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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정보
  • 2020.09.21 출간
듣기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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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EPUB
  • 평균 2.6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6650023
E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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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2020.12.17.
    • 글자수 약 1.2만 자
    • 300

  • 열기 2권 (완결)
    열기 2권 (완결)
    • 등록일 2020.11.03.
    • 글자수 약 7.7만 자
    • 2,500

  • 열기 1권
    열기 1권
    • 등록일 2020.11.04.
    • 글자수 약 6.8만 자
    • 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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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정보

자유를 찾아 떠난 열기 앞에 짐승의 눈을 한 동신후가 나타나는데…….

“이젠 오빠라고 안 하네.”
“당신을 안 시간보다 헤어진 시간이 길잖아요. 오빠라고 할 이유는 없어요.”
“왜 그래. 삭막하게.”

이름 불러달라며 떼를 쓰던 어릴 적의 꼬맹이가 아니었다.
이젠 안 놓쳐.
그녀의 운은 여기까지였다.
키스를 하면.
가슴을 물어뜯으면.
저 습하고 부드러운 아래를 페니스로 꽉 채워 짓쳐올리면.
열기는 숨을 헐떡일까.
아니면 눈을 까뒤집을까.
아. 어떡하지?
저 여잘 여기서 깔아버리고 싶어지네.
입안에 침이 절로 고인다. 갈망은 크나큰 축배를 향한 포석일 뿐이었다. 더 이상 달아날 수 없게 숨통을 조일 일만 남았다.


#알차고 단단하게 영근 페니스

#격렬하고 리드미컬하게

#속이 시커먼 악마 놈

#이제부터 내 식대로 할 거야



[미리보기]


“다른 여자를 만졌던 손.”
“그래서 더러워?”
“불결해.”
“넌 얼마나 고결하고 깨끗해서. 너도 많이 해봤잖아. 다른 여자 가랑이 더듬은 손으로 널 만지니까 왜, 불쾌해?”

신후의 손가락이 더욱 날렵하게 움직였다. 속속들이 파헤치려는 듯 질구 안쪽을 더듬었다. 거부감없이 손가락이 쑥쑥 잘도 들어간다.
이렇게 미끈거리는 몸으로 놈과 잘도 그 짓을 했겠다?

“그만…….”
“느껴. 통증이건, 환희건, 더러운 욕망이건, 내 손길에만 반응해.”

신후는 악랄함의 끝판왕을 보여주듯 자유자재로 그녀의 질구를 건들었다.

“봐. 잘도 늘어나잖아. 대체 얼마나 한 거냐.”

신후는 말을 고약스럽게 하면서도 손에서 느껴지는 쾌락을 멈출 수가 없었다. 페니스를 꺼내 이 따듯하고 부드러운 곳으로 어서 처박고 싶은 마음뿐이었다. 그가 불룩하니 솟은 하체를 그녀의 몸에 대고 문질렀다.

“날 기쁘게 하는 게 좋을 거야. 이열기. 원하는 게 있으면 그에 상응하는 행동을 해야지. 안 그래? 날 기쁘게 하는 것이 네가 여기 있어야 하는 이유야.”
“다른 여자…… 찾아. 당신에게 다리 벌릴 여자 많잖아.”
“많지. 그것도 아주 많이. 그러고 싶은데 지금 여기 있는 여잔…… 운 없게도 너뿐이네.”

운이 없다고?
열기의 눈가가 파르라니 떨렸다. 누가 악질단장의 아들 아니랄까 봐 악랄한 말을 잘도 쏟아낸다. 그녀라고 못할쏘냐. 열기가 아래쪽으로 몰리는 신경을 분산시키기 위해 표독스럽게 말했다.

“만족하고 싶으면 다른 여자 찾아. 나로선 절대 만족 못 할걸.”
“길들이면 뭐든 만족하게 되어 있어. 너라고 다를 줄 알아? 날 미치게 하려면 다리를 더 벌려야지. 속살이 훤히 드러나게끔. 내 좆을 먹고 싶어 안달하는 걸 보여줘야 하지 않겠어?”

지익거리는 소리에 열기가 숨을 들이켰다. 그의 바지 지퍼가 내려가더니 곧이어 속옷을 젖히고 페니스가 드러났다. 손가락 세 개를 합친 것보다 굵은 페니스가 제 몸속을 들락거린다 생각하니 두려움이 앞섰다. 순간 그녀의 바지가 단숨에 벗겨지며 몸이 그의 허리 높이까지 들렸다.

“말해. 네 입으로.”

이미 모든 상황을 만들어놓고 대답을 강요하고 있는 것에 열기는 분했다.

“날…… 안아.”
“허리 감아.”

그것은 명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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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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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냥 1권만 보는 걸로...

    moo***
    2021.01.04
  • 처음부터 끝까지 사랑만을 이야기한 소설이에요. 주인공들과 주변 인물들이 모두 사랑때문에 자신의 행동을 정해요. 사실 저는 그 부분이 숨 막혔어요. 하지만 이해는 됩니다. 후회는... 딱히 제 취향이 아닌 후회라서 의미는 없는 것 같네요.

    ji9***
    2020.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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