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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칠게 파고들어 상세페이지

거칠게 파고들어

  • 관심 2
총 2권
소장
단권
판매가
700 ~ 4,000원
전권
정가
4,700원
판매가
4,7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20.06.24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2.6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6636782
ECN
-
소장하기
  • 0 0원

  • 거칠게 파고들어 (외전)
    거칠게 파고들어 (외전)
    • 등록일 2021.08.17.
    • 글자수 약 2.3만 자
    • 700

  • 거칠게 파고들어
    거칠게 파고들어
    • 등록일 2020.08.10.
    • 글자수 약 12.8만 자
    • 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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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칠게 파고들어

작품 소개

“난 어때?”
“네?”
“한서희의 섹스 파트너로, 난 어떠냐고.”

헉, 소리 나게 거친 숨을 들이켜는 여자.

“나와 거래하자”
“거…… 래요?”
“그래. 우리 둘만의 아주 공평한 거래.”

벼랑 끝에 내몰린 여자, 한서희.
이제 남은 구명줄은 유강혁, 그밖에 없다.

“내게 왜 이러시는 거예요?”

거친 욕망을 잠재우려 잔인한 거래를 제안하는 남자, 유강혁.
이제 한서희가 아니면 안 된다.

“널 잡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해.”

한 남녀의 위험한 욕망의 줄타기가 시작되었다!


#한서희가 꼴려
#나와 거래하자
#섹스 파트너든 내연녀든 정부든
#원래 이렇게 민감한 여자였어?
#한서희, 넌 요부야
#그래, 계속 그렇게 애원해.
#그게 날 미치게 흥분시키거든



[미리보기]


막을 수 없는 아찔한 상상에 하체가 뻐근하게 조여들었다.
강혁은 이를 앙다물며 고개를 치켜들었다.
그의 시야를 채우는 아름다운 여자가 보인다.
갑작스러운 야근 요청에도 언제나처럼 묵묵히 업무에 충실한 모습이었다.
깔끔하게 틀어 올린 단정한 스타일로 인해 고혹적인 목선이 드러났다. 그곳에 혀를 대고 핥으면 어떤 맛이 날까, 절로 궁금해지는, 크림처럼 희고 고운 선이다.
그의 눈이 제멋대로 그 아래로 향했다.
가녀린 상체가 앞으로 기울어져 있어 풍만한 젖가슴 역시 한껏 쏠린 채였다.
가볍게 움직일 때마다 블라우스 위의 유연한 선이 아찔한 형태로 출렁거린다. 매 순간 매끈한 유리 테이블을 아스라이 쓸어내리면서.
마치 유리 표면 아닌 그의 피부를 문지르는 것 같은 야릇한 감각이 퍼졌다.
손바닥 안에 꽉 차오르던 말캉한 감촉을 기억하는 손가락이 제멋대로 꿈틀거렸다.
제길, 점점 격해지는 상상 속에 그는 미간을 한껏 모았다.
그때였다.
서희가 흠칫 몸을 떨며 매혹적인 입술을 깨물었다.
유리 테이블 한편에 놓인 그녀의 핸드폰에서 울리는 진동 벨 때문이었다.

“안 받아?”

강혁의 한 마디에 서희가 멈칫했다.
희고 가는 손가락이 주저하듯 핸드폰 액정을 확인한다.
그 찰나, 그는 서희의 얼굴이 하얗게 질렸다 희미하게 굳어가는 걸 똑똑히 보았다.

“잠시 실례할게요.”

항상 침착하던 여자가 급히 양해를 구한 후 서둘러 사무실을 나섰다.
강혁은 매력적인 뒷모습을 좇으며 양미간을 좁혔다.
그 전화의 주인공이 누군지 알았다.
왜 그렇게 사색이 됐는지도.
사채업자일 것이다. 최근 며칠 한서희를 피 말리게 하는 존재.
최 변을 통해 며칠 전부터 그들이 집까지 찾아와 협박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하지만 서희는 아직도 그의 앞에서 그 어떤 내색도 하지 않았다. 지금쯤이면 두 손 들고 SOS라도 칠 것이라 예상했건만 여전히 그런 기미는 없었다.
이제 점점 초조해지는 건 강혁 쪽이었다.
한편으론 서희에게 화가 나기도 했다.
4년이라는 시간을 그들은 상사와 부하 직원으로서 지냈다.
나름 잘 통하는 관계였고 상사로서 그녀의 신뢰를 받고 있다고 확신한다.
그렇기에 최소한 한 번쯤은 그에게 도움을 청하리라 생각했다. 서희가 손을 내민다면 강혁도 기꺼이 도와줄 의향이 있었다. 물론 그 도움 자체가 순수한 차원으로 끝날 수 없다는 것이 유감이지만 말이다.
그 의도가 무엇이든 최소한 지금처럼 누군가의 협박에 피를 말리며 시간을 보낼 필요는 없지 않을까.
그런 긴박한 상태에서 과연 며칠이나 버틸 수 있을지 의문이었다.
아니면 지금도 현실을 낙관적으로 바라보는 건가.
아직은 희망이 남아 있노라고?

작가

Su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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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트레일러


리뷰

3.7

구매자 별점
26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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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주가 너무 인성쓰레기. 여주 손쉽게 돈으로 사려고 어려운사정 알고도 모른척하며 지가 파고들 기회보는건 둘째치고 여주가 처녀가 아닐거라는 생각에 화가나서 여자로서의 자존심을 발로밟아 꺽어버리네요. 완전 창녀처럼 대해요. 본인은 얼마나 깨끗해서? 너무 불쾌해서 덮습니다.

    kis***
    2021.08.19
  • 다 좋은데 여주가 까마귀도 아니고 계속 까악 까악 거려서 짜게 식어버리네요 하 까악 거리는 여주는 또 첨보네ㅡㅡ

    har***
    2021.08.17
  • 직진 남주네요. 이 작가님 책을 우연찮게 한 편 읽고 연달아 보는 중인데 둘에게만 집중하는 씬들도 그렇고 일부러 베베 꼬아서 막장 만드는 것 보다 가볍게 읽기 좋네요.

    kiy***
    2021.08.03
  • 재미있어요 작가님꺼 세편 연달아 보는데 다 재미있어요

    jea***
    2021.07.29
  • 분명 많이 읽은 소잰데 사선 읽기 한 군데도 안 하고 넘 재밌게 봄ㅠㅠㅠ외전 보고 싶어요!너무 힘들게 살아온 서희 아무 걱정 안 하고 강혁이 달달한 사랑만 받고 행복해 하는 모습 더 길게 보고싶ㅠㅠㅠ

    jel***
    2021.06.14
  • 직장인으로서,,판타지네요 ㅋㅋ

    Kim***
    2020.08.21
  • 너무 흔해 모아니면도인 소재를 찰진 섹텐과 함께 둘만의 포커스에 맞춘 이야기라도 질리지 않아서 솔직히 만족스러웠어요... 19씬도 끝까지 다본것도 간만인데 특별히 대단 하게 쓴게 아닌데도 은근한 설렘과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섬세함이 폭넓은 내용이 아닌 단순한 이야기를 긴장된 설렘을 갖고 볼수있었나봐요.. 더보고 싶어서 아쉽기도하고 보너스 외전을 바래 봅니다..

    dun***
    2020.08.11
  • 외전 ~~ 외전 ~~ 주세요~~

    dus***
    202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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