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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를 가로채다 상세페이지

신부를 가로채다

  • 관심 0
소장
전자책 정가
2,800원
판매가
2,800원
출간 정보
  • 2020.05.07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8.3만 자
  • 2.5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6627438
E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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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를 가로채다

작품 정보

왜 그런 건지 이유를 알 수 없었다. 그냥 화가 났다.
머그잔을 테이블 위에 내려놓으며 승현이 말했다.

“왜 그런 거야?”
“뭐가요?”
“왜 다른 남자들도 많은데 나한테 그런 거냐고?”

화가 나서 쏘아붙인 그의 말에 채아가 커피 한 모금을 들이켜고는 절제된 목소리로 대답했다.

“아무리 하고 싶다고 해도 처음인데 아무나 잡고 할 수는 없잖아요. 내가 아는 남자 중에서 골랐어요. 외모적으로 괜찮은 남자로.”

승현은 주먹을 불끈 쥐었다. 왠지 호스트가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그래서 하룻밤 섹스 파트너로 날 선택했다는 거야?”
“네. 남자들은 단순하거든요. 여자들이 가지라고 하면 두말 않고 가지죠.”
“…….”

그 말에 승현은 반박할 말이 없었다. 애꿎은 커피잔만 만지작거리고 있자 채아가 계속해서 말했다.

“이번에 선배님이랑 하룻밤 자고 두 가지를 알았어요.”
“그게 뭔데?”
“선배님에게 짐승 같은 면이 있다는 거.”
“……또?”
“선배님도 다른 남자들과 다를 거 없다는 거.”


#3년 만에 만난 후배의 도발은 원나이트

#선배님과 자는 데 이유는 없어요 그냥 자고 싶으니까

#결혼하기 전에 즐길까 하고

#그 결혼 반댈세

#내가 어울리지 않는다고 했지? 너한테 어울리는 건 오직 나뿐



[미리보기]


“이 정도면 충분해? 지금 박을까 하는데. 애무가 더 필요하면 더 해주고.”

승현의 말에 채아는 커다란 눈만 깜빡였다. 뭐라고 말을 해야 좋을지 알 수 없었다.
지금 그녀는 머릿속이 하얗게 비어져 아무런 생각도 할 수가 없었다.
그의 목소리가 다시 흘러들었다.

“이 정도면 충분한 것 같은데. 안에 벌써 많이 싼 거 같거든.”

저속하고 노골적인 말을 그가 아무렇지 않게 내뱉자 채아는 도무지 적응이 되지 않았다. 지금까지 채아가 알고 있던 승현의 이미지와는 어울리지 않는 말이었다.
채아는 얼굴을 붉혔다. 그가 말하기 전까지는 그녀도 알지 못했다. 은밀한 계곡 안이 촉촉하게 젖어 버린 것을.
언제 쌌는지 모르게 싸버렸나 보다. 그 생각에 창피해서 그의 눈을 마주 보기가 힘들었다.
이어 승현이 그녀의 두 다리 사이에서 얼굴을 떼어냈다. 그녀의 옆에 나란히 누운 그가 입고 있던 바지를 벗었다.
마지막 남은 팬티마저 벗어 던진 그가 무릎을 꿇고 앉아 그녀를 보고 있었다.
그의 두 다리 사이에 자리 잡은 커다란 남성이 채아의 시선에 들어왔다.
생각보다 크고 웅장한 남성의 크기에 채아는 덜컥 겁이 났다. 그녀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거대했다.

‘저 큰 남성이 내 안에 들어올 수나 있을까?’

잠깐 그 생각을 하는 사이, 승현이 채아의 스커트와 팬티를 동시에 아래로 내렸다.
채아는 마른침을 꿀꺽 삼키고는 얼른 시트를 잡아당겨 제 몸을 가렸다.
그와 섹스를 하고 싶어 용기 내어 고백은 했지만 벗은 알몸을 보이는 건 이상하게 창피했다. 시트로 제 몸을 가렸지만 오래가지는 않았다. 그가 시트를 치워 버렸다.
그와 동시에 승현이 육중한 몸을 겹쳐 왔다. 순식간에 그의 몸과 채아의 몸이 빈틈없이 겹쳐졌다. 그녀의 두 다리 사이에 묵직한 남성이 느껴졌다.
순간, 놀란 채아가 그의 가슴을 힘껏 밀쳤다.

“자, 잠깐만요.”

저만치 밀려난 승현이 당황한 표정으로 그녀를 보았다.

“왜 그래? 갑자기 생각이 달라졌어?”

작가

서이얀
국적
대한민국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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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3.8

구매자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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