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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식자의 선택

  • 관심 0
소장
전자책 정가
2,300원
판매가
2,300원
출간 정보
  • 2020.06.15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6만 자
  • 2.5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6635082
E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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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식자의 선택

작품 정보

서른이 넘도록 남자와 한 번도 잠자리를 해 본 적 없는 서영은,
밤마다 찾아오는 외로움을 견디지 못하고
결국 10년 넘게 만나던 남자 사람 친구에게 하룻밤 자자고 도발을 하고 만다.

“오늘 하룻밤만 나랑 자고 싶다는 거야? 아니면 섹스 파트너를 하자는 거야?”
“난…….”

아무리 외로워도 그렇지, 10년 넘게 남자 사람 친구로 지낸 민건과 섹스라니…….
하지만 이왕 엎질러진 물이었다. 서영은 입술을 질끈 깨물고서 말했다.

“오늘 하루만 해.”

결국 그렇게 말해 버렸다. 이제는 진짜 무를 수도 없었다. 농담이었다는 말을 할 수 있는 타이밍은 이미 지나간 지 오래였다. 이왕 이렇게 된 거 서영은 즐기기로 했다.

“오늘 하루라…….”

낮게 가라앉은 그의 목소리가 들렸다. 어딘가 마음에 들지 않는지 말을 하다 말고 잠시 멈춘 그가 이내 다시 중얼거렸다.

“나하고 하고 나면 또 하고 싶을 텐데. 그래도 한 번으로 괜찮겠어?”

친구의 경계를 허물어뜨리는 이들의 위험한 관계, 과연 그 끝은?


#내 여자한테만 그래

#커도 너무 커

#내가 받고 싶은 건 오럴

#호기심에서 시작된 도발

#그러다 어느새 중독

#몸정이 결국 마음정으로



[미리보기]


“엉덩이 좀 들어 봐.”

그의 말에 서영이 엉덩이를 들었다. 그가 소시지 껍질을 벗기듯이 서영의 다리에서 스키지 진을 빼냈다. 곧게 뻗은 다리가 그의 시야에 펼쳐지자 민건이 한동안 눈을 떼지 못하고 서영의 다리를 감상했다.
진심으로 감탄했는지 그가 눈을 동그랗게 뜨고서 말했다.

“이서영, 오늘 보니까 다리 진짜 예쁘네.”

그의 칭찬에 그렇지 않아도 붉어진 서영의 얼굴이 더 붉어졌다. 곧 터질 것만 같았다. 그에게 팬티만 입은 모습을 보이는 게 창피해 서영이 다리를 꼬자 민건이 그녀의 다리를 잡아 벌렸다.
두 다리가 민건이 보는 앞에서 벌어지자, 그야말로 민망한 자세가 돼버렸다.

“민건아, 뭐하려고?”

떨리는 목소리로 묻자,

“아까 네 입에 손가락 넣었던 것처럼 여기도 넣으려고.”

그렇게 말하고선 그가 팬티 가장자리를 벌렸다. 그 틈으로 그가 손가락 하나를 집어넣었다. 음부 주위를 부드럽게 매만졌다. 살살 간질이듯 어루만지자 서영의 몸이 그 자리에서 튕겨 올랐다.

“아직 시작도 안 했어, 서영아.”

그가 서영의 꽃잎 안으로 손가락을 박아 넣었다. 꼬물거리며 들어와 내벽을 긁어대자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감각이 서영의 온몸을 휘감았다.
몸이 저절로 비틀리고 입에서는 저도 모르게 신음이 터졌다.

“하응, 이상해, 민건아.”
“너 처음 맞지?”

아니라고 서영이 고개를 저었지만, 그가 믿지 못하겠다는 듯 고개를 흔들었다.

“처음이 아닌데 이렇게 떨어? 그냥 손가락 하나 들어가 박힌 것뿐인데?”

그러고선 민건이 부드럽게 손가락을 움직여 내벽을 긁었다. 좁은 입구 구석구석 그의 손가락이 닿지 않는 곳이 없었다.
손가락이 닿을 때마다 서영은 미쳐 버릴 것만 같았다. 그가 주는 아찔한 감각이 감당되지 않았다. 이제 겨우 손가락 하나가 들어왔을 뿐인데, 그것보다 훨씬 큰 그의 성기가 들어오면 어떻게 될까?
남자의 성기를 직접 눈으로 본 적은 한 번도 없었다. 고등학교를 다닐 때 친구들과 몰래 본 포르노에서 남자의 것을 본 기억은 났다.
그때 서영이 기억하고 있는 남자의 페니스는 엄청나게 컸었다. 물론 그건 포르노 영화에 특화된 남자의 크기라고 생각했었다.
그래서 대학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모든 남자들의 성기가 그 정도 크기라고 알고 있었다. 그게 일반적인 남자의 크기가 아니라는 건 대학을 들어오고 나서였다.
술자리에서 섹스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는데 남자와 경험이 많은 친구가 자세히 설명해 주었다. 포르노에서 나오는 정도의 크기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일반적이지 않다고.
그럼 민건의 것은 그 크기가 얼마나 될까?

작가

못된냥이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본능에 충실한 작가가 되겠습니다.

[출간작]
본능에 충실하게, 관계의 시작, 나쁜 손, 달콤한 수업, 엉큼한 도발, 친구의 계략, 널 볼 때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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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콤한 수업 (못된냥이)
  • 나쁜 손 (못된냥이)
  • 관계의 시작 (못된냥이)
  • 본능에 충실하게 (외전포함) (못된냥이)

리뷰

3.9

구매자 별점
44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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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jul***
    2021.05.26
  • 짧지만나름잼나네요~

    ahn***
    2021.04.04
  • 킬링용으로 좋아요 순애는 역시 최고

    gar***
    2020.09.30
  • 남주같은 남사친이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겠습니까? ㅋㅋㅋ

    mun***
    2020.07.31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lej***
    2020.07.25
  • 킬링용으로 그냥 볼만해요

    i99***
    2020.07.21
  • 민건이랑 서영이 넘 이쁜 사랑하네요~~^^

    bro***
    2020.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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