 것 같긴 하지만 내 상황이 훨씬 안 좋거든.”

그게 뭐라고 또 오기가 생기는 건지.

“누구나 자신의 불행이 가장 끔찍한 법이에요.”


#속이기 위한 접근

#절대적 필요

#육체가 먼저

#야수의 욕구

#풀리지 않는 갈증

#너를 가지려면

#뭘 내놓아야할까

#치명적인 유혹



[미리 보기]


흥분이 광기처럼 치밀어 오르면서 이 순간만이 전부인 것 같은 황홀감에 휩싸였다.
간절하게 바라는 것을 찾듯 그의 바지 앞섶을 만지자 그는 숨을 헐떡이며 버클을 풀었다. 재빨리 드로어즈를 내린 그는 그녀의 손에 페니스를 쥐어줬다. 그의 손도 곧바로 그녀의 음부를 찾아들었다.

“젖었어.”

기뻐하듯 중얼거리며 젖은 살을 헤쳤다.
더한 쾌락을 바라며 발끝으로 서자 굵은 손가락이 찔꺽찔꺽 젖은 춤을 추기 시작했다. 여지없이 야한 콧소리가 흘러나왔다.

“아앙…….”

그녀는 페니스를 쥐어짜면서 몸을 뒤틀었다.

“으읏.”

그의 입에서도 다급한 신음이 터졌다.

“죽을 것 같아.”

그는 그녀를 돌려 세웠다. 그녀도 그도 바지가 반쯤만 내려간 상태였다.
그녀는 벽을 짚은 채 뒤로 들어오는 거대한 페니스를 맞이했다.
엉덩이 틈을 벌리며 들어오는 묵직한 침입이 숨이 멎을 만큼 좋았다. 야릇한 기분을 견디지 못하고 엉덩이를 움찔거리자 그가 다급하게 그녀의 아랫배를 눌렀다.

“잠깐만.”

헐떡이며 숨을 고르는가 싶더니 페니스가 아찔한 마찰을 일으키며 빠져나갔다.

“아아…….”

아쉬운 한숨을 내쉰 그녀는 손을 뒤로 뻗어 탄탄한 그의 엉덩이를 만졌다. 채근하듯 손톱으로 긁자 그는 그녀의 귓불을 잘근 깨물었다.
준비를 마친 그는 그녀의 엉덩이를 잡아 벌렸다. 벌름거리는 붉은 살점에 페니스의 귀두를 맞추고는 부술 듯 쑤셔 넣었다.
퍽하고 흔들리는 그녀의 아랫배를 단단히 누르고는 광란하듯 허리를 움직였다.
그녀의 발끝은 자꾸 바닥에서 들렸다.
그녀는 그의 손에 들리다시피 한 채 흥분에 허덕였다.

“아아……, 아앙……, 앗, 앗.”

가쁜 숨을 헐떡이며 어쩔 줄 몰라 몸을 뒤틀었다.
음부를 헤집어대는 거대한 불기둥이 그녀를 활활 태웠다. 점점 더 커져만 가는 쾌감이 두려웠다.
그는 그녀의 목덜미를 잘근거리며 속삭였다.

“이름을 불러줘.”

몇 번이고 채근하고 나서야 할딱이는 소리가 흘러나왔다.

“……강, 아아……, 강우 씨.”

그리고 다음 순간 절정에 휩싸였다. 날카롭게 늘어지는 야릇한 신음소리가 강우의 자제를 무너트렸다.
그는 거친 소리를 헐떡이며 빠르게 짓쳐들다가는 짐승이 포효하듯 울부짖으며 자신을 쏟아냈다.
두 사람은 기진한 듯 숨을 몰아쉬었다.
그도 그녀도 발목에 바지가 걸려있었다.
천천히 몸을 떼자 흠뻑 젖은 페니스가 물기를 줄줄 흘리며 빠져나왔다. 그는 그녀의 바지를 올려 준 다음 자신의 옷을 정리했다.
신발도 벗지 않은 채였다.

작가 프로필

식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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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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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각없이 읽으시면 재미있어요.

    ake***
    2021.01.04
  • 전 재미있게 읽었어요

    rta***
    2020.07.22
  • 그냥...가볍게...아무생각없이 읽기는 좋네요

    jee***
    2020.07.08
  • 재미있게 읽어봅니다.

    hou***
    2020.07.03
  • 재밌어요. 야수라기 보단 상처많은 까칠남에 가깝지만 신도 잘 나온 거 같고 야릇하게 설레는 맛도 있네요. 좀 더 길었으면 좋았을 거 같아요. 전작들 보다 좋았습니다. 다음도 기대합니다.

    dls***
    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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