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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신계약작품 소개

<종신계약> 가장 절망적인 순간 단 한사람, 옆을 지켜준 여자. 박지연.

‘찾았다.’

다시 찾은 그녀는 여전히 그를 지배하고 있었다.

‘나는, 그냥 박지연이 너무 좋은 것뿐이야,’

무슨 일이 있어도 절대로 놓치고 싶지 않은, 평생 소유하고 싶은 여자였다.


‘전화하면 전화 받고 얼굴도 보여줘, 나 돌아버리게 만들지 말고,’

날것 그대로, 발정기를 맞은 짐승처럼 격하게 뛰는 그의 심장 박동이 그녀에게도 전해졌다.
처음부터 속에 있는 열정을 숨기지 않고 적나라하게 보여주었다.
남해수, 그렇게 그녀의 평범한 삶에 비집고 들어와 온통 휘저어 놓았다.


#처음이라 너무 흥분했나 봐

#벌써 가면 어떻게 해? 이제 시작인데

#네가 어떤 모습이든 너만 사랑할 거니까 어디 가지 말고 내 옆에 있어



[미리보기]


그의 품에 안겨 있는 순간만큼은 그녀의 모든 것이 그의 것이었다. 절대로 놓고 싶지 않은, 그래서도 안 되는 여자, 박지연.
여전히 해수의 눈이 그녀의 얼굴을 떠나지 않고 있었다.
그의 손끝에 반응하며 그녀의 얼굴에 나타나는 표정 전부를 놓치지 않겠다는 듯 집요하게 따라다녔다.

“이렇게 좋아하면서 왜 자꾸 도망 다녀? 왜 피해?”

가라앉은 그의 목소리에 얼핏 분노와 뒤섞인 고통이 느껴졌다.
지연은 순간 말문이 막혀 그의 시선을 피했다.
젖가슴을 만지작거리던 그의 다른 한 손이 그녀의 턱을 잡고 위로 올려세웠다.
다시 그의 눈을 마주 보게 하기 위함이었다.

“자꾸 그러니까 내가 더 미치겠잖아. 그냥, 느끼는 감정 그대로 드러내면 안 되는 거야? 자존심 상해? 나한테?”

질구 안에 깊숙이 박혀있던 손가락을 한꺼번에 빼내자 끈적한 애액이 손바닥 위로 흘러내렸다.
해수는 마치 달콤한 꿀을 빨아 마시는 것처럼 아깝다는 듯이 손바닥으로 흘러내리는 애액을 남김없이 핥았다.
남자의 행동을 지켜보던 지연의 미간이 잔뜩 구겨졌다.

“이런 널 감당하기가 힘들어. 이렇게 뜨겁다가 어느 순간 차갑게 식어버릴 널 마주하는 것도 두렵고. 남들처럼 좀 릴렉스하게 가면 안 되는 거야?”

지연의 말에 해수가 피식, 웃었다.
그리고 단번에 차가운 눈, 얼음 같은 표정으로 그녀를 응시했다.

‘그게 가능했으면 너 아닌 다른 여자도 가능했을 거야.’

해수는 속으로 말을 삼키며 여자의 몸을 아래로 끌어내려 단단한 허벅지로 여자의 다리를 벌렸다. 처음부터 단단하게 팽창해있던 불기둥은 이미 여자의 몸 안으로 들어갈 준비를 하고 있었다. 해수는 단번에 좁은 틈 사이로 굵은 페니스를 끝까지 삽입했다.
그의 손길로 흥건하게 젖은 질구로 사나운 기운이 넘실대며 깊숙이 침범했다. 다시 시작된 남자의 폭주를 두려워하는 지연의 눈이 두려움으로 가득 찼다.
하지만 이내 짜릿한 쾌락이 덮치며 연약한 몸이 파들거렸다.

“하아.”

격한 숨을 뱉어내는 지연의 속눈썹이 파르르 떨렸다.
식어있던 그녀의 몸에서 열이 오르기 시작했다. 얼굴이 붉게 홍조를 띠고 남자의 입술이 박혀있던 연한 목덜미도 그가 남긴 자국들로 울긋불긋했다.
너덜너덜해진 몸이 그의 단단한 몸 아래에서 종이 인형처럼 아무렇게나 흔들렸다.
손가락 하나 움직일 힘조차 없었던 조금 전과 달리 굵고 단단한 페니스가 그녀의 몸을 파고들자 다시 짙은 쾌락이 그녀를 덮쳤다.
삽입 도중 귓불이 도톰한 살점을 자극하면 그녀의 쾌락이 최고조에 달한다는 사실을, 음부가 맞닿아 젖은 살점이 부딪치는 그곳을 손가락으로 자극하면 참을 수 없이 신음을 뱉어낸다는 사실을. 박지연에 관한 거면 무엇이든 이미 알아버린 해수는 끊임없이 그녀의 몸을 어루만지고 자극했다. 그리고 언제나 극한의 쾌락으로 그녀를 이끌었다.
신음으로 열린 입술 사이에 뜨거운 혀가 들어왔다. 혀를 빨아 당기고 넘치는 타액을 삼키며 해수는 미친 듯이 그녀의 입술을 탐했다.


저자 프로필

브루니

  • 국적 대한민국

2021.04.14.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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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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