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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사랑을 시작하다 상세페이지

아픈 사랑을 시작하다

  • 관심 0
소장
단권
판매가
4,000원
전권
정가
8,000원
판매가
8,0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20.08.27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2.8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6646194
ECN
-
소장하기
  • 0 0원

  • 아픈 사랑을 시작하다 2권 (완결)
    아픈 사랑을 시작하다 2권 (완결)
    • 등록일 2020.10.29.
    • 글자수 약 20.1만 자
    • 4,000

  • 아픈 사랑을 시작하다 1권
    아픈 사랑을 시작하다 1권
    • 등록일 2020.10.29.
    • 글자수 약 20.2만 자
    • 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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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사랑을 시작하다

작품 소개

어느 날 자신보다 키가 큰 남동생이 생겼다.
신경을 긁어대는 녀석을 무시하려는데
집요하게 쳐다보는 눈빛에 숨이 막혔다.

"누나라고 불러, 난 네 누나야."

태연한 척 감정을 숨겨 보지만 계속 다가오는 그, 서지훈


어느 날 뛰지 않던 심장이 그녀에게만 반응하기 시작했다.
한 번 각인된 그녀는 심장의 주인이 되었다.

"정말 이상해... 너한테만 뛰어."

무너지지 않으려는 모습이 더 위태로워 보이는 그녀, 이가희

감춰진 비밀을 풀어 놓은 순간, 그는 그녀를
죽을 때까지 놓을 수 없었다.


#심장이 둑흔둑흔

#키스를 잘하는 남자, 그런데 넌 고2잖아!

#속박이 아니라 애정

#사랑이 부서진다는 것은

#심장이 으스러진다는 것

#네 피는 먹을 수도 있어.

#너만 있으면 지옥도 괜찮아



[미리보기]


“아파?”

가희가 눈물이 맺힌 눈으로 고개를 끄덕이자 지훈은 입술에 가볍게 입을 맞추고는 속삭였다.

“나도 아파서 죽을 것 같아. 네가 꽉 물고 있어서.”
“하…….”

가희가 발갛게 달아오른 얼굴로 열기가 가득한 숨을 밭아내며 눈을 곱게 흘겼다. 지훈은 그런 가희의 뺨을 한 번 쓰다듬고는 천천히 허리를 움직였다.

“……!”

지훈은 눈을 질끈 감았다 떴다. 익숙한 냄새가 났다. 그런데 다른 때와 다르게 축축하지만 묘한 희열을 느끼게 하는 피 냄새였다. 질척질척하는 소리만큼 피 냄새가 사방으로 흩어지고 있었다. 평소 같았으면 코를 틀어막고도 남았을 것이다. 지훈은 코를 막지 않아도 되는 이 순간이 신기하게 느껴져 빙긋 미소를 지었다.

“아아앙…….”

자신이 들이치는 만큼 밀려 올라가고 물러나는 만큼 다가오는 가희를 품에 꼭 안자 심장이 터질 것 같았다. 지훈은 바르르 떨며 아파하는 가희가 안타까웠지만 멈출 단계가 아니었다. 아니, 멈춰 줄 수가 없었다. 이렇게 꽉 물고 쪽쪽 빨아들이면서 신음을 토하는데 미치지 않고는 못 배길 것 같았다. 들이치고 내치는 순간들이 반복될수록 가희의 교성이 높아졌다. 꿀을 머금은 듯 한 가희의 신음은 자신을 미친 기관차처럼 폭주하게 만들었다.

“흐읏!”

마지막을 향해 내달리던 지훈은 가희의 절정에 달한 비명을 들으며 정액을 쏟아부었다.

“하아, 하…….”

지훈은 분신을 거두고 가희의 아래를 내려다봤다. 붉은 선혈이 묻어 있는 허벅지를 보자 안쓰러움이 들었다. 고개를 숙이자 피 냄새가 더 진하게 맡아졌다. 지훈은 망설이지 않고 가희의 은밀한 샘을 핥았다. 죽도록 싫었던 피였는데 지금은 아무렇지 않았다. 오히려 단내가 날 지경이었다.

“지, 지훈아…… 아흣.”

혀로 길게 핥아 올리듯 닦아낸 선혈을 지훈은 망설임없이 꿀꺽 삼켰다.

“지훈아?”

당황한 가희의 목소리를 들으며 지훈은 손등으로 입을 닦고 고개를 들었다. 약간은 경악한 듯 한 가희의 눈동자가 눈에 들어왔다.

“기다려. 깨끗하게 핥아줄 테니까.”
“하아.”

가희의 신음소리가 자신을 더 흥분하게 하는 것을 느끼며 지훈은 그녀의 단전을 가만히 쓰다듬다 허벅지를 한껏 벌렸다.

작가

김미정 (현재라는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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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5.0

구매자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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