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원하고 원망해 상세페이지

원하고 원망해

  • 관심 0
총 2권
소장
단권
판매가
2,600원
전권
정가
5,200원
판매가
5,2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20.06.10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2.6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6634788
ECN
-
소장하기
  • 0 0원

  • 원하고 원망해 2권 (완결)
    원하고 원망해 2권 (완결)
    • 등록일 2020.08.03.
    • 글자수 약 7.6만 자
    • 2,600

  • 원하고 원망해 1권
    원하고 원망해 1권
    • 등록일 2020.08.03.
    • 글자수 약 7.5만 자
    • 2,600


[구매 안내] 세트 또는 시리즈 전권 소장 시(대여 제외) 이미 소장 중인 중복 작품은 다른 계정에 선물할 수 있는 쿠폰으로 지급됩니다. 자세히 알아보기 >

이 작품의 키워드

다른 키워드로 검색
원하고 원망해

작품 정보

더 이상 도망갈 곳이 없었다. 그야말로 구석에 몰린 쥐가 따로 없었다.
비 맞은 쥐처럼 바들바들 떨고 있는 그녀의 귓가에 건우가 낮게 속삭였다.

“내가 널 돈 주고 산 건 알고 있지?”

끄덕끄덕.
건우가 다시 낮은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네가 술집에 팔려온 것도.”

끄덕끄덕.

“내가 김 회장에게서 널 구해준 것도.”
“…….”
“술집에서 2차가 뭘 말하는 건지도 알고 있을 테고.”
“…….”
“그럼 알아들은 걸로 하고.”
“…….”
“네가 서투니까 내가 리드할게.”

건우의 말에 그녀는 연신 커다란 눈을 끔뻑이며 고개만 까딱거렸다.
지수의 허락에 건우의 눈동자가 형형한 빛을 내며 반짝였다.
어쨌든 그녀도 허락했으니 이제는 망가뜨릴 일만 남은 건가.
가까이 다가간 건우가 그녀의 입술에 부드럽게 키스했다.
어떻게 할 줄 모르는 그녀의 입술이 그의 입술을 받아들였다. 적극적이지도 않으면서 밀어내지도 않는, 어정쩡하게.
인형처럼 그녀는 아무런 감흥도 없이 그저 입술을 맡기고 있었다.



#선택지가 없어, 나 말고는

#네게선 사람 환장하게 만드는 냄새가 나

#망가뜨려야 되는데 왜 자꾸 다른 생각이 드는지

#복수는 복수를 낳고

#저도 모르게 빠져버린

#몸정이 들었어



[미리보기]


이렇게 잘 알지도 못하는 남자에게 다리를 벌려주고 있는 이 현실이 가혹할 정도로 슬펐다.
죽고 싶을 정도로 비참한데……, 또 한편으로는 살고 싶었다.
이렇게 해서라도 목숨을 유지하고 싶었다. 이렇게 해서라도 그에게 목숨을 구걸하고 싶었다.
그래서 현실이 더 비참했다.
그녀 마음대로 할 수 없는 현실이, 그녀의 마음과는 달리 아무것도 뜻대로 되지 않는 현실이.
질구 주변을 배회하던 그의 손이 이내 음부를 가볍게 스치듯 문질렀다.
움찔, 크게 몸을 떨자, 이어 그가 손가락 하나를 질구 안으로 조심스럽게 박아 넣으며 중얼거렸다.

“우선 손가락 하나만 넣을 거야. 견딜 만하면 하나 더 넣을 거고. 세 개까지는 견디겠지. 그 다음엔 조금 더 큰 게 들어갈 거니까 그렇게 알아.”

갑자기 밀려오는 통증에 그녀는 신음을 내질렀다.

“아흣, 아파요, 읏!”
“이 정도에 엄살을 부리면 곤란한데.”

그의 시선과 지수의 눈이 마주쳤다. 포식자의 여유로운 눈빛이 지독할 정도로 탐욕적이면서 섹시했다.
삼킬 듯이 그녀를 보던 그가 이내 고개를 한 번 갸웃거리더니 그녀의 안에 박아 넣으려던 손가락을 빼내며 중얼거렸다.

“아직 감당하기 버거운 건가?”
“…….”
“그렇다면 이것부터 해줘야겠네.”

건우가 그녀의 두 다리 사이에 얼굴을 묻었다. 놀란 지수가 그녀의 비부를 손으로 가렸지만 소용없었다.
그가 꽃잎을 가린 그녀의 손을 치웠다. 그곳에 그대로 혀를 넣었다. 따스한 혀가 그녀의 안에 들어와 박혀버렸다.

