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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것 그대로의 맛 상세페이지

로맨스 e북 현대물 ,   로맨스 e북 19+

날 것 그대로의 맛

소장단권판매가1,000 ~ 3,500
전권정가8,000
판매가8,000
날 것 그대로의 맛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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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 0원

  • 날 것 그대로의 맛 (외전)
    날 것 그대로의 맛 (외전)
    • 등록일 2020.10.16.
    • 글자수 약 2.7만 자
    • 1,000

  • 날 것 그대로의 맛 2권 (완결)
    날 것 그대로의 맛 2권 (완결)
    • 등록일 2020.09.08.
    • 글자수 약 8.8만 자
    • 3,500

  • 날 것 그대로의 맛 1권
    날 것 그대로의 맛 1권
    • 등록일 2020.09.08.
    • 글자수 약 9.8만 자
    • 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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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것 그대로의 맛작품 소개

<날 것 그대로의 맛> “윙즈 어때요?”
“아니지. 그 질문이 아니야.”
“네?”
“살았는지 죽었는지 묻는 게 먼저지.”
“…….”

이서의 눈이 커지고 입술이 벌어진 채 벙긋거렸다. 그의 말이 꽤 충격적이었던 모양이다.

“그쪽 질문은 윙즈가 살아 있다는 걸 전제에 두고 하는 말이잖아. 그럴 거라고 어떻게 장담하지? 안 그래?”
“……하아.”

이서는 제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 맺히고 있다는 걸 인지조차 하지 못했다.
악마를 보듯 이서가 그를 경악과 두려움에 가득 찬 시선으로 바라보았다.

“다시 질문.”

혀로 천천히 입술을 쓸어내며 그가 말했다.

“사, 살아 있나요.”

결국, 제 입으로 묻고 말았다. 이서의 목소리가 심하게 떨리고 있었다. 또 한 방울의 눈물이 그녀의 볼을 타고 흘러내리는 걸 건조하게 응시하며 그가 물잔을 입으로 가져갔다.

“응.”

물을 마시기 전 찰나의 순간 그가 짧게 답했다.
한 번에 하나의 질문. 그녀에게 그가 허락한 범주는 딱 거기까지였다.
간신히 숨만 쉬고 있는 건 아닐까. 일어서지도 못하고 마구간 외진 구석에 처박혀서 팔려 갈 곳이 나타나길 기다리고 있는 건 아닐지.
해갈되지 못한 걱정거리들이 연이어 떠오르며 그녀의 마음을 더 무겁게 짓눌렀다.


#나도 몸으로 하는 거 좋아해

#원래 사람의 욕심이란 건 끝이 없는 거니까

#왜 몸을 사려? 어차피 곧 뒤섞을 건데

#꼴려. 확실히

#이번엔 내가 달릴 차례야

#나쁜 새끼. 먹고 튄 거면 가만 안 둬

#올라타는 건 내 위가 확실하게 더 좋았을 거라고 장담해



[미리보기]


야금야금 자신의 것을 씹어 삼키는 그녀의 질이 주는 압박감이 하준의 흥분을 극대화했다. 그가 참지 못하고 허리를 튕겼다. 더 깊이 더 빨리 그녀의 안 깊숙한 곳에 닿고 싶어 그런 것이다.
요동치며 안으로 박혀 드는 그의 페니스를 잘근잘근 집어삼키며 이서가 등을 뒤로 휘었다. 제 속을 빈틈없이 꽉 채우는 페니스에 절로 짙은 신음이 터져 나오려 했다. 이서가 그것을 애써 억눌렀다.
그녀가 앞뒤로 천천히 허리를 움직였다. 교접 부위에서 야릇하고 음탕한 소리가 들려왔다. 하준의 손이 허리를 쓸자 이서가 흠칫하며 몸을 떨었다. 그의 손이 리듬을 타듯 매끄럽게 그녀의 골반과 엉덩이를 어루만졌다.

“하아. 아윽.”

참았던 교성이 그녀의 입에서 터져 나왔다. 그의 손이 그녀의 허리를 잡아 위아래로 움직이게 리드했고, 한번 불이 붙기 시작하자 속도가 점점 빨라졌다.
퍽. 퍽. 아래에서 들리는 난잡한 소리가 더해 갈수록 쾌락에서 번져 나온 황홀감도 높아졌다. 팔을 뒤로 뻗은 이서가 그의 허벅지를 잡아 지탱하며 격하게 엉덩이를 움직였다.
흡족한 미소를 머금으며 그녀를 올려다보던 하준의 눈에 광기가 스며들었다. 찰나의 순간 그가 상체를 일으켜 그녀의 풍만한 가슴을 단숨에 베어 물었다. 눈앞에서 유혹하듯 출렁거리는 가슴을 그냥 두고 보기가 힘들었다.

“아앗! 아파요……. 하아아.”

그가 유두를 잘근잘근 깨물자 이서의 고운 미간이 찌푸려졌다. 하지만 그녀의 움직임을 멈출 수는 없었다. 더 격하게 더 빠르게 그녀의 엉덩이가 흔들렸다. 그에 맞춰 하준도 허리를 튕겼다.
뇌관이 폭발할 듯 타오르다가 이내 녹아내릴 듯 노곤거렸다. 제 것을 강하게 옥죄는 그녀의 질이 뜨거웠고 달콤했다. 하준이 날것 그대로의 본성을 드러냈다.

“미치겠다. 당신 때문에.”

오르가슴의 절정에 치달은 이서가 그의 위에 축 늘어지며 파르르 몸을 떨어댔다. 맞물린 살점에서 뜨거운 애액이 주르륵 흘러내렸다.

“하아. 하아.”

그의 가슴 위에서 달뜬 숨을 내쉬고 있는 이서를 하준이 두 팔로 꽉 끌어안았다. 그러다 순식간에 몸을 뒤집었다.

“왜…….”

제 몸 위로 올라탄 하준을 이서가 의아한 눈으로 올려다보았다. 그러다 그의 눈에 가득 들어찬 욕정을 읽어내곤 놀라 눈을 부릅떴다.

“설마……. 아니죠?”
“먹혀 줬으니. 나도 먹어야지. 안 그래?”

히죽 입꼬리를 끌어 올린 하준이 아직 빼지 않은 자신의 페니스에 힘을 줬다. 그녀의 안에서 그의 페니스가 아직 죽지 않았음을 알리며 불끈거렸다.

“각오해. 난 아직 많이 허기져 있거든.”

하준이 허리를 튕기며 자신의 것을 그녀의 안으로 깊게 박아 넣었다.


저자 프로필

화연윤희수

2024.01.05.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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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화연윤희수

사랑글쟁이. 커피와 눕방.
사고뭉치 냥이네 대가족 집사.
자유로운 영혼의 마미.
언제나 러브 마이셀프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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