“하읏, 흐아!”

참았던 신음이 그녀의 입에서 터져버렸다. 몸이 마구 비틀렸다. 이건 그녀가 참을 수 있는 정도의 감각이 아니었다. 그녀의 두 다리 사이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 건지 감도 오지 않았다.
젖은 혀가 꽃잎 사이를 가르고 들어와 내벽을 핥았다. 혀가 닿는 느낌이 잔인한 정도로 아찔했다. 온몸이 바르르 떨리고 강한 고압전류가 온몸을 관통한 것처럼 그녀는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입에서는 연신 신음이 쏟아졌다. 참으려고 해도 소용이 없었다.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짜릿한 감각이 그녀의 온몸을 휘감았다.

“으으, 잠깐만요, 으흐, 하아, 그만…….”

미쳐버릴 듯한 감각에 지수는 그의 등을 마구 두드렸다. 하지만 그는 전혀 개의치 않고 하던 일을 멈추지 않았다.
맛있는 음식이라도 먹는 것처럼 그녀의 아래를 게걸스럽게 빨았다.
추릅, 츱츱.

작가

남현서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달콤, 은밀, 짐승 중독자

출간작 [폭우] [은밀한 스캔들] [은밀한 결혼] [달콤한 정복자] [엉큼한 상사님] [특별한 일탈] [심장을 할퀴다] [널 가지는 데 걸리는 시간] [밤이면 밤마다] [달콤한 짐승] [보호자] [짐승의 유혹] [짐승의 취향] [선을 넘다] [시작은 원나잇] [짐승을 만나다] [비서 유혹] [원하고 원망해] [가시 박힌] [어긋난 관계] [그날 밤의 충동] [짐승 중독] [달콤한 쓰레기] [너에게 복종] 외 다수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미친개의 순정 (남현서)
  • 달콤한 정복자 (남현서)
  • 섬에서 생긴 일 (남현서)
  • 개는 주인밖에 몰라 (남현서)
  • 물 만난 고기 (남현서)
  • 이혼 후 첫날밤 (남현서)
  • 잤으면 친구 아냐 (남현서)
  • 쓰레기지만 다정한 (남현서)
  • 저질이지만 달콤한 (남현서)
  • 결혼 전 하룻밤 (남현서)
  • 비서 일탈 (남현서)
  • 하루만 더 (남현서)
  • 원나잇의 후유증 (남현서)
  • 그냥 누워만 있어요 (남현서)
  • 오만했던 그대가 (남현서)
  • 무모한 결혼 (남현서)
  • 너 때문에 앓아 (남현서)
  • 아프면 말해요 (남현서)
  • 백일의 음란한 계약 (남현서)
  • 짐승 복종 (남현서)

북 트레일러


리뷰

3.5

구매자 별점
13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 진짜 딱! 기본만 하네요...로설 초보자용~~ 무난하게 보면되요..글구 남주가 첨부터 여주만 바라봐서 심심했어요..제기준 3.5점

    dun***
    2020.09.30
  • 진짜 남주는 그냥 지 좋아서 데려다놓고 맘껏 욕정 푸네요.

    lej***
    2020.08.07
  • 재밌게 봤어요!!! 말로만 복수지 남주가 여주 좋아한거였네요

    jub***
    2020.08.04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현대물 베스트더보기

  • 딜 브레이커(Deal Breaker) (리베냐)
  • 폐색기 (교결)
  • 은사 (블랙라엘)
  • 음란한 딸기우유 (양과람)
  • 일탈 1995 (이분홍)
  • 공허의 절대적 미학 (최서)
  • 우리는 그걸 참교육이라고 부르기로 했어요 (허도윤)
  • 겁 없이 (서혜은)
  • 각인 효과 (산자고)
  • 음란한 정략결혼 (양과람)
  • 아버지의 개 (이아현)
  • 너드너티너티 (Nerd Naughty Nutty) (리큐리)
  • 너티, 델리, 피치 (쥬시린시)
  • 정윤찬 호구 일지 (조코피아)
  • 메리 사이코 (건어물녀)
  • 징크스는 깨라고 있는 것 (련비나)
  • 미쳐서, 원나잇 (타라)
  • 러브:제로(Love:Zero) (이분홍)
  • 사랑할 때 알아야 할 것들 (정은현)
  • 개같은 아저씨 (홍이래)